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가득한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 스냅



와이프가 저를 놓고 해외 여행을 떠나서 저는 아는 동생과 카페 발로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뷰티인사이드" 촬영지로 유명해진 카페 발로(VALOR)는 요즘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핫한 곳인데

저는 집에서 40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가까워서 좋더군요. ^^


발로에 방문한 건 두번째인데 처음에는 시간을 몰라서 문닫을때쯤 도착한 관계로 이번에는 아침 시간에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평일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더군요.


예뻐 보이는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인생사와 내년에는 어떻게 보낼지 이야기중이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스모그가 뿜어져 나오더군요. 알고 앉은 건 아닌데.... ㄷㄷㄷ





스모그가 뿜어져 나오니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더군요. 

영화 "뷰티인사이드"에서 봤던 느낌이 확 밀려오던... ㅋ





그래서 갑작스레 대화중단! 급 사진 촬영모드로 변경해서 한시간 정도 열심히 사진 찍었네요. ㅋㅋㅋ

그냥 편하게 놀러간건데 사진을 안 찍으면 안될꺼 같은 그런 분위기랄까.. ^^;





그리고 이번에 발로에 놀러갈때는 폴라로이드 스냅 즉석 카메라도 가지고 가서 열심히 찍고 놀았는데

찍고 바로 나오니까 카메라랑 같이 놓고 찍어도 예쁘더군요.


사진을 찍기전에는 발로가 약간 어두어워서 잘 안나오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좀 되었는데

폴라로이드 스냅에 LED 보조광이 있어서 먼저 빛을 비춰주고 찍히기 때문에 찍는 타이밍만 잘 맞추면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폴라로이드 스냅은 ZINK 인화지를 사용하는데 이 인화지는 인스탁스 미니랑 사이즈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카메라에서 필름의 테두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꽉차게 찍거나 인스탁스 미니처럼 테투리 있게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재미난 것은 위에 사진에 보면 흑백사진도 보이고 세피아 사진도 있는데

폴라로이드 스냅은 기계에서 컬러 / 흑백 / 세피아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의 사진을 뽑는 것이 가능하지요.


그러다보니 1팩에 10장씩인데 순식간에 2팩을 써버린건 비밀... ㅋㅋㅋ





그리고 또 한가지! ZINK 인화지는 뒷면이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사진을 원하는 곳에 부착하는 것이 굉장히 편리합니다.

사진 왕창 뽑아서 사진벽 만들면 될꺼 같아요 ㅎㅎㅎ





있는 사람이 더하다고 와이프는 지금 인스탁스 SP-1을 사용중인데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폴라로이드 스냅 자기꺼 하면 안되냐고 난리네요... ㅎㅎㅎ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가 워낙 발달해서 사진을 뽑아서 보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

사진은 확실히 뽑아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그 느낌은 뽑아본 사람만 아는거죠...


즉석카메라 고민이신 분들 계시면 폴라로이드 스냅도 한번 관심가지고 살펴보세요.

요녀석 은근 재밌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