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에미레이트 항공 탑승기 ( a380 기내식, 수화물 규정 )
Emirates Airline a380
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두근 두근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을 시작한다. 두바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 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 을
탑승하는 거 였다. 승무원들의 혜택이 가장 좋다고 들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그만큼 고객 만족도도 높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고 설레였다.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 수화물은 이코노미 좌서도 30KG 까지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우리는 체코 여행을 이어서
가는 바람에 짐은 최대한 간편하게 챙겼다. 그래도 돌아오는 두바이에서 까르푸에서 캐리어, 대추야자를 많이 사서 30kg까지 꽉~ 채워 왔다,
두바이까지 가는 에미레이트항공은 'a380' 으로 엄청 크고 안전했다. 더불어 나는 특별한 이코노미인 2층 좌석에 앉아서 갈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a380 은 좌석간의 거리도 넉넉하고 기내식도 맛있고 넓고 쾌적하다. 그리고 2층 좌석에는 3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2명씩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어 널널해서 더 좋다. 정말 특별한 2층 좌석!! 대한항공에서는 2층 이코노미 좌석도 돈 더 받고 앉을 수 있다는데
나는 일찍가서 그런지 2층 이코노미에 앉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후훗~ 대신 돌아올때는 1층 이코노미로 ㅋ
▲ 인천공항 3층 출국층 H 카운터에 에미레이트 항공을 수속 할 수 있었다. 인기가 많은 두바이 행 에미레이트항공!!
언젠가는 비즈니스 석에 타길 기대하며 줄을 섰는데, 운이 좋게도 특별한 2층 좌석 이코노미에 배정(?) 받았다 후훗~
▲ 한국을 찾은 아랍에미레이트 사람들도 은근 많았다. 모두 같이 타고 가는 구나~
에미레이트 항공은 A380 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승객들을 태울 수 있었다. 미리 미리 공항에 오길 잘 한 것 같다.
11시 40분 비행기인데 9시 30분에 와도 이렇게 줄이 길었다. ㅎㄷㄷㄷ
▲ 게이트는 43번. 탑승 시간은 23:35 까지!! 우리는 B 존으로 2층 좌석이었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2층 좌석인지도 몰랐다.
우리 서방님과 내 자리는 35A, 35B. 평이 좋은 에미레이트항공이라 더욱 기대가 됬다.
▲ 에미레이트항공의 승무원분들돠 조종사님. 완전 멋지다는..>ㅁ<
▲ 수화물은 1인당 30KG 까지 되지만 우리는 20KG으로 가볍게 갔다. 이어서 가는 체코 항공이 15KG 밖에 안되서
먹을거 5KG 과 옷짐 15KG을 챙겼다. 두바이에서 5KG 음식들 다 먹고 나면 15KG으로 가볍게 갈 수 있다. 크크
▲ 출국 수속 받고 시원하게 망고 프라프치노! 너무 바빠서 저녁 식사를 못했기에 이렇게 사먹었다.
▲ 에미레이트 항공 기내식을 먹는 다는건 알고 잇었지만, 배고파서 버거 1개씩 냠냠! ㅋㅋ
▲ 드디어 탑승 시작!! 두근 두근 하다는~~~
▲ 에미레이트 항공 A380 구경하려고 일부러 창문 가까이 갔다. 진짜 엄청난 크기의 에미레이트 항공!!
어마 어마 하다!!! 1/2층으로 나눠진 것도 신기하고, 유독 커서 그런지 앞 부분도 신기하게 생겼다. 후훗
▲ 1층, 2층 탑승구가 다른 모습도 너무 신기했다. 1층은 왼쪽으로, 2층은 쭉~~
나느 B 존이었는데, 알고보니 2층 좌석의 이코노미 좌석이 B존 이었다! 대박. 처음으로 2층에 타는 건 더욱 두근 거렸다.
▲ 비즈니스 좌석과 이코노미 B 존은 이렇게 구별된 입구로 들어간다. 대박 대박!!!
▲ 이렇게 나눠진 탑승구를 타는 것도 처음이고, 2층 좌석도 처음이고.. 이 설레임을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남기지 못한게 아쉽다. ㅋ
▲ 짜잔~~ 여기가 바로 내 자리!!! B존 35A, 35B 좌석은 이렇게 3 좌석이 아니라 2 좌석으로 되어 잇었다.
그리고 A 좌석 옆에는 사물함까지 있었다. 3명이 탑승하는 자리에 2명이 타는 거라 그런지 더 넓고 여유로웟다. 완전 좋앙!!
▲ LCD 화면도 더 컸다. 그리고 화면이 달린 리모콘까지!!! 우왕 우왕~~~ 보통 이런 자리는 추가금을 내고 앉는 건데
이렇게 이코노미로 특별한 2층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건 정말로 행운이 좋았던 것 같다.
▲ 하루 종일 우여곡절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두바이까지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 부부 모두 하룻동안 스트레스 받은 것들이 모두 여기서 풀렸다. 좋은 이코노미 자리에 앉으니 기내식도 더 맛있더란~~
▲ 우리 남편은 186이라는 키 때문에 이코노미에 타면 항상 다리가 불편했었는데, 이렇게 그냥 앉아도 다리 앞에 자리가 남을 정도로 넉넉했다.
▲ 우리 서방님은 기분이 좋음!! 알고보니 에메리이트 항공은 10메가 인터넷 와이파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주 적응 양이지만, 그래도 급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도라 너무 좋다~^^
▲ 귀가 안 아픈 헤드폰, 도톰한 기내 담요, A380 설명서, 충전 할 수 있는 전기 코드, 그리고 한글로 된 식사메뉴까지~
▲ A380 2층 이코노미 좌석은 이렇게 생겼다. 좌석 배치가 2-4-2 로 되어 있어서 중간 좌석은 똑같이 4개지만,
양쪽 좌석은 3자리가 아니라 2자리이다. 그래서 우리가 앉은 자리가 완전 명당!! 돌아가는 항공편에는 F존이 좋은 좌석이었다.
▲ 이렇게 내 자리 옆에는 창가 밑으로 사물함 같은 공간이 있어 가방을 넣기에 좋았다. 후훗~ 진짜 완전 짱 좋음!!
▲ 리모콘이 꼭 핸드폰 처럼 생겼다. 터치 화면이 있고, 한글 지원이 된다. 진짜 이렇게 좋은 리모콘은 처음이었다 ㅋ
리모컨으로 조정을 하면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물론 화면도 터치를 지원한다.
▲ 영화릉 보다가 잠 들었다가 기내식이 나온다고 해서 깼다. 참고로 기내식은 2번 나오고, 중간에 간식이 나온다.
그리고 컵라면까지 제공 되는데, 우리는 잠 자느라 컵라면은 먹지 못했다. 아쉬워랑~~
우리가 좋아하는 진져에일이 있고, 달콤한 케익과 샐러드가 나온다.
▲ 내가 선택한건 소고기와 감자!! 김치와 고추장을 추가로 준비해 준다!!
▲ 우리 서방님이 선택한 밥과 닭고기!
개인적으로 닭고기가 더 맛있었다. 소스가 맛있고, 밥이 함께 나온다는게 가장 좋았다. 특히 닭고기 소스가 맛있었다.
두바이로 가는 항공편에서는 꼭 닭고기를 드시길~~ 한국으로 돌아가는 편에서는 소고기와 감자가 맛있었다. (소스가 또 다르다)
▲ 화장실에 가려고 앞 쪽으로 걸어가니 이렇게 게단이 있었다. 1층과 2층을 나누는 계단인데..
한번 탑승을 하면 1,2층을 서로 왕래 할 수 없다. 이렇게 막아 놓는다. 그만큼 2층은 특별한 좌석이다. 후훗~
▲ 화장실에서 에미레이트항공에서 나눠준 파우치를 들고 인증 샷!! 2층 화장실은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더 깨끗하고 좋았다.
▲ 나눠준 파우치 안에는 에미레이트항공을 타고 가는 동안 필요한 칫솔 셋트와 안대, 귀마개, 양말이 들어 있었다.
솔직히 파우치가 너무 튼튼하고 좋아서 에미레이트항공에서 나눠준 파우치 모두 챙겼다. ^^
화장실에는 이렇게 여성 용품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동안 평이 좋은 여러 항공편을 다 이용해 봤는데 이렇게 화장실에 구비가 되어잇는건 처음이었다.
완전 좋은 에미레이트항공!!>ㅁ< 캬~~~ 행복해라. 다음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했디.
▲ 쿨쿨 넓은 내 자리에서 자다보니 어느덧 2번째 식사가 나왔다. 아침 식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선택한 죽. 그리고 과일, 김치, 빵, 요거트가 나왓다.
▲ 우리 신랑이 고른 계란 & 소세지 & 버섯구이~~ 처음에는 밥이 먹고 싶어서 죽을 선택했는데..
이렇게 아메리칸 식으로 먹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맛있더란...ㅋㅋ 결론은 기내식은 모두 만족!!
특유의 향도 없고, 두바이 음식이 아니라 그냥 한국식에 맞게 나오는 음식들이 많아서 입맛에 잘 맞았다.
▲ 드디어 두바이 공항에 도착!! 공항이 어마어마 했다.
두바이 국제공항에는 3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에미레이트 항공만 이용하는 터미널 3 가 창 박으로 보이는 곳이고,
터미널 1은 큰 외향사 들이 이용을 하고, 터미널 2는 저가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곳이었다.
전철은 터미널 1, 3에는 가깝지만, 터미널 2 와는 많이 떨어져 있어서 택시로 이동해야한다.
▲ 무사히 두바이까지 데려다 준 에미레이트항공 A380 에서 내려 입국장으로 이동했다.
이미그레이션을 받고, 짐을 찾으면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두바이공항 터미널 3이 엄청 커서 이렇게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한다.
▲ 한구ㅡㄱ에서 가는 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미그레이션은 어렵지 않았다.
간단한 질문을 주고 받고, 바로 통과! 짐을 찾으러 고고씽! 짐이 나오는 동안 우릴 픽업하러 오시는 소장님과 연락을 주고 받고
공항 출구 쪽으로 나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환전소!!! 차를 타고 바로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 하기 때문에
시내에 나갈 때 필요한 디르함을 환전했다. 공항 환전소가 가장 환율이 좋지 않지만 급한대로 100달러만 환전!
▲ 아랍에미레이트 화페인 디르함은 우리나라 돈에서 300을 곱하면 된다.
100디르함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3만원 정도!! 10 디르함은 3천원 정도! 100달러를 바꾸니 335 디르함 정도를 줬다.
시내로 나가면 조금 더 환율이 좋기 때문에 여기서는 조금만 바꾸면 된다.
알고보니 하나 체크카드도 여기서는 수수료가 많이 나와서 달러나 유로 화페를 가져와 디르함으로 바꾸는게 가장 유리하다.
나도 달러를 계속 바꿔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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