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렌즈

표준 줌렌즈 추천! 탐론 24-70mm F2.8 VC USD

김작가♡오공주 2015. 10. 19. 19:22


탐론 24-70mm F2.8 VC USD 렌즈는 탐론의 대표적인 고급 표준 줌렌즈로 24-70mm의 초점거리와 F2.8의 밝은 조리개를 탑재하여

고급 표준줌렌즈로서의 기본적인 면모를 갖추고 VC 손떨림 보정과 USD 초음파 모터를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확보한 렌즈입니다.


탐론이 오랫동안 캐논, 소니, 니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렌즈를 만들어 왔지만 그때마다 받았던 평가는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는 수준이었는데 

이 렌즈는 가격대 성능비를 넘어 성능과 스펙, 기능면에서 현재 출시되어 있는 각 제조사의 24-70mm 렌즈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흔들림 보정 기능이 없는 캐논과 니콘의 경우 탐론 24-70으로 인해 표준 줌렌즈 시장에서 위협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구분

탐론 24-70

소니 24-70

캐논 24-70

니콘 24-70

시그마 24-70

조리개

F2.8

F2.8

F2.8

F2.8

F2.8

초음파모터

USD

SSM

USM

SWM

HSM

손떨림 보정

VC

SteadyShot

미지원

미지원

미지원

필터사이즈

82mm

77mm

77mm

77mm

82mm

 

타사에도 F4의 개방 조리개 값을 갖는 24-70mm 렌즈중에는 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된 렌즈도 있지만

F2.8 고정 조리개를 가진 24-70mm 렌즈 중에서는 탐론 24-70mm F2.8 VC USD 렌즈만이 유일하게 렌즈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현재 상황에서도 렌즈 성능 비교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캐논 5Ds나 니콘 D810처럼 DSLR 카메라들이 고화소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촬영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는 탐론 24-70mm F2.8 VC USD 렌즈가 매력적이지요.


자! 그럼 탐론 24-70mm F2.8 VC USD 렌즈를 간단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에 넓은 줌링을 가지고 있어서 줌 조작이 용이하고, 초점링은 뒤쪽에 있는데 USD 초음파 모터를 탑재해서 FTM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초점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필터 사이즈는 82mm로 대구경 렌즈를 채용하고 있고, 마운트는 견고한 금속 마운트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탐론의 고급 렌즈 라인업답게 거리계창을 탑재하고 있어서 촬영시 피사체와의 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화형 바요넷 방식의 렌즈 후드와 스냅온 방식의 렌즈캡이 기본 제공됩니다. 



 


렌즈 측면에는 AF/MF 전환 스위치와 VC ON/OFF 스위치가 있어서 전환이 빠르고 

줌렌즈인만큼 오래 사용하면 렌즈 경통이 헐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줌-Lock 레버도 적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줌렌즈이다보니 렌즈의 초점거리를 변경하면 렌즈가 돌출하는데 24mm에서 가장 짧고 70mm에서 가장 돌출합니다.




표준 줌렌즈가 매력적인 이유는 24mm 광각부터 70mm 준망원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으면서

F2.8의 밝은 조리개값을 가지고 있어서 풀-프레임 카메라에서는 아웃포커싱도 어느 정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개의 렌즈를 사용할 수 없을 때는 그냥 안전하게 24-70mm F2.8 같은 표준 하나로 촬영하는게 효과적이지요.


자! 그럼 그동안 탐론 24-70mm F2.8 VC USD 렌즈로 촬영한 사진 몇장 보도록 하겠습니다.






줌렌즈이지만 인물 촬영시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심도 표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형 조리개를 채용해서 빛망울 표현도 좋네요.





렌즈의 최단 촬영 거리는 약 38cm로 무난한 편이고 70mm 촬영시에는 1:5의 배율을 보여 어느 정도 간이 접사가 가능한 렌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70mm의 초점거리는 풍경부터 스냅 촬영까지 다양하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의 렌즈를 선택해서 모든 상황에 대처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탐론 24-70mm F2.8 VC USD 렌즈가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