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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 파실게비 곤다르 유적을 찾아.. 곤다르 왕궁 & 수영장 & 정교회 Fasil Ghebbi, Gondar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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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  파실게비 곤다르 유적을 찾아.. 곤다르 왕궁 & 수영장 & 정교회


Fasil Ghebbi, Gondar region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곤다르는 에티오피아의 예전 수도였던 곳으로, 17-19세기 중반까지  에티오피아 황제들의 요새이자 궁전이 있었던 에티오피아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다.

곤다르 유적은 성벽과 궁전, 교회, 수도원, 도서관, 연회장, 독특한 공공건물과 집들이 남아 있으며, 한가지의 건축 양식이 아니라 아랍, 힌두, 아프리카등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곤다르에 온 예수회 선교사들의 의해서 건물의 일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수정 되었다고 한다. 

파실라다스 황제가 천사의 명령을 받아 1636년 곤다르를 에티오피아 수도로 정하고, 방어용 성벽과 궁전, 그리고 여러 건물들을 지어나갔다.

그 뒤로 왕위를 이어가면서 법원, 도서관, 연회장,교회, 목욕탕 등 여러 성채 건물들이 지어져 지금의 곤다르 유적을 형성 하게 되었다.

19세기 황제의 거주지가 옮겨 가면서 곤다르 지역은 쇠퇴하기 시작했고, 영국의 공급으로 유적의 일부가 크게 훼손었다고 한다. 

다행히 19세기 말 곤다르 유적이 역사적 문화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고, 지금은 유적의 보존을 노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에티오피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에는 참으로 부족했던 시간이었고, 너무 짧은 여행 기간이었다.

가이드를 통해서 영어로 곤다르 왕국과 목욕탕(현재 세례 받는 곳으로 사용), 교회에 대해 설명을 들었지만, 사실 역사적 지식이 짧은 나에겐 좀 어려웠다.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거대한 유적지를 통해 17-18세기의 에티오피아의 번영을 실감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지금은 에티오피아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인듯 보이지만, 과거에는 우리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번영된 나라였다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지식이 짧아 자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에티오피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파실게비 곤다르 유적을 사진으로 소개하겠다.




곤다르에서 내가 간 유적지들은  필게비 곤다르 왕궁 (Fasil Ghebbi) 과   파실라다스 황제의 욕조인 수영장 (Fasilides' Bath) ,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 ( Debre Birhan Selassie ) 였다. 모두 가까이 있어서 차로 이동하고, 유적지 안에서는 걸어서 다닐 수 있다.





파실 게비 곤다르 왕궁 (Fasil Ghebbi, Gondar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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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간 곳은 바로 곤다르 왕국이었다. 곤다르 광장 가운데에 위치한 곤다르 왕국은  둘러쌓여있는 성벽 가운데 있는 문을 통과해 들어가면, 

17세기 초반에 건설된 파실라다스 황제의 왕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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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실 게비 왕궁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있다.  

바로 성의 양 끝에 위치한 4개의 탑 꼭대기에 달걀을 올려놓은 듯이 생겨서  ‘달걀 성’ 이라고 부려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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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걀 성은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어서 계단을 따라 들어가 구경을 해도 된다. 성 안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간결한 내부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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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다르 성들은 돌로 지어져 있다. 이 성들을 설계란 사람이 인도의 건축가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인도, 포르투갈, 이슬람 등의 건축양식이 섞여잇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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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참 간결하고 단순하다. 천장이 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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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실라다스 황제의 궁전 뒤로 가면 손자였던 이야수 1세 황제의 궁전이 있다. 3층짜리 건물로 대형 탑이 있다.   지붕 모양이 말안장과 비슷해 보인다고 해서

  '말안장 궁전'으로 알려져있다. 오래 전에는 아름다운 벽화와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거울, 상아와 각종 수집품으로 꾸며져 있었지만,  

17세초 일어난 지진과 1940년에 생긴 폭격으로 인해 지붕이 날아갔고, 벽도 많이 허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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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실라다스 황제의 궁전과 그 옆에 있는 성문, 성들을 파라다이스로 찍었다. 

파실 게비의 유적중 인상적인  사자우리는 황실의 위엄과 정통성을 상징하듯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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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들의 간격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곤다르 왕궁은 딱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하기에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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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뒷편으로 가면 연회장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연회장 가는 길에는 유실된 성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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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성벽들이 눈이 들어온다. 지진과 폭격으로 많이 훼손 죈 곳들이 참 많았다. 전세계적으로 전쟁과 폭격들로 인해 훼손되는 

역사적 가치있는 유적들이 많다는게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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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연회장으로 추정되는 곳이었다. 생각보다 더 넓고, 밖에는 말을 보관하는 방들이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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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마굿간이다. 연회장을 찾아온 많은 사람들의 말들이 들어가 잇는 곳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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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으로 가까이 오니 마을이 보였다.생각보다 높은 성벽이었고, 성벽 밖 마을은 참 차분해 보였다.

옛날 왕이 살던 그 시대에도 여기서 이렇게 바라 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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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나가면 이제 곤다르 왕궁과 작별... 안녕 왕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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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뒷문으로 나오면 곤다르 왕궁을 다 본거다. 생각보다 작아서 천천히 둘러보 나와도 1시간 30분면 충분하다.



파실라다스 황제의 욕조(Fasilides’ 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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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실 게비 곤다르 왕궁에서 2㎞ 떨어진 곳에 ‘파실라다스 황제의 욕조(Fasilides’ Bath)’라고 불리우는 수영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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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만의 수영장이라고 하기에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는 왕족들이 쉬고 놀았던 공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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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물의 깊이가 2.5m 에 해당하고, 물은 운하를 끌어와 넣었다고 한다. 수영장과 더불어 2층 짜리 건물이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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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영장 바닥에 내려가 보았는데, 정말로 깊이가 깊고, 여기에 어떻게 물을 채웠는지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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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2층짜리 건물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놔서 가지는 못했지만, 에전에는 왕이 저 테라스에 나와 구경을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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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입구 반대편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들이 계단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의자 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형식이라 꼭 야구장 의자를 보는 듯 했다. 나무를 이어서 만든거라 조금 무서웠지만, 생각보다 견고하고 튼튼했다.

 현재에도 세례식을 진행 한다고 했는데..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 구경을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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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수영장을 사용하는 축제 모습을 찍어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정말 그 넓은 공간을 물로 채운 모습을 보니 참 신기했다.

이 장면을 볼수 있는 축제는 바로 1월에 3일동안 열리는 전통의식 축제인 팀카트(Timkat) 축제 때다.

 요르단강에서 세례식을 했던 예수님의 세례를 그대로 재현해 수영장에 물을 채워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는다고 한다.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 ( Debre Birhan Selass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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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 곳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교회인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다.  데브레 베르한은 빛의 산이라는 뜻이고, 셀라시에는 삼위일체라는 뜻이다.

아야수 1세 황제가 곤다르에 7개의 교회를 지었는데 그 중에서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교회의 입구와 성벽은 보수 공사 중이었다.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나무를 이용해 틀을 잡고 그 위에 올라가 높은 건물들을 보수하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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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달어가 보니 교회는 생각보다 단순해 보였다. 하지만 그동안 보았던 교회들보다는 더 견고하고 튼튼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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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 나무에는 종이 달려 있었다. 예배를 드릴때 울린다고한다. 누구나 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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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벽화들이 참 인상적이었다. 북쪽 방향에 그려진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그려져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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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수님의 십자가 그림은 더 정교하게 그려져 있었다. 창을 찌르는 로마 병사와, 양옆에 같이 십자가에 달렷던 2명의 강도들.

다 비슷한 얼굴을 가진 그림들이지만, 유독 예수님의 얼굴은 평안해 보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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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에는 성모마리아, 동쪽에는 예수님의 일생이, 서쪽에는 성 기오르기스가 있었다.

화려한 색체의 벽화들은 타나호수에서 보았던 교회 벽화는 흡사했다.  하지만 그동안 보앗던 교회의 벽화보다 더 정교하게 그려져 잇었고, 작은 그림들로 꽉 차잇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건 바로 천장에 그려진 천사 벽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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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천사의 얼굴로 표현 되었다고 했지만, 내눈에는 생각보다 밝은 피부 톤이 동양인과 더 닮앗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간 일행들은 눈이 크고, 눈썹이 짙고... 꼭 화장한 내 얼굴과 비슷하다고 해서 한동안 엔젤이라는 별명도 붙었었다. 나와 닮았던 에티오피아 천사들..^^

이 천사들을 흑인 천사를 표현햇을뿐 아니라..천사 얼굴 표정들이 모두 다르다. 천사들의 얼굴 덕분에 에티오피아의 시스티나 라고 불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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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 ( Debre Birhan Selassie )는 왕족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들만 올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누구나 와서 기도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항상 주위에 와 기도하고,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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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벽에 기대어 쉬고 있는 에이토피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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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근처에서 놀고 있던 귀여운 아이들.. 교회에 오면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항상 볼 수 있다.


에티오피아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곤다르. 이 곳에서 만난 곤다르 유적은 부강했던 에티오피아의 옛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엣날의 그 모습은 아니지만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모두 자존감이 높고 긍지를 안고 살아가는 것 같았다.

이들에게 예전과 같은 번영이 또 다시 불어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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