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동 Middle East

두바이 여행, 버즈 알아랍을 보면 즐기는 티타임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 5. 19. 06:13




두바이 여행, 버즈 알아랍을 보면 즐기는 티타임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 카페

 Jumeirah Al Qasr hotel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버즈 알아랍을 보러 주메이라 비치에 갔지만 너무 뜨거워서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걸 아쉬워하는 날 보시더니 두바이 루디아네집 사모님께서

버즈 알아랍이 잘 보이는 호텔을 알려주셨다. 바로 엄청 고급스러운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 이 두바이 호텔은 1박 숙박비가 2백 만원 정도 하는

아주 고급 호텔이다. 앨카서 호텔은 일명 황금 말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 호텔 정문에 화려한 금 말 동상이 멋지게 꾸며져 있고, 로비와 카페,

레스토랑 등 황금 빛으로 장식 되어진 인테리어가 멋지고 (방은 안가봐서 모르고), 강으로 연결된 전통시장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에 두바이

전통 배를 타고 이동 할 수 있다.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은 버즈 알아랍과 해변이 보이고, 큰 전통시장 쇼핑몰과 많은 레스토랑이 강으로 연결

되어 있는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다. 이 고급진 호텔의 1층 카페를 이용하면, 이 모든 걸 구경 갈 수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다행히 커피 값은

40디르함(1만 2천원), 과일 음료는 30디르함(9천원) 정도로 고급 호텔의 비해 커피 금액은 괜찮은 거라고 들어서 가기로 했다. 우리를 태워

주신 사장님과 사모님께 커피 한 잔씩 대접도 할 겸~ 아마도 두바이에서 가장 큰 금액을 이 커피로 낸 것 같다. ㅋ 그래도 아부다비 호텔의  

금 커피는 1잔에 30달러라는데, 그것에 비하면 정말 괜찮은 호텔 커피! 받은 감사에 비하면 작은 성의이지만 감사한 마음을 커피로 대신 했다.



 ▲ 황금 말 분수가 인상적인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 두바이 호텔은 대부분 발레 파킹이라서 호텔 입구에 내리면 알아서 주차를 해준다.



 ▲  이렇게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 정문에서 내리면 전통복을 입은 직원 분들이 인사를 건내 준다^^ 



 ▲  물과 야자수가 인상적인 호텔! 너무 멋진 호텔의 외관! 정말 1박이 2백만원 하는 곳 답구나..ㅎㅎ 



 ▲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의 입구에 있는 금 말 동상들~! 차로 지나와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일부러 다리 근처까지 가서 한 장 찍었다.

햇빛에 반짝 반짝 빛나는 금 말이 눈에 들어온다. 이래서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은 금 말이라는 말을 이해했다.



 ▲  앨카서 호텔로 들어가니 화려한 금색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샹들리에도 번쩍 번쩍~~

벽면의 장식들도 엄청 세밀하게 하나 하나 무늬가 있는 것을 볼 수 잇었다. 



 ▲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의 통로는 이렇게 멋지다. 더 멋지게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통로가 너무 멋졌다.



 ▲  여기가 바로 앨카서 호텔 1층의 로비와 연결되어 있는 카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 앉아 자리를 꽉 채우고 있었다.

처음에 실내 테이블은 앉을 곳이 없어서 야외로 나가 보았다. 야외 테이블에는 보통 두바이 11월 쯤 부터 앉아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호텔 카페를 너무 좋아하는 날 쳐다보는 현지인. 전통복을 입은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엇다.



 ▲ 여기가 바로 외부 테이블! 무척 더워진 5월이라 야외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별로 사람들은 없었다.

실내 테이블이 비어질때까지 기다리면서 야외 뷰를 즐기기로 했다. 바로 여기서 버즈 알아랍과 호수를 바라 볼 수 있다.



 ▲  짜잔~~~이렇게 버즈 알아랍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히려 주메이라 비치보다 더 잘보엿다. 

그리고 비치에서 보는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시원해진 날씨에 여기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저녁시간이었으면 난 여기서 마셨을거다. 하지만 낮 3시라 햇볕이 쎄서 실내로 들어가기로 했다 ㅎㅎ 정말 매력적인 호텔의 뷰!



 ▲  야자수와 함께 보이는 버즈 알아랍은 정말 멋졌다. 언젠가 한번쯤 저길 갈 수 잇을라나...ㅎㅎ



 ▲  드디어 호텔 카페 실내에 테이블이 생겻다. 점심 식사를 마친 가족들이 일어난 덕분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음료 메뉴판을 받아 주문을 했다. 남편은 시원한 밀크쉐이크 50디르함 (1만5천원 ㅎㄷㄷ) 나와 사모님은 부드러운 카푸치노 40디르함

사장님은 아이스 라떼 40디르함을 주문했다. 이런 호텔에서 이 정도 금액의 커피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았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한번도 누리지 못했던 시간이랄까? 처음으로 뭔가 여유로운 사람들처럼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 음료를 주문하면 이렇게 맛있는 간식들도 준다. 초콜렛 쌓인 대추야자와 달콤한 파이도~냠냠 



 ▲  내가 주문한 카푸치노가 나왓다. 에쁜 장미꽃과 함께 두니 더 에뻤다. 여기 호텔의 커피는 참 부드럽고 맛잇었다.

내가 쓴 커피는 잘 못 마시는데, 카푸치노는 더 부드럽고 마시기에 좋았다. 



 ▲  밀크쉐이크를 마시는 남편과 함께 기념 사진!!! 좋은 곳에 왓더니 둘다 기분이 좋다~후훗



 ▲  반대편 테이블에서도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들을 시켜 먹고 잇었다. 부모님들은 티타임, 아이들은 간식타임!!^^



 ▲  호텔 내부의 인테리어는 대부분 금 자식! 역시 3마리의 낙타도 금색이다 



 ▲ 호텔 로비 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내려가 보았다. 계단도 화려하고 멋졌고, 1층의 탁 트인 공간은 레스토랑으로 보였다. 



 ▲  밖으로 나오면 주메이라 앨카서 호텔의 안쪽 외관을 구경할 수 있었다. 화려하고 멋진 두바이 호텔의 건물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  야외에서 식사를 즐기고 잇는 모습들이 무척 좋아보였다. 역시 5성급 호텔은 뭔가 달라보인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외관, 내관 인테리어, 그리고 볼 거리가 참 많았다. 이제는 호수 수로를 따라 두바이 전통 배를 타고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로 이동 하기로했다.

원래는 호텔에 숙박을 하는 고객들만 탈 수 있는 배인데, 우리는 영어를 잘하시는 루디아네 집 사장님 덕분에 카페를 이용한 고객으로 배를 탈 수 잇었다.

정말 운이 좋아서 배를 타고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까지 무료로 배를 타고 이동 하고 돌아올 수 있엇다. ^^

다음 이야기는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를 소개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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