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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시아 Asia

에어아시아 몰디브 항공권, 에어아시아 X 핫시트 타고 몰디브 여행 고고씽 ( 콰이어트존 & 기내식)


에어아시아 몰디브 항공권, 에어아시아 X 핫시트 타고 몰디브 여행 고고씽 ( 콰이어트존 & 기내식)

에어아시아 엑스 탑승기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정말 좋은 추억을 남겼었던 몰디브 여행을 2년 만에 다시 떠나게 되었다. 그 에메랄드 빛갈의 바다를 떠올리며 항상 그리워 했던

곳이라 언제든 다시 가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비행기 가격과 리조트 금액이 다소 부담이 되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몰디브는 단순히

신혼 여행지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지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에어아시아 엑스를 통해

40-60만원 대의 금액으로 몰디브 항공권을 구입 할 수 있기 때문에 몰디브를 갈 수 있는 문이 더 가까워졌다. 이번 몰디브 여행에

내가 탑승했던 에어아시아 엑스는 인천 - 쿠알라룸푸르 - 몰디브 말레로 가는 일정으로 1번의 환승을 해야 한다. 참고로 몰디브에

가는 에어아시아 시간대는 정말 다양하고, 쿠알라룸푸르 또는 방콕을 경유하는 방법도 있다. 인천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는

6시간 정도 소요되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3시간 환승 대기 한 뒤, 말레까지 4시간 정도 더 이동 하면 된다. 몰디브

까지 가는 소요 시간이 길지 않고, 쿠알라룸푸르에서 환승 하는 동안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고 샤워까지 하고 나면 기분 좋게

몰디브 여행을 시작 할 수 있었다. 더불어 환승할 수 있는 쿠알라룸푸르나 방콕에서 추가로 여행 할 수 있는 것도 보너스!!



  

 ▲ 내가 탑승할 비행기는 에어아시아 23시 25분!! 일부러 3시간 전에 서둘러서 인천공항에 도착 했다.

이미 인기가 좋은 에어아시아 창구는 줄을 서 있었다. 내 캐리어는 18kg! 에어아시아 할인 좌석의 경우

위탁 수화물이 포함 되어 있지 않지만, 추가로 밸류팩을 구입하면 20kg 위탁 수화물 & 기내식 1회 & 일반석 선택이 가능하고,

프리미엄 플랙스를 구입하면  20kg 위탁 수화물 & 기내식 1회 & 핫시트석 선택 & 프리미엄 레드 라운지 이용권 &

익스프레스 수화물 & 익스프레스 탑승이 가능하다. 그리고 시간과 날짜 변경도 할 수 있다.


  

 ▲ 나랑 같은 시간 대의 에어아시아 몰디브 를 탑승 한다면, 그리고 현대 다이너스 카드로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이용한다면

에어아시아 탑승구로 트레일 타고 이동하기 전, 처음 여권 검사 이후에 들어가는 탑승구가 있는 공항 24시간 운영하는 허브 라운지에서

현대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하면 된다. 나는 다른 탑승구가 있는 허브 라운지도 저녁에 하는 줄 알았다가 라운지에 못 들어갔다.ㅋ


  

 ▲ 드디어 몰디브로 가는 첫번째 비행기를 탔다.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에어아시아 X 항공을 타고 인증샷 남기기!

내가 앉은 좌석은 에어아시아 X 핫 시트 중에 콰이어트 존으로 어린이는 못타고 어른들이 조용히 갈 수 있는 좌석이다.

좌석도 넓고, 사람도 많지 않고, 특별히 더 조용하게 탑승하고 갈 수 있어서 잠을 자기에 완전 좋았다.

쿠알라룸푸르 가는 6시간 동안 나는 정말 푹 잤다!


  

 ▲  드디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 했다. 참고로 여기서는 3번의 기내 수화물 검사가 있어 

절대 인천 공항에서 구입한 면세품을 뜯어서는 안도니다. 같이 간 동생이 면세품 확인 하려고 뜯었다가

빼앗겼다는..ㅠㅠ 암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 하기 전에 여러번 수화물 검사가

있다는 걸 알아두는 것이 좋다. 난 라운지에서 음료수 챙겼다가 다 빼앗겨 버렸다 ㅋㅋ


▲   드디어 쿠알라룸푸르에서 다시 에어아시아를 타고 몰디브 말레 공항으로 향했다. 3시간 정도의 환승 시간은 생각보다 너무 짧았다.

공항에서 라운지 식사하고, 샤워하고 나니 이제 비행기 타러 가야한다고 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에어아시아의 중심인 쿠알라룸푸르, 그래서 그런지 우리 비행기 외에도 쭉~ 에어아시아 엑스 항공기가 창 밖으로 보였다.

역시 비행기를 보면.. 언제나 마음이 두근 두근 설레인다. 이번에 에어아시아는 처음 탑승해 보는데 완전 만족스럽다.




  

▲  내 좌석은 에어아시아 엑스의 콰이어트존으로 조용히 갈 수 있는 구분된 장소였다. 일반 좌석의 핫시트 보다 더 좋은 좌석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는 어린이들은 탈 수 없는 공간으로 좌석 간 거리도 더 넓고, 추가금액을 내서 타다보니 여유롭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참고로 쿠알라룸푸르에서 몰디브 말레 공항까지 콰이어트좀 좌석이 널널해서 누워서 말레까지 있어서 완전 좋았다.


  

▲  에어아시아를 타고 몰디브로 고고씽!  6시간 푹 내리 잘자고 환승하면서 샤워까지 하고 옷도 갈아입는 내 모습.

아주 보송 보송 하다. 참고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서는 담요를 돈주고 빌려야하기 때문에 미리 여벌 옷과 담요를 챙겨오는 것도 좋다.

나느 춥지 않아서 일부러 시원한 원피스를 갈아입고 말레에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창가에서 내려다보는 쿠알라룸푸르 공항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다.


▲  몰디브 가는 에어아시아 항공기 안에서 이렇게 몰디브 입국서류를 챙겨 주셨다. 모두 영어로 되어 있지만 간단한 정보들만 영문으로

적어서 몰디브 입국 심사때에 내면 된다. 이렇어버리지 않도록 작성하자마자 가방 안에 쏙 넣었다. 


  

▲  하늘을 한참 날아 안정권에 들어가니 이렇게 사전에 신청한 엑사이트 탭을 승무원분께서 챙겨 주셨다.

에어아시아 좌석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니터 엘씨디가 없어 이렇게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일정 금액을 내고 엑사이트 탭을 신청하면

에어아시아 좌석이 적혀있는 내 티켓을 확인하고 직접 챙겨주신다. 일부러 말레에 가는 항공기 안에서는 먹을  기내식과 엑사이트 탭을

 신청했기에 이렇게 이용 할 수 있었다. 엑사이트 탭과 이어폰까지~ 


▲  기내식을 받을 때에도 이 티켓은 필수로 필요하다! 특히 나는 내 좌석이 아니라 빈 좌석으로 옮겼기 때문에

기내식과 엑사이트 탭을 받기 위해서는 티켓으로 내 좌석과 정보를 보여줘야 승무원들이 확인하고 챙겨주신다.

혹여 자리를 옮긴 상태에서 기내식을 챙겨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지말고, 먼저 내 티켓을 승무원께 보여드리면 

미리 신청했던 기내식을 친절히 챙겨 주신다! 나는 기내식과 간식까지 완벽하게 챙겼다. ㅋ 


▲  이렇게 엑사이트 탭으로 한국 영화를 보면서 기내식을 먹었다. ㅎㅎ

콰이어트존 자리가 널널하다보니 다른 테이블에는 엑사이트탭을 올리고 내 테이블에는 맛있는 기내식을 올려서 먹기!

깨알 후식으로 먹은 초콜렛과 초코 하겐다즈는 정말 맛있었다. 이 밤에 또 생각나는 달콤한 디저트!ㅋ


  

▲  처음에 말레로 가는 항공기에서 먹은 카레 볶은밥과 샐러드,, 그리고 초코렛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한국에 돌아갈때 먹은 리조또와 샐러드, 여전히 좋은 초콜렛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에어아시아 기내식은 모두 내 입맛에 잘 맞고, 맛있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는~~~>ㅁ<

미리 기내식을 신청하지 않았어도 간단한 간식류는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한지 3시간 30분쯤 지났을쯤, 창 밖으로 푸른 바다와 신비로운 섬들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다.

예전에 보았었는데, 다시 이렇게 보니 역시 가슴이 두근 거린다. 아름다운 몰디브의 바다.. 내가 다시 이렇게 왔다.


▲  수 백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는 하늘을 날아갈 때, 그 신비로움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

몰디브의 작은 섬에는 하나의 리조트들이 들어가 섬마다 각 각 다른 매력을 뽐낸다.

섬 주변으로 하얀 산호 모래로 인해 에마랄드 빛갈의 바다를 만들어 내고, 그리고 깉 푸른 바닺속에는 

다양한 산호와 물고기들이 살아가고 있다. 몰디브 수도 말레와 가까운 섬들은 배로 이동해서 갈 수 있고

말레와 떨어진 섬들은 수상비행기나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해야 한다. 


▲  우기라면서 이렇게 멋진 하늘을 보여주었던 몰디브 말레 국제 공항! 

시골 공항처럼 작지만 이렇게 몰디브 섬들과 다른 나라들의 통로 역활을 제대로 해주는 말레 국제공항이다.

내가 타고 왔던 에어아시아 엑스에서 내려 말레 공항으로 걸어가면서 찰칵! 붉은 빛갈의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유독 아름답게 보인다.

저렴한데, 이렇게 안전하게 몰디브까지 데려다주니 너무 고맙다. ㅋㅋ 다음에도 에어아시아 항공을 적극 활용해 여행을 다녀야겠다. 


▲  말레 국제공항으로 걸어 들어가 입국 심사를 받고, 위탁 수화물을 찾으면 끝!! ^^ 이렇게 무사히 몰디브에 도착했다.


예전에 몰디브에 올때에는 한국 국적기를 이용했었다. 11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스리랑카에서 환승을 한번 하고 몰디브까지 와야 했는데, 

에어아시아 엑스의 경우 똑같이 환승 1번 하는데, 금액은 절반으로 줄이고 몰디브 여행 뿐만 아니라 환승지인 쿠알라룸푸르나 방콕에서

스탑오버 여행도 할 수 있으니 1석 2조인거 같고, 추가로 밸류팩을 구입하면 20kg 위탁 수화물 & 기내식 1회 & 일반석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금액으로 선택 사항도 많아 더 실용적일 것 같다. 기내식 같은 경우에도 원할 때에만 신청해서 먹는거라 더 좋았다.^^

다음 몰디브 여행에도 에어아시아 엑스를 타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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