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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TC

SKT 3G 무적 유심 사용자를 위한 화웨이 E589 라우터


지금은 없어졌지만 SKT에서 무제한 3G 요금제와 더불어 함께 상품으로 제공했던 데이터 쉐어링이란 부가서비스가 있습니다.

월 3,000원만 내면 무제한 3G가 가능한 유심을 최대 5개까지 제공해주는 서비스였죠.


하지만 당시에는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기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가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유심이 많으면 어따쓰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부가서비스가 종료된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싶어 무제한 유심을 4개만 구입해놓았드랬죠.

하지만 점차 태블릿 기기가 많아지면서 유심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아이패드, 갤럭시 카메라 등등...


그래서 여기저기 유심을 사용하다보니 유심 4개가 모자라서 1개를 추가로 구매하는 상황까지... ㄷㄷㄷ

그런데도 아버지 태블릿, 매형 태블릿, 와이프 태블릿, 제 태블릿, 조카 태블릿... 점점 스마트기기가 많아지는 상황이... ^^;


그러다가 와이프가 사용하는 기기가 많아지다보니 유심으로는 해결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지른 것이 바로 화웨이 E586 라우터 였습니다.

SKT 3G 무적 유심을 넣으면 무제한 인터넷이 가능한 egg로 변하는 기기 였죠.


그런데 이번에는 누나도 조카님들 데이터를 감당하지 못하여 라우터를 구입하기에 이르렀는데

화웨이 E586은 구할 수가 없어서 새롭게 구입한 녀석이 바로 화웨이 E589 라우터입니다.

원래는 4G 모바일 WiFi 공유 기기인데 3G도 지원을 해주더군요.




크기는 화웨이 E586보다 화웨이 E589가 훨씬 크네요.

E589는 배터리 일체형인데 용량이 커진 듯 합니다.



측면에는 USIM을 넣는 슬롯이 있고 전원/Wi-Fi 버튼과 WPS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는 SKT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요녀석을 화웨이 E589 라우터에 넣어주면 E589가 3g 무제한 egg로 변신하게 됩니다.



E589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SKT에 맞는 설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한번만 해주면 되니

설정을 마치고 다시 박스에 넣어서 누나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리 조카님들의 와이파이 셔틀이 되어줄 화웨이 E589 잠깐이지만 만나서 방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