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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한국 KOREA

강원도 삼척 여행 코스, 삼척 펜션 별빛바다펜션 & 삼척 해수욕장 & 투썸 플레이스 & 삼척 쏠비치 맛집 영동횟집 생선구이



삼척 펜션 별빛바다펜션 & 삼척 해수욕장 & 투썸 플레이스 & 삼척 쏠비치 맛집 영동횟집 생선구이 

강원도 삼척 여행 2일차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9월 첫 주에 다녀 왔었던 대 가족 여행을 후다닥 정리해 본다. 첫날 강원도 1박 2일 1일 차 일정 포스팅은  9월 6일 했는데, 이런 저런 지방 출장 3일

다녀오니 벌써 9월 11일. 잘 하려고 오래 걸리는 것 보다, 짧게 정리를 해서 추억을 차곡 차곡 쌓아 가는 게 중요하니 이어서 포스팅을 해 본다. ㅎㅎ

http://nemos.tistory.com/650 포스팅의 뒤를 이어서 하는 강원도 1박2일 여행 2일차 오전 일정이다. 첫째 날에 점심 시간에 서울에 출발해 추암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고, 아이들과 모래 놀이를 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니 이미 캄캄해 졌다. 오랜 시간 운전하느라 힘든 형부가 쉴 수

있어야 다음 날에 아이들과 놀아 줄 수 있기에 미리 예약했던 삼척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는 별빛 바다 펜션으로 향했다. 별빛 바다 펜션은 삼척

해수욕장 바로 1분 거리에 위치하면서 가격이 저렴해 머물기가 부담이 없었다. 평일 요금은 5만원 - 7만원 정도로 우리는 2개의 방을 빌렸다. 남자,

여자 성별로 나눠서 잠을 자기로 하고 첫째 날을 이렇게 푹 쉬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삼척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오랜만에 아빠들이

아이들과 놀아 주는 덕분에 이모와 엄마들은 삼척 해수욕장 투썸 플레이스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점심 밥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 하다가 5분 거리에 있는 어제 저녁 먹었던 영동 횟집으로 생선 구이를 먹으러 갔다. 삼척 해수욕장까지 픽업이 가능해서 편하게

갈 수 있다. 그렇게 2일째 점심시간까지 완벽하게 보내고, 펜션 사장님과 횟집 사장님의 추천으로 양떼 목장과 봉평 메밀 꽃 축제에 가기로 결정 했다. 

 



#1 삼척 펜션 별빛 바다 펜션



▲  삼척 해수욕장 바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삼척 펜션, 별빛 바다 펜션!

동그란 튜브가 걸려 있어 더 인상적인 펜션이었다. 더불어 야외 테이블에서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무료로 대여해 주는 튜브와 자전거까지 펜션 사장님의 배려가 너무 감사했던 삼척 펜션이었다.

우리가 체크 아웃을 하고 물놀이를 하러 삼척 해수욕장을 다녀 왔는데, 씻고 가라고 선뜻 욕실을 내어 주셔서 더 감사했다.

아무튼 다시 삼척 해수욕장에 놀러 가면 삼척 별빛 바다 펜션에서 숙박 할 거다 ^^ 


   

   

▲  야외 테이블이 많고, 야외 세면장, 세탁기, 빨래 거치대도 준비되어 있었다. 

여름에 삼척 해수욕장과 함께 휴가 즐기기에 너무 좋은 펜션. 사실 비싼 쏠비치 호텔에도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지만..

이렇게 가족 여행을 하기에는  부담이 없고 친근한 삼척 별빛바다펜션이 적당하고 좋은 것 같다.


   

   


▲ 삼척 펜션 별빛 바다 펜션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군인 가족들과 촬영한 사진들이 빼곡히 벽면에 붙어 있었다.

여기를 찾았었던 손님들 같아 보였다. 그리고 안내 받은 방에는 샤워실, 싱크대, 밥솥, 각종 음식 도구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구조였다. 그리고  방 안에는 작은 냉장고와 4명이 잘 수 있는 침구류가 장롱에 준비되어 있었다.

추가로 필요한 건 펜션 사장님께 말씀 드리면 된다. 화장실에는 샴프, 린스,치약,드라이기 등 씻을 때 필요한 건 거의 다 있었다.



▲ 대략 방의 구조는 이렇게~ 여기에서 우리는 조카 3명, 어른 3명이 함께 잤는데도  좁지 않았다,




#2 삼척 해수욕장 & 투썸 플레이스



▲  여기가 바로 쏠비치가 보이는 삼척 해수욕장이다. 내가 간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꼭 바다가 외국 해변 같았다.

파도도 적당히 치고, 물 색도 너무 예뻤다. 구름까지도 완벽 했던 하루~



▲ 외국인 친구들이 삼척 해수욕장으로 놀러 왔는데, 사진 찍다 보니 우연히 외국 분이 함께 찍혔다.

나는 이 사진을 찍으면서 꼭 외국에 놀러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신기방기


   

   


▲  어제 추암 해수욕장에서 가족 사진을 못 찍었던 희성 언니네 가족 사진을 몇 장 찍고, 아이들 모래 놀이하는 거 구경하다가

형부 두 분이 아이들과 함께 놀아 주기로 하고 우리는 삼척 해수욕장에 있는 투썸 플레이스로 해를 피하러 갔다~ㅋ


   


▲  삼척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나는 시원한 자몽 에이드 한 잔! 언니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치즈 케익도 더 달콤하고 맛있게 느껴졌다! 쿠쿠



#3 삼척 쏠비치 맛집 영동횟집 생선구이



▲   삼척 해수욕장에서 이 언덕 길 하나만 넘으면 바로 추암 해수욕장이다. 어제 먹었던 추암 해수욕장 앞 영동 횟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쏠비치 앞이나, 삼척 해수욕장 앞까지 차로 픽업을 오시기 때문에 이동을 하기에 너무 좋다. 특히 삼척 쏠비치 호텔에서 지내는 

여행자들에게는 차로 이동 하지 않고 영동 횟집에서 픽업을 해주니 주류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더욱 좋은 것 같았다. 


  

▲  아무래도 한 번 맛있게 먹고, 친절한 맛집은 계속 찾게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오기에도 좋은 곳 같아서 이렇게 다시 방문!

이번에는 자른 메뉴로 주문을 해볼까나~


▲  물회 12000원 , 생선구이 1인분 12000원 3인분씩 2개 테이블에 주문을 했다. 



▲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들이 가득 나오고 (역시 반찬이 맛잇어야한다 ㅋㅋ) , 정말 다양한 생선들이 구워져 나왔다.

종류는 다 못 외웠지만 비리지 않은 흰살 생선들과 가자미, 꽁치까지!! 커다란 이면수도 한 자리를 차지 했다.



▲    그리고 맛있는 탕까지~ 츄릅!! 역시 어제 먹을 때도 맛있어서 다시 먹고 싶었는데, 영동횟집은 진짜 탕도 죽여준다.

내가 가장 잊지 못할 맛이라면 바로 이 매콤한 생선탕!


  


▲    시원한 물회도 나왔다. 어제 먹고 나서 맛있어서 다시 주문! 이렇게 바다 여행 왔을 때 회를 잔뜩 먹어줘야 한다는..ㅋㅋ

생선구이에 살이 가득해서 정말 열심히 뼈를 발라서 먹었다. 살 한 점도 아까운 생선구이. 맛잇게 먹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제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서울로 가면서 대관령 양 떼 목장과 봉평 메밀꽃 축제에 가서 구경하고 저녁을 먹기로 했다.

우리의 여행은 역시 먹방으로 시작 해서 먹방으로 끝나는 듯. 

다음 편에서는 외국 처럼 날씨가 좋아서 멋지게 나온 양떼 목장과  이미 끝났지만 9월 10일까지 축제였던 봉평 메밀꽃 축제 이야기를 정리 하겠다.

아마도 아직까지는 봉평에 메밀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전화 문의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