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유저들을 위한 RAW 보정법! 인물 사진 톤 보정 워크플로우 2편



안녕하세요. 외모지상열주의 입니다.

몇일전 올려드렸던 "인물 사진 톤 보정 워크플로우 1편"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뜨겁네요. 공유를 엄청 하셨더라구요... ^^;

아무래도 인물 톤 보정과 관련해서 궁금해하신 분들은 많았지만 명쾌하게 풀어주는 분들이 별로 없다보니 답답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이것이 정답이다! 무조건 이렇게 해라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이렇게 접근해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니 유저들을 위한 RAW 보정법! 인물 사진 톤 보정 워크플로우 1편

http://nemos.tistory.com/473


지난번 1편에서 인물 사진 톤 보정을 하는 순서라 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이야기 했다면

오늘은 각 단계에서 어떤 보정을 했고, 왜 그렇게 접근했는지를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1차 보정 - 베이스 만들기>


1편을 보셨다면 제가 후보정의 베이스가 되는 JPEG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아셨을 텐데요.

아래에 보이는 것이 바로 원본 이미지와 화이트 밸런스만을 조절한 이미지입니다.

아무것도 건들이지 않고 화이트 밸런스만 제 입맛에 맞게 맞춘것이지요.

사진의 느낌이 확 달라보이지 않으시나요? ^^





원본 이미지 - 화이트 밸런스 맞추기

촬영 당시 WB를 AWB로 촬영했는데 색온도 4750k, 색조 M+6로 촬영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보정하지 않은 상태인데 원본 자체의 사진이 약간 노랗습니다. 

이런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소니는 노랗다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이런 사진이 찍히는 이유는 화이트밸런스 때문입니다.

촬영 환경 자체가 야외인데 그늘에 들어와 있어서 카메라가 색온도를 어디에 맞춰야 할지 해매다가 이렇게 된거죠. 

브랜드 마다 이런 상황에서 대처하는게 다른데 소니는 색온도를 높게 잡는 경향이 있어서 사람들이 소니는 노랗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보통 밝은 날에 그늘에 들어가거나, 실내에서 자연광과 인공광이 섞이는 환경이거나, 완전히 텅스텐 조명일 때 이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래서 처음 촬영할 당시에 화이트 밸런스가 안 맞는다 싶으면 수동으로 맞춰주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보통 색온도를 맞추고 촬영하는 편인데 이 사진에서 화밸이 안 맞는 이유는 모델분이 너무 예쁘셔서...

색온도를 맞출 겨를 없이 일단 촬영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자! 그럼 베이스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색온도를 조절해 보았습니다.

4750k -> 4150k로 색온도를 낮춰주었더니 노란끼가 확 살아진 것 보이시나요?
그런데도 인물의 얼굴톤이 화사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녹색 풀 옆에서 촬영하다보면 풀의 녹색이 묻어나와서 사람의 얼굴에 약간 녹색 빛이 돌기 때문이지요.




녹색 빛을 빼내기 위해서 이번에는 색온도 및에 있는 색조를 살짝 건들여보았습니다.

M +6으로 촬영된 원본 이미지를 M+25 정도로 올려서 녹색끼를 빼고 핑크톤을 올려서 인물톤을 좀 더 생기있게 만들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할 때는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단순히 색온도만 조절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색조를 건들여서 전체적인 색톤을 좀 만져줘야 합니다.





  


포토샵 ACR에서 색온도에 관련된 옵션만 확인하면 위와 같이 되는데 이게 포토샵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카메라에서도 처음 촬영할 때 부터 맞추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로 화이트 밸런스 옵션인데요. 색온도 K로 들어가서 색온도를 맞추고 오른쪽으로 한번 더 들어가면 나오는 색온도/필터를 밑으로 내려서 M2 정도로 셋팅해주면

녹색이 좀 빠지고 핑크톤이 좀 돌면서 위에서 보정한 것 같은 톤의 원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하고 찍으면 선보정, 포토샵에서 하면 후보정인거죠. ^^



위에 메뉴는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소니 a 시리즈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제가 알파 아카데미 진행하면서 기기 강좌나 컬러 강좌에서 저 메뉴에 들어가면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






명부 낮추고 암부 올려서 노출차 줄이기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었으니 다음에는 부드러운 인물 사진을 얻기 위한 전체적인 노출 관련 셋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명부의 노출은 낮추고, 암부의 노출을 올려서 노출차를 줄이고 대비를 연하게 해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을 만드는 것이죠.


만약에 강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명부 노출 올리고, 암부 노출 낮추고 하면 노출 대비가 강해진 사진이 나오지요.

선택은 여러분의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모든 사진에 이런 셋팅을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사진 보면서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죠. 

모든 사진에 잘 어울리는 절대적인 셋팅치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피부톤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마지막으로 HSL/회색음영에 가셔서 채도 쪽에서 주황 계열을 조금 낮춰주시면 

주황톤이 빠지면서 얼굴에 노란끼가 사라지게 됩니다.





 


제가 이런 셋팅치를 모두 알려드리는 것은 이걸 외우셔서 그대로 하시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셋팅을 했는지를 보시라고 올려드리는 것이니

참고하시면서 여러분의 보정 값을 찾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


여기까지 하고 JPEG로 저장하시면 제가 말하는 후작업을 위핸 베이스 이미지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RAW 이미지에서는 리퀴파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베이스 JPEG를 만들어놓고 수정할 것이 있으면 손보고 난 후

그걸 가지고 여러가지 버전의 컬러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죠.


자! 그럼 2편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다음 3편에서는 실질적인 톤 보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유저들을 위한 RAW 보정법에 나온 원본 이미지 다운

http://nemos.tistory.com/472


연습해보실 분들 위에 링크 가시면 제가 현재 보여드리고 있는 사진에 대한 RAW 파일과 XMP 파일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냥 테스트겸 촬영해본 사진이라 연습해보는 용도로만 활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