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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중동 Middle East

두바이 자유여행, 버즈 알 아랍이 보이는 주메이라 비치 (Jumeriah Public Beach)


두바이 자유여행, 버즈 알 아랍이 보이는 주메이라 비치

Jumeriah Public Beach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두바이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가고 싶은 곳들이 몇 군데 있었다. 두바이 사막 투어, 버즈알아랍이 보이는 해변, 부르즈 칼리프, 다운타운,

그랜드 모스크 등등 은근히 많았다. 두바이에 도착하자마자 두바이게스트하우스 루디아네 집에서 아침 밥 먹고, 잠깐 자고 일어나니 점심 시간!

루디아네 집에서 점심까지 먹은 뒤 두바이 택시를 이용해 에메레이트 몰과 주메이라 비치를 다녀오려고 했다. 이때 루디아네집 사모님께서 함께

밖에 나가자며 우리가 가는 곳까지 데려다 주시겠다고 친절을 베풀어 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주메이라 비치에 가게 되었고, 주메이라 알아랍이

잘 보이는 호텔을 알려주셔서 같이 앨카서 호텔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덕분에 마디나 주메이라로 배를 타고 이동 하는

하고 전통시장을 꾸며놓은 수크 마디나도 다녀오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다.




▲ 비행기에서 내린지 얼마 안됬지만 두바이 게스트하우스 루디아네 집에서 오전 내내 푹 쉰 덕분에  보송 보송한 얼굴로

나올 수 있었다. 뜨거운 두바이라서 이렇게 얇은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ㅁ< 



▲  여기가 바로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의 주차장이다. 유료 주차장이 도로변에 위치해서 주차하기가 쉽다. ^^*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던 주메이라 알아랍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생각보다 작은 해변이었다. 에전에 방송에서 나왔던 장면에서는

무척 커 보였는데 생각보다 커 보이지도 않거, 은근 장난감 처럼 보이는 건물이었다.

참고로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머물러야 주메이라 알아랍의 바로 근처 해변까지 갈 수 있는데, 우리처럼 손님이 아닌 경우에는

이렇게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로 오면 된다.



▲  뜨거운 태양을 피할 곳이 없는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 나는 처음에 해변 근처라 보라카이처럼 주변에 가게들도 많고,

그늘막도 있고, 좀 화려한 해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아무것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챙겨오는 작은 파라솔이 몇개 보엿고, 완전 땡볕에 해변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보였다.

해변 모래는 정말 뜨거웟다. 이래서 두바이 모래에 맨발로 못 걷는다는 말이 나온 것 같기도 했다.



▲  버즈 알아랍이 보이는 해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느긋이 구경 할 수 잇었다.

해변에 누워있는 외국인들은 정말 대단해 보엿다. 나는 한 20-30분 서 있는 것도 너무 뜨꺼워서 땀을 주르륵 주르륵 흘렸는데..

저 여행자들은 선텐을 하려고 작정하고 온 듯 보였다. 대단하다...>ㅁ< 난 사람들 구경하기



▲  여행 온 예쁜 언니들~ 외국인들은 비키니를 입어도 안 야해보이고, 체격이 좋아도 이뻐보이는데..

나는 살 찌고 나서는 비키는 절대 안입는다. 뭔가 햐얀 지방 덩어리가 둥둥 떠있는거처럼 보여서...얼렁 살빼야지..ㅠㅠ



▲   두바이를 여행하면서 신기했던 점이 있는데.. 바로 남자 여자 비율!!

우루루 몰려다니는 그룹들을 보면.. 저렇게 남자 1명에 여자 3-4명으로 이루어져 잇었다.

뭔가 남자는 부자 같고, 여자들은 다 모델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한 껏 멋을 부린 여자들을 데리고 다니는 남자를 많이 보았는데.. 여기도 남자 1분에 여자 4분이었다.



▲  파라솔을 펴고 선텐을 즐기고 있는 이쁜 언니. 남자친구는 바다에 수영을 하는 것 같았다.



▲  언니들...이뿌다..,>ㅁ< 특히 백발 언니는 진짜 이뿌당



▲   파라솔을 다시 세우는 남자분. 이쁜 언니는 달콤한 낮잠에서 깨신 듯!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바다는 참 예뻤다.



▲   두바이 바다로 향하는 커플^^



▲  사실 내 계획은 반나절동안 수영복 입고 이 해변에서 노는 거였는데...

5월부터는 너무 더워져서 해변에서 노는게 힘든 것 같다는 이야길 전해듣고 그냥 들리는 거로 만족하기로 했다.

정말로 뜨거웠던 해변...>ㅁ<;;; 특히 그늘이 없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다.  내가 직접 들어가지 못했지만 이렇게 사람 구경하면서 만족하는 걸로!~

나중에는 두바이 11-12월쯤 와서 걸어다니면서 주메이라 해변을 즐겼으면 좋겠다. 그때는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선텐도 즐겨봐야지.

물론 파라솔과 비치타워도 챙겨서!!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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