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니국립공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캐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때묻지 않은 나하니 국립공원 (35)
  2.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 포트심슨, 작은 마을에 가다. Fort Simpson 가는 방법 & 포트심슨 호텔 (30)

캐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때묻지 않은 나하니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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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 때 묻지 않은 국립공원

Nahanni National Park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캐나다 노스웨스트 테리토리 준주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옐로우나이프’ 라면, 가장 신비로운 곳은 바로 포트심슨에서 가는 ‘나하니 국립공원'이다.

캐나다의 대표 되는 국립 공원 중에 하나인 나하니 국립 공원은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오직 수상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고, 국립공원에 갈 수 있는 시즌이 제한되어 있어 그 신비로움은 더 크다.

나하니 국립공원에는 웅장하고 거친 나하니 강, 나이야가라 폭포 높이보다 2배나 긴 버지니아 폭포, 신비한 색으로 알록 달록 뽐내는 아름다운 호수, 

그랜드 캐년 부럽지 않은 깊은 협곡, 9천개 이상의 봉우리들로 장관을 이루는 메켄지 산맥 등 신비롭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서론이 너무 길었으니.. 이제 태고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나하니 국립공원으로 떠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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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니 국립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옐로나이프에서 500KM 떨어진 작은 마을 포트심슨에 가야한다.  비행기를 타고 포트심슨에 도착하면,

 수상 비행기를 타고 나하니 국립공원으로 갈 수 있다.나하니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방법은 나하니 강을 따라 카약, 래프팅을 하면서

기본 1주-3주 코스와 수상비행기를 타고 즐기는 데이투어와 1박2일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나하니 국립공원의 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는

 6월에서 8월 사이!! 그 이후에는 날씨의 영향으로 항공 투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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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니 국립공원의 가장 대표하는 곳은 바로 버지니아 폭포와 글레이셔 레이크, 리틀 닥터 레이크 이다. 

내가 탔었던 수상 비행기 조종사님이신 테드 할아버지는 이 넓은 나하니 국립공원의 스팟에 데려다 주시고 함께 트래킹을 하며 설명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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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 탈 수 있는 수상 비행기를 타고 포트심슨에서 10분쯤 날았을 때, 창 밖으로 노랗게 물든 침엽수 숲이 펼쳐졌다.

그리고 왼편에는 해가, 밑에는 구름이 지나갈때에는 이렇게 신기한 무지개가 우리가 탄  수상 비행기 그림자를 둘러 쌓다

아름다운 시간들.. 멀미가 심한 나에게는 점차 힘든 시간이 되었지만, 하늘에서 바라다 보이는 나하니 국립공원 가는 길은 너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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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니 국립공원은 위도 50이상의 북극지대이기에 침엽수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런 숲을 ‘타이가’라고 한다.

한참동안 숲의 위를 날면서 이 광할함에 놀라고서야 큰 산맥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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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는 나무 하나 없는 돌산은 그동안 캐나다에서 보았던 산들과는 너무 달랐다. 뾰족 하지도 않고, 나무가 있지도 않고,

둥그스런 모양의 돌산은 미국에서 보았던 산들의 모습과 매우 닮았다. 이 곳에서 이런 산을 만난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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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였던 돌산이 바로 앞까지 다가왔다. 거친 산맥들 사이로 수상 비행기가 날아 갈 때에는 정말로 부딪 칠 것 같아 아슬 아슬 했다. 

한참이나 산맥을 지나갈 때마다 불어오는 바람에 휘청 거리는 비행기. 아찔하지만 특별한 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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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액을 넘으니 나하니 강이 보이기 시작 했다. 에메랄드 빛깔을 뽐내는 나하니 강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강을 따라 보이는 협곡과 아름다운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었고, 저 강에서 카약을 탈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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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을 넘게 날아서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 바로 버지니아 폭포! 수상 비행기로 날면서 먼저 버지니아 폭포를 하늘에서 보여주는데

찰나의 순간이라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다. 사실 난 산맥을 넘기 시작했을때부터 바람에 흔들리는 비행기 때문에 멀미를 하기 시작했고,

눈을 감고 있었던터라 조종사님이 알려주셨지만, 하늘에서 보이는 폭포를 눈으로만 살짝 볼 수 있었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버지니아 폭포 바로 앞까지 걸어 가는 시간이 있어 다행이었다. 버지니아 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수상 비행기를

에어로드롬에 정박하고, 나무로 만들어진 트래킹로를 따라 20분여분 걸으면 된다. 1시간 30분을 넘게 비행기를 탔기에 멀미가 심했던

나에겐 이 트래킹 시간은 너무나 반갑고 천국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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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트래킹로는 너무나 다. 특히 오랜 시간 비행을 하고 난 후라 더욱 육지가 반갑기도 하고, 

나하니 국립공원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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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나하니 강과 캐나다 국기. 마침 날씨도 좋아서 더 마음껏 나하니 국립공원을 누리는 시간이었다.

의자가 았어 쉴 수도 있고, 여유롭게 나하니 강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트래킹로를 따라 걸으면 점 점 유속이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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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걷다보니 더워서 시원한 강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폭포와 가까워질 수록 유속이 매우 빨라서 위험하다고 했다. 윗 옷을 허리에 두르고 강을 내려다보는 시간. 곧 폭포를 볼 생각에 기대가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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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버지나아 폭포!! 캐나다 북쪽에서 가장 큰 규모인 버지니아 폭포는 259M 폭, 96M의 높이이다. 나이야가라 폭포보다 2배나 높다.


나하니 강의 수로가 개발 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중간에 있는 버지니아 폭포 때문이다. 그래서 카누로 래프팅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선착장에서

버지아나 폭포 트래킹로를 따라 카누를 옮겨 래프팅을 이어 간다고 한다. 이 긴 거리를 무거운 카누를 들고 갈 생각을 하니 정말 대단한 열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됬다. 하지만 언젠가 나도 이런 모험과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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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바로 앞까지 가는 길은 험하기 때문에, 조종사 테리 할아버지께서만 걸어 가셔서 멋지게 모델이 되어 주셨다. 

사실 나도 따라 가고 싶었는데, 사진 찍느라 늦장을 부렸더니 아저씨가 너무 빠르게 가셔서 안타깝게도 따라가지 못했다는..ㅠㅠ

정말 저 폭포 돌 사이에 서보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으며 대리 만족을 했다.  폭포 때문에 생기는 무지개와 함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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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목적지인 글레이셔 레이크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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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비행기를 타고 맥켄지 산맥을 지나면 글레이셔 레이크가 보이기 시작한다. 에메랄드 빛갈이 영롱한 글레이셔 레이크!

7명이 탈 수 있는 수상 비행기의 자리는 자리마다 보이는 뷰가 다른데, 특히 앞자리는 멋진 뷰를 볼 수 있고 창문을 열어 촬영도 할 수 있다.

그래서 구간 별로 이동 할 때 마다 앞자리를 바꿔서 앉을 수 있는데, 버지니아 폭포에서 글레이셔 레이크로 가는 시간에 꼭 앞자리에 앉아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안타깝게도 나는 앞자리에 앉을 기회가 없었지만, 이걸 보고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앞자리를 한번쯤은 사수하시길~ 그리고 중간자리에 3명이 앉는데, 중간에 끼어가면 정말 힘들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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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셔 레이크에 가는 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런 호수를 엄청 많이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그래서 창문이 열리는 앞자리가 사진 찍기에 더 좋다는거다.나는 뒷자리 가운데 자리였는데 창문가에 앉앗던 외국인이 찍어준 덕분에

이렇게 한 컷 건질 수 있었다.ㅠ0ㅠ 암튼  2번째 가운데 자리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쉽당. 암튼 정말 아름다운 색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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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에메랄드 빛의 글레이셔 레이크!!

가운데에 보이는 해리슨스미스 산은 더욱 멋졌다. 한참동안 돌에 걸터 앉아 글레이셔 레이크와 어울려진 풍경을 감상을 했다.

하늘에서만 보던 나하니 국립공원의 자연을 이렇게 내가 직접 걷고, 만지고, 느끼는 시간은 너무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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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도 빠질 수 없지. 그런넫 멀미를 했던 얼굴이라.. 혈색이 하얗다 ㅋ 멀미약을 준비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수상비행기를 오래 탔던 것도 처음이라 다시 한번 배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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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시간이라 글레이셔 호수까지만 구경을 하고 다시 포트 심슨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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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레이셔 호수와 함께 우리가 타고 왔던 수상비행기, 그리고 테리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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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심슨으로 돌아가는 동안 찍은 나하니 국립공원. 정말 신비로웠다. 이렇게 하늘에서 바라보는 나하니 강은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상징 같았다

나하니 강이 모든 걸 감싸 안는 듯한 기분이랄까? 다음에 나하니에 올때에는 꼭 나하니강 카누여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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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비행기를 타고 포트심슨으로 날아가는 시간, 해가지는 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비록 나는 멀미에 몸서리 쳣지만..

멀미 때문에 힘들지만 눈을 뜨면 이렇게멋진 풍경을 보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이었는지 모른다. 언제 다시 여길 갈 수 있을까..

암튼 아침에 안개 때문에 늦게 나하니 국립공원으로 출발 한 것 때문에 더 많이 못 보고 와서 아쉬움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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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을 날아 포트심슨에 무사히 도착했다. 멋진 매직아워는 아쉬워하는 내 마음을 잘 달래주는 시간이었다. 

나하니 국립공원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포트심슨에서 2박 이상을 머물면서 여행을 계획 하는 것을 추천 하고 싶다. 

나하니 국립공원 수상 비행기 투어는 6-7시간 정도 소요 되기 때문에 하루가 후다닥 지나가기 때문!

더불어 나처럼 멀미가 있는 사람들은 꼭 멀미약을 챙겨야한다. 온 몸이 저릿한 경험을 할 수 있기에 꼭 멀미약은 필수!! 


이번에 소개하지 못했지만 나하니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또 다른 스팟인 리틀닥터 호수의 풍경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메켄지 강과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포트심슨에서 페리로도 쉽게 갈 수 있고, 카누와 낚시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더불어 잔잔한 호수 앞에 있는 롯지를 예약해서 쉬어 갈 수도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다음엔 꼭 리틀닥터 호수와 롯지를 가야지~!


심슨 에어플라이 투어

http://www.simpsonair.ca/index.php?thisPage=FlightTours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 포트심슨, 작은 마을에 가다. Fort Simpson 가는 방법 & 포트심슨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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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 포트심슨, 작은 마을에 가다. 

Northwest Territories Fort Simpson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서쪽 방향으로 500 km 떨어진 곳에 작은 마을 포트심슨이 있다. 포트심슨에 흐르는 메켄지 강은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에서 시작해 북극해까지 이어진 캐나다에서 가장 긴 강이다. 6-10월 사이에는 강의 수위가 높아 호수에서 북국해까지 배로 이동 할 수 있다고 한다.

포토심슨의 강 양쪽으로 상록수로 이루어진 숲이 있어 따뜻해지는 봄과 가을에는 알록달록 물드는 나무들의 색이 장관이고, 강에 반영되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 포인트!! 과거에는 매켄지 강 상류에 위치한 포트심슨의 지리적 장점 때문에  원주민에게 구입한 모피를 수로로 이용해

캐나다 동부까지 운송하면서,19세기 말까지 캐나다 북부 모피 무역의 중심지 역활을 했다. 지금은 역사 공원으로 지정되 무역건물이 유지되고 있다.


현재 
포트심슨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나하니 국립 공원에 가기 위해서다. 나는 원래 2박 3일 포토심슨에 머물면서 첫 날은 마을 나들이를

하고 둘째 날은 나하니 국립공원에 다녀오는 일정을 계획 했었는데, 옐로나이프에서 포트심슨으로 가는 비행기가 기상 악화로 연착 되면서 포트심슨

에는 1박 2일 밖에 있지 못했다. 더군다나 비행기가 계속 연착 되어 오후 12시가 되어서야  포트심슨에  도착해, 7시간 동안 나하니 국립공원을 다녀

오고 나니 이미 캄캄한 저녁 시간! 낮 시간에 아름다운 포트심슨 마을을 다닐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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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에서 포트심슨에 가는 방법은 바로 경비행기를 탑승하는거다. 우리는 중국계 미국인이 부부와 함께 탑승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원래 전날 저녁에 출발 해야 했는데, 안개가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자욱하게 끼는 바람에 출발을 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6시에 다시 공항을 찾았지만 여전히 안개가 가득했다. 덕분에 또 다시  4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아침을 먹고 오니 드디어 출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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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경비행기를 탈 수 있는 작은 공항의 사무실!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이라 비행기룰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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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가는 포트심슨이라 더욱 기대가 됬다. 나하니 국립공원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어렵고 길었지만, 그 만큼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기에

이렇게 기다림 끝에 타는 비행기는 더욱 반가웠다. 구름 낀 하늘도 맑아지고 있고, 조종사님의 짧은 안전 교육을 들은 뒤 출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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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출발!!!! 포트심슨에 가면서 경비행기를 2시간 정도 탑승하고, 포트심슨에 도착하자마자 수상 비행기를 7시간 탔으니

아마도 작은 비행기를 가장 오래 탄 날로 기억 된다. 이렇게 포트 심슨으로 2시간 정도 날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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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꾸벅 졸다가 눈을 뜨니 알록 달록 물든 나무들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청녹색의 강이 눈에 들어왔다. 

포트심슨으로 가는 길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렇게 가는 길도 아름다운데, 나하니 국립공원은 어떨지..더욱 기대가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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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포트심슨! 경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만난 세퍼트! 생긴건 엄청 든든하게 생겼는데.. 겁이 무척 많았다.

내가 다가가니 이렇게 주인의 차 뒷 트렁크에 올라 내 시선을 피한다. ㅋㅋ 아고 귀여운 겁쟁이~~~

포트심슨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샌드위치를 챙겨 수상비행기를 바로 타러 갔다. 7시간 동안 나하니 국립공원을 다녀오고 나니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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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물드는 포트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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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청 밝고 아름다운 달이 뜨기 시작했다. 달을 한참 바라보다가 손에 있는 카메라로 그냥 찍었다.

원래 잘 찍으려면 삼각대에 망원렌즈까지 사용했어야 했는데, 내가 보고 있던 그 순간을 그져 즐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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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었던 포트심슨 숙소! Willows Inn 은 포트심슨에서 가장 좋은 호텔(?) 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도 너무 좋았다

아늑한 공간에, 주위가 어두워서 별이랑 오로라를 계속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주는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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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심슨을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한 밤중이라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여기가 바로 내가 처음 내렸던 공항!

구글 지도를 보며 걷다보니 포트심슨은 마을을 둘러 메킨즈 강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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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뿔이 인상적이었다. 산책하다가 찰칵!!!>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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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발견한 다른 수상비행기 선착장! 포트심슨에서도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일부러 선착장을 찾아 왔다.

수상 비행기와 오로라, 그리고 강에 반영되는 오로라를  담고 싶어서 2시간 정도를 기다렸는데 아쉽게도 보이지 않았다.

구름도 적당하고, 별도 많고, 하늘도 맑은데.. 내가 있던 곳에는 아쉽게도 오로라가 보이지 않았다. 아흑 아쉽구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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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따뜻한 포트심슨 숙소였던 Willows Inn . 사진 속 모습 그대로 깔끔하고 좋은 컨디션의 호텔이었다.

호텔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포트심슨에서 가장 좋은 숙소라고 하니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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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경 쓰이는 욕실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칫솔과 샴프,린스 등 욕실에 구비 되어 있고, 목욕 가운도 문에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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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는 커다란 침대와, 테이블, 책상, 텔레비젼, 냉장고,전자렌지,카피포트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침대 침구와 침대 쿠션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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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구비 되어있는 어메니티와 커피 포트와 다양한 차, 냉장고에 생수와 액체 프림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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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안에 있는 포트심슨 마을 지도를 보니 작은 마을이라 지명 써 있는 곳도 24군데 정도이고, 모두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 보였다.

원래 일정처럼 2박 3일 지낸다면 이 마을을 좀 더 둘러 보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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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니 국립공원에 7시간 다녀오는 동안 점심 식사로 먹으라고 챙겨준 샌드위치는 멀미 때문에 먹지 못했어서 집에서 챙겨온 신라면과 함께

맛있게 챙겨 먹었다. 하루 종일 굶었어도 오로라를 보고픈 마음이 먼저 밖에 나갔다 왔더니 더 배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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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바로 자유롭게 아침 식사를 챙겨 먹을 수 있는 주방이다. 씨리얼과 우유, 커피, 빵, 계란, 과일, 요플레 등 모두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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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 따끈 차와 토스트기, 발라 먹을 수 있는 꿀과 잼이 가득했다.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도 한 가득 꺼내서 식탁 위에 펼쳐 놓았다.

쥬스랑 우유, 과일, 요플레, 직접구운 스콘, 빵, 쨈, 계란 등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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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는 아침 시간, 포트심슨을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지난 번과 다른 항공을 타고 이동 하는 거라 차를 타고 반대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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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갑자기 찾아온 추위 때문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기 시작했다. 2시간 정도를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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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출발 한다고 하니..불안 불안 했지만 다시 옐로나이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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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는 잠시 머물렀던 것 같았다. 하늘을 날다 보니 또 다시 아름다운 풍경이 창밖으로 펼쳐졌다. 노랗게 물든 숲과 아름다운 호수와 강.

포트심슨에서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너무 좋은 뷰 였다. 안녕 포트심슨.. 다시 만나러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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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에 무사히 도착했다. 다른 경비행기를 탑승 했기 때문에 다른 공항에 도착했다. 이렇게 옐로나이프에서는 포트심슨에 가는 다양한 업체가 

있는 것 같았다. 2틀만에 찾은 엘로나이프는 그동안 만났던 날씨 중에 가장 좋은 빛과 깨끗한 하늘을 뽐냈다.  다음 여행기에서는 포트심슴에서 만났던

특별한 나하니 국립공원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