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호수'에 해당되는 글 3건

  1. 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자연 속 휴식처 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 (2)
  2. 에티오피아여행 : 바하르다르, 청나일강의 발원지 타나 호수 [ Lake Tana ] (1)
  3. 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타나호수 전망을 가진 레스토랑! (1)

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자연 속 휴식처 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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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자연 속 휴식처,  아베이 민치 로지


Bahar Dar, Abay Minch Lodge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에티오피아 여행을 하면서 내가 머물렀던  숙소(리조트&호텔)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고, 더 머물고 싶고, 더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바로 바하르다르의 아베이 민치 롯지와 랄리벨라의 마운틴 뷰 호텔이다. 오늘은 바하르다르의 자연 속 휴식처였던 아베이 민치 롯지를 소개하려고한다.

바하르다르 공항에서 20분 정도 이동하면 타나 호수와 가깝게 위치한 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가 있다.

아베이 민치 로지는 객실마다 2채씩 짝을져 별장처럼 나눠져 있고, 야외 테라스가 작게 마련되어 있다.  집마다 적당한 거리로 떨어져 있어 프라이빗하고

집 주위에는 나무와 꽃들이 많아 휴양림에 온 듯한 기분을 만들어준다. 아침에는 새가 지져기는 소리에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고,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온다.

레스토랑은 롯지 입구 근처에 있고, 롯지 전체적인 면접이 넓어서 아침 산책을 하기에도 너무 좋다. 해가지고나면 가로등 외에는 빛이 없어서 별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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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의 입구다. 경비원이 지키고 있어서 밤에는 출입이 안되고, 롯지 내부를 잘 관리한다. 

낮에 차가 들어갈 때에도 경비원이 확인하고 들여보내준다. ^^ 치안이 좋은 에티오피아인데도,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경비원들의 관리가 참 꼼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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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어울려진 아베이 민치 로지 안이다. 나무들이 참 많고, 꽃들과 화단이 너무 예뻤다.

지금 보이는 곳들이 롯지 객실인데, 한채에 2개의 방으로 나눠져 있다. 집들도 너무 예쁘게 생겨서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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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로 내 방!! 마을의 집처럼 객실들이 나눠져 있고, 생각보다 롯지내부의 규모는 참 컸다. 특히 흙길을 걸을때 기분이 더 좋았다.

다행히 캐리어와 짐들은 롯지 직원분들께서 들어서 옮겨 주신다. 정말 친절한 에티오피아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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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테라스는 이렇게 입구에서 연결되어 있다. 밖에 나와서 앉아 있으면 새소리를 들리고, 맑은 공기를 들이키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솔직히 하루만 머물다 가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여기에서는 2일 정도는 머물면서 쉬고 싶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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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의 객실은 큰편은 아니지만, 1-2명 정도 사용하기에는 딱 좋은 크기였다. 

아무래도 자연 속에서 있는 롯지이니 룬 컴디션을 호텔과 비교해서는 안되고, 내 기준에서는 적당히 깨끗하고 괜찮았다.

우선 침구류는 아주 깨끗한 편이었고. 냉장고, 텔레비젼, 쇼파 같은 것은 조금 연식이 되어 보였다. 그래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내 방에서 커텐을 열면 밖을 볼 수 있도록 문과 한 쪽 벽면이 다 유리로 되어있고, 아침에 커텐사이로 빛이 들어올때 기분이 참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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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내 방에 들어 갓을때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었다. 쿠션은..내가 잠깐 누웠다가 일어나서 다른 위치에 잇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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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따로 분리되어있는 화장실 겸 샤워실이 있고, 작은 장롱, 텔레비젼, 책상이 있다.

 그리고 집 한채당 2객실로 나눠져 있지만, 화장실 옆 문을 통해 2개의 객실을 같이 사용 할 수도 있다. 4명의 식구가 온다면 한채를 빌려서 사용 할 수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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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화장실! 샤워부스가 있고, 세면대, 양변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화장실이 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샴프나 칫솔등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준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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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새를 만들어 주셔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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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잘자고 일어나 문 밖으로 나왔다. 내가 제일 좋았던 순간이 바로 이 곳!! 조용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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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셀카도 남기고~그늘이 지면서 빛이 은은하게 들어와 셀카도 잘 나왓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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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을 하다보니 주위에  이렇게 망고 나무가 많이  있었다. 이렇게 망고나무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잘자라서, 익기를 기다리는 있는 망고나무! 얼마나 탐나던지... 한국에도 망고나무를 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익었을때 왓다면 따 먹었을텐데 아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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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 안에는 꽃들도 참 많았다. 새벽에 비가 살짝 와서 그런지 더 생생해보였다. 붉은 꽃의 색도 너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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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으러 온 레스토랑! 레스토랑 주위에는 엄청 큰 선인장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레스토랑 역시 커다란 나무들과 꽃들이 가득한 자연 속에

있어서 걸어가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아디스아바바에서는 느길수 없는 공기의 상쾌함을 여기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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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었지만... 더워서 패스! ㅋ 선인장들이 너무 멋져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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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찰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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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 레스토랑이다.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할 수 있고, 정말로...음식들이 맛있다.  내가 이 롯에 다시 오고 싶은 이유 중에 한가지가 바로 음식 때문이기도 하다.

레스토랑 음식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말 정성을 가득 담아서 한다. 그리고 소소한 매력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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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꽃 화병이 있어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 나는 이렇게 소소한 매력이 있는 레스토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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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조식 메뉴를 시켜서 먹을 수 있다. 나는 계란 스크램블과 핫케익을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는 파파야 생과일 쥬스로 먹엇는데...그 맛은 정말 최고였다. 생과일 100% 쥬스이고, 파파야 과일이 엄청 잘 익어서 달콤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잇었다.

지금도 여기서 먹었던 파파야 쥬스가 다시 먹고싶다. 꼭 꼭 다시 가고싶은 아베이 민치 롯지!!!

화려하지 않지만 아주 작은 부분들이 너무 세심하게 신경쓰고 맛있고, 정말... 최고였다.  쥬스와 함께 나온 빵도 부드럽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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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로 파파야 쨈!! 역시 너무 맛있다. 그냥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그리고 함께나온 천연꿀은 정말..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에티오피아에 다시 가게 된다면 난 파파야와 망고를 엄청 많이 먹을거고, 더불어 파파야잼을 잔뜩 사올거고, 꿀도 다시 사오고 싶다.

에티오피아 꿀들이 그렇게 유명하다고하는데...나는 커피를 사느라 꿀을 못사와서 너무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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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나나케익!! 여기 레스토랑 쉐프는 정말 솜씨가 좋다. 바나나 케익도 너무 맛있다 . 결론 다 맛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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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파파야쨈과 꿀을 함께 발라 먹으면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진심으로 다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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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주문한 계란 후라이는 정말 신선한 계란으로 만들어서 반숙인데도 너무 깔끔하고 비린 맛 없이 고소하고, 

핫케익은 달콤하면서 참 부드러워서 기존에 먹어보앗던 핫케익이랑은 좀 달랐다. 역시..결론은 맛있다는 거다. 

음식 하나 하나 오래 걸려도, 이렇게 맛잇게 나오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ㅁ< 정말...롯지 레스토랑 쉐프님을 만나보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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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저녁 메뉴를 주문 하고 나온 에피타이져 샐러드이다. 내가 좋아하는 고추가 들어가는 샐러드!!

에티오피아는 신기하게 샐러드에 고추랑 비슷한 맛이 나는 채소가 들어간다. 정말로 고추 같은 맛이 난다. 그래서 샐러드를 매콤하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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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킨 요리!! 생선요리도 비슷하게 나온다. 치킨도 맛있고, 생선요리도 맛잇다. 대체적으로 여긴 음식을 무척 잘한다.

이렇게 고기요리를 시키면 옆에 밥이 나와서 든든하게 함께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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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스파게티!!! 이 스파게티는 정말 특별하다. 왜냐면 토마토 소스를 생토마토로 직접 만들어서 나오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왓을때에는 면의 양이 많아서 토마토 소스가 부족했는데, 내가 토마토 소스를 더 달라고 요청하자

스프 그릇에 가득 소스를 주었다. 따로 가져다 준 소스를 보니 토마토들이 생으로 으껴서 만든거라 그 맛이 더 깊고, 정말 최고의 맛잇었다.

그동안 내가 먹어봣던 토마토 소스중에 최고였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덕분에 소스를 더 뿌려서 먹은 토마토 스파게티는 최고의 맛을 자랑했다.

다시 스파게티의 맛을 떠올리니....이 밤에 침이 고인다. 내일 아침에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어야겠다 ㅎ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의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며 쉴 수 있고, 소소한 매력이 가득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있어 더 완벽한  아베이 민치 롯지에 

다시 한번 가고싶다. >ㅁ< 정말...여기는 꼭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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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여행 : 바하르다르, 청나일강의 발원지 타나 호수 [ Lake T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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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여행 : 바하르다르, 청나일강의 발원지 타나 호수


Ethiopian Lake Tana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고 향한 곳은 바로 청나일강의 발원지 타나 호수다. 타나호수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우리나라 서울의 6배,  경기도 전체 면적보다 크다. 

강줄기 4개가 흘러드는 타나호수는 청나일 강의 유수지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호수이지만 수심은 깊지 않고, 다양한 어류들과  호숫가에는 철새들이 쉬어가고, 

펠리칸, 플라밍고 같은 특별한 새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악어와 하마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타나 호수가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에티오피아 정교도 수도원이 있기 때문이다. 호수 안에는 37개의 섬들이 있으며 그 안에 사원들이 10여개가 존재한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17세기무렵  무슬림의 공격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호수의 섬으로 들어와 정교도 수도원을 지키며 종교를 유지했다고 한다.

이 수도원이 있는 섬 안에는 600여년을 수도원을 지켜온 수도사와 작은 마을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수도원 안에는 에티오피아 국보로 여겨지는 그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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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도착해 배를 탑승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짐작도 못했었다. 

그냥 먹구름이 오고 살짝 비가 올거라는 것만 예상하고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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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점심 식사를 하면서 변했다.  배로 30분정도 달렸을까?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가 오는데....

갑자기 배가 멈췄다. 비오고, 바람 불고, 호수 한가운데서 엔진고장이라니...ㅎㄷㄷㄷ

선원들이 배를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배는 타나호수 한 가운데서 뻗고 말았다. 결국 sos를 청하고 우리는 다른 배를 기다렸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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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쯤 지나고 다른 배가 왔다. 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다시 호텔로 돌아갈까 고민도 하고, 너무 춥고, 힘들었다.

하지만 다른 배가 오고나서 우리는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뭐 하나라도 보고 가야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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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30분쯤 달려 도착한 곳은 아제와 마리암 수도원 azewa mariam monastery있는 작은 섬이었다. 

수도원 중에 여성의 출입이 금지되는 곳도 있지만, 여기 아제와 마리암 수도원은 누구나 갈 수 있는 수도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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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좁은 길을 따라 5분 정도를 걸어가면 정교도 수도원이 나온다.

에티오피아의 국보로 정해진 수도원에 그려진 그림들을 지키기 위해서 수도원은 모두 짚 같은 것으로 가려져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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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림들은 천으로 또 한번 가려 보호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사람이 바로 대대로 수도원을 지키는 수도사.

수도원에 들어 가려면 신발과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어야한다. 오랫동안 카펫이 깔려있어 이 같은 벌래들도 있다고 해서 양말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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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외벽에 그려져 있는 에티오피아 정교도의 그림들을 보면 모두 짙은 눈동자의 까만 머리카락의 성경 인물들과 천사, 삼위일체 그림들이었다.

캐릭터를 만드는 것처럼 얼굴들은 간결하고 굵은 선들로 표현 되었지만, 그려진 그림들은 보면 볼 수록 더 정교하게 표현되었고 컬러도 다양했다. 

컬러 벽화 그림으로 유명한 이유를 직접 보고나서야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흘러도 이 색들이 유지 되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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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을 지키는 수도사는 많이 늙었지만, 그 얼굴에는 자부심과 긍지가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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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진행 되어서 제대로 알아 듣지는 못했지만(^^;;;) 그림 중에는 성 조지 벽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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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탄 성 조지가 창으로 용을 죽이는 그림이다. 리비아의 작은 나라 시레나 근처 호수에 사는 용 때문에 젊은이를 제물로 바쳐야 했는데

공주를 바쳐야 하는 순간 카파도키아에서 온 성 조지가 나타나 용을 죽이고 공주를 구했다는 이야기이다. 영국에서는 성 조지의 날로 4월 23일 기린다고 하는데

머나먼 에티오피아에서도 이렇게 성 조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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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이런 그림들이 수도원 외벽에 모두 그려져 있었다. 몇백년 전에 그려진 그림 치고는 너무 잘 보존되어있었고

다양하고 진한 컬러의 벽화들이 너무 신기했다. 벽화의 옷 주름을 봐도 명암까지도 표현 한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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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나와 작은 집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니 청소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무엇을 하냐고 물어보니 열심히 정교도 신학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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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을 둘러 보고 1시간 여정도 배를 타고 나오다보니 해가 지는 일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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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파랗다 못해 검게 느껴졌던 호수의 색이 점점 붉게 물들어 갔다.  파피루스 배를 타고 노를 젖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다.

파피루스 배는 현지 사람들이 호수에서 이동수단으로 쓰이거나 물고기를 잡을때 타는 배다. 카누처럼 생긴 배가 생각보다 더 튼튼해 보였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출애굽기 성경에서 나오는 아기모세가 탔던 배가 파피루스라고 한다.


이렇게 해가 저물며 타나호수 일정은 끝이 났다. 2곳 정도의 수도원을 다녀오는 것이 일정이었지만, 중간에 배가 멈추는 에피소드 덕분에 

비밀스럽게 감춰있던 수도원은 한 곳만 갈 수 있었다.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정말 큰 타나 호수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신기한 벽화들과 그들의 문화와 역사가 이어져오는 정교도 신앙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멋진 일몰을 보았으니 다 좋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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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타나호수 전망을 가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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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타나호수 전망을 가진 레이크 쇼어 리조트 레스토랑 


Lake Shore Resort Restaurant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에 9시쯤 도착해 뜨거운 태양을 가르고 블루 나일 폭포에 다녀오니  낮 1시쯤이었다. 

에티오피아에 있는 동안 해발이 높고 비가 와서 추웠는데, 비가 그친 바하르다르에 오니 아프리카답게 태양이 유독 뜨겁게 느껴졌다.

아디스아바바에서 입었던 털 옷은 이미 캐리어 안에 쏘옥~ 넣어 버리고, 반팔을 입었다. 아프리카 여행을 하다보면 참 신기한 일을 겪게 된다.

너무 뜨거운 햇빛 때문에 투덜거리고 힘들었다가도, 나무그늘에 앉아 있으면 언제 뜨거웠냐는 듯 시원한 바람과 상쾌함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래서 아프리카의 매력에 빠져버린다. 에티오피아 역시 그 매력이 가득한 곳이었다. 특히 아침, 밤에는 긴팔 옷을 입어야하는 추위가 너무 매력적이다. 

다음 여행지는 바로 타나호수!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굶주린 내 배를 채우러 타나호수 근처에 있는 레이크 쇼어 리조트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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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로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고 1층에는 스파게티나 치킨요리를 파는 곳이었다. 물론 에티오피아 현지식인 인젤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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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때문에 지쳤던터라  에어콘이 있는 레스토랑에 가고 싶었지만, 여기는 에어콘이 없었다. 

근데 신기한 건 타나호수가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에어콘이나 선풍기가 필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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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레스토랑은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이 더 매력적이다. 그 이유는 멋진 타나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

나무그늘이 있어서 덥지도 않고, 시원한 호수 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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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나무들과 함께 바람을 느끼며 ~ 한량이가 되어 룰루 랄라~ ㅎㅎ 여기에서 한숨 자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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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해보이는 까만피부의 예쁜 종업원^^ 이번에는 암보와 코크 1병씩, 치킨으로 만든 음식을 주문했다.

  에티오피아의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메뉴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에티오피아 음식이 인젤라, 그리고 토마토 스파게티, 치킨 구이, 

생선구이, 돼지고기구이 정도는 어디 레스토랑을 가든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에티오피아 레스토랑을 갈때마다 비슷한 메뉴들을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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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덧 푹 빠져버린 암보!! 천연 탄산수라 한국에 올 때 몇 병 사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샀다. 다음에 꼭 사와야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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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 빵~ 고추장 같은 매운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참 신기하다. 막 구운 빵이라 계속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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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밍밍했던 스프~ 그래도 따듯하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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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사온 애플망고를 잘라달라고 했더니 레스토랑에서 이렇게 손질해서 주셨다. 역시 친절한 에티오피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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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토마토 스파게티!! 실패하지 않는 음식 중에 바로 스파게티가 있다. 에티오피아 스파게티는 너무 맛잇다~ 특히 토마토 소스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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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시킨 치킨요리! 치킨 구이라고 하면 딱 좋다. 따로 소스는 뿌려잇지 않지만, 간이 잘 되어서 구워나온다.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스파게티랑 이 치킨구이랑 함께 먹으면 딱 잘 맞는다. 갑자기 이 밤에 생각나는 에티오피아 음식들..ㅎㅎ 타나호수를 가기 전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 할 수 있었다.

시원한 바람과 호수 뷰가 너무 좋았던 레이크 쇼어 리조트 레스토랑! 다음에는 리조트에 머물러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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