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나고 싶은 캐나다 오로라 여행
노스웨스트준주, 엘로우나이프 여행 준비
캐나다 여행에서 특별하게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묻는다면, 바로 오로라가 아닐까 싶다!^^*
내가 오래전 부터 사용했던 닉넴이 오로라 공주인 만큼 나는 오로라에 관심이 많았었다. 하지만 실제로 오로라는 본 적이 없는 오로라 공주..ㅠ0ㅠ 으헉...
특히 이번 캐나다 유콘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캐나다의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져 갈 수록 다시 한번 캐나다 여행을 꿈꾸게 되었고,
가장 먼저 준비했던 것이 바로 캐나다 오로라 여행이었다. 오로라 여행을 말하면 보통 캐나다 엘로우나이프, 아이슬란드와 알래스카를 말하는데
오로라를 많이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곳이 캐나다라고 했다. 아이슬란드는 구름이 끼는 날이 많아서 오로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었고,
예전에 이미 알래스카 여행을 해보았기에 ...오로라를 만나러 가기에는 캐나다 만큼 좋은 여행지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오로라를 보려면 한 겨울에 -30도 날씨와 싸우며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캐나다의 백야 시즌이 끝나는 8월 말부터 10월 초 까지는 방한복을 입지 않고, 겨울 점퍼 하나로 충분히 오로라를 감상 할 수 있다.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온도라서 카메라의 바데리 방전 문제도 없고, 오로라 사진이나 영상을 찍기 더 수월하다.
한편으론 겨울에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맑아진 하늘에서 오로라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결론은 여름 오로라, 겨울 오로라 모두 매력적이라는 것!! >ㅁ< 2계절 모두 가보고 싶은 오로라 여행..
그렇게 오로라 여행을 꿈꿨는데, 나에게 그 꿈을 이루는 시간이 찾아왔다. 여름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 시간...
캐나다 유콘준주를 만나고 와서 그런지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되고, 밤마다 펼쳐지는 오로라의 춤사위가 특히나 기대가 되었다.
오로라를 보면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는데... 그 경험을 나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내가 갈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 여행 코스를 간단히 살펴보면
1일차 한국에서 밴쿠버를 거쳐 캘거리 공항에서 또 한번 옐로우나이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면 된다. 비행기는 총 3번을 탑승해야한다. 국제선 1번, 국내선 2번!
소요시간은 20시간 정도!! 다소 오래 걸리지만 오로라를 보러 가는 거니깐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
2일차 옐로우나이프 공항에 저녁에 도착한다. 공항 셔틀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면 된다. 첫날은 푹 쉬는 것으로~
3일차 옐로우나이프 시티투어를 예약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Experience Yellowknife by Strong Interpretation
저녁에는 오로라 닌자투어와 함께 밤에 오로라 사냥을 하러 가기로 했다.
4일차 밤새 오로라를 보고 왔으니 푹 쉬고, 옐로우나이프 시티에 있는 호수와 동네 나들이를 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오후에는 국내선을 타고 나하니 국립공원이 있는 포트심슨으로 향한다. 포트심슨에서 오로라를 보러 밤에 동네 한바퀴 다녀온다.
5일차 나하니국립공원으로 향하는 일정! 7시간동안 수상 비행기를 타고 나하니 국립공원을 다녀온 뒤, 푹 쉬고 다시 오로라를 보러 다녀온다.
6일차 아침 일찍 포트심슨에서 엘로우나이프로 이동! 옐로우나이프 전망대를 다녀온 뒤 마을에 있는 맛집 탐방! 그리고 오로라 빌리지로 가서 오로라를 볼 것이다.
7일차 늦잠을 자고 일어나 호텔 체크아웃을 한 뒤 옐로우나이프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공항으로 고고씽. 캘거리에 밤에 도착 하기 때문에 하룻밤을 잔다.
8일차 새벽에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그리고 밴쿠버에서 한국으로 에어캐나다항공을 타고 오는 일정이다.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사진을 찾아보앗다. 내가 갈 때면 가을로 물들어 있을 곳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아름다운 엘로우나이프 시티~ 정말 큰 호수와 함께 있어 꼭 바다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아름다운 오로라의 춤사위~ 이렇게 초록 빛갈로 하늘을 채우는 모습을 직접 보면 정말 황홀할 것 같다~
엘로우나이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로라 빌리지! 선주민들이 살았던 타피와 함께 오로라를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 무척 기대가 된다.
경비행기를 타고 나하니 국립공원에 갈 수 있다. 태초의 자연이 빛나는 나하니 국립공원!!
나하니 국립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버지니아 폭포! 나이야가라의 폭포 높이보다 2배가 높다고 한다.
강을 따라 걷는 버지니아 폭포에서의 트래킹을 하는 시간도 기대가 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시간. 아마도 오로라 다음으로 가장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시간만 된다면 호수에서 타는 카누도 다시 즐겨보고 싶다. 유콘에서도 너무 특별했으니..>ㅁ<
이미 캐나다 비자도 신청 되어 있어서 5년은 유효하고, 오로라 찍을때 가장 좋은 내 카메라 장비들도 다 챙겼다.
오로라 찍을때 필요한 장비는 바로 삼각대와 내 카메라 소니a7s 만 있으면 오케이!! 그리고 삼양 af14mm 2.8 렌즈와 카메라 배터리 여러개~
고감도에 강한 카메라라서 오로라를 촬영 할때에 딱 적당하다. 그리고 동여상도 가능! 타임랩스도 가능하다!!
그럼 이제 캐나다 엘로우나이프로 떠나 볼까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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