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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중동 Middle East

두바이 호텔, 두바이 버즈 칼리파가 보이는 저렴한 호텔 '래디슨 블루 두바이 다운타운 호텔'



두바이 호텔, 두바이 버즈 칼리파가 보이는 저렴한 호텔 '래디슨 블루 두바이 다운타운 호텔'

Radisson Blu Hotel Dubai Downtown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두바이에서 제일 머물고 싶었던 곳은 바로 다운타운이었다. 두바이 다운타운은 버즈 칼리파가 있는 곳으로 그 근처 호텔은 1박에 2-30만원

훌쩍 넘었었기에 사실 숙박을 하는 것에 대해 거의 포기 한 상태였다. 하지만 아모마닷컴에서 2박에 17만 정도의 금액으로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래디슨 블루 두바이 다운타운 호텔을 예약 할 수 있었다. 1박에 8만 5천원 정도, 버즈칼리파가 보이는 호텔 치고는 정말 저렴했고 다운

타운까지 걸어다니기에는 거리가 멀었지만 호텔 내에 버즈칼리파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더욱 좋았다. 조식 포함, 셔틀버스

포함. 저렴하게 2박3일을 지낼 수 있었고, 내가 결혼 기념일로 머문다는 메세지를 남겼더니 뷰가 멋진 24층에, 초코케익까지 선물로 주어서

정말 그 서비스에 감동을 한 호텔이다. 처음에 머물렀던 두바이 한인민박 루디아네 집도 만족! 예약이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옮긴 두바이 호텔도

만족 100% !!역시 내가 선택한 두바이 숙소들은 백점 짜리였다. 예전에는 잠만 자면 되는게 숙소였는데 여행을 오래 할 수록 건강하고 문제

없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신경 써야하는 것이 바로 숙소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나처럼 저렴하면서 좋은 두바이 호텔을 찾는 분들에겐

두바이 버즈 칼리파가 보이는 저렴한  '래디슨 블루 두바이 다운타운호텔' 을 추천하고 싶다. 8만원의 행복!!^^  




▲  내가 머물렀던 두바이 호텔 '래디슨 블루 두바이 다운타운 호텔'에 가기 위해서는  '버즈 칼리파 두바이 메트로 역'에서 택시를 타야한다.

이 호텔이 이름을 바꾼지 얼마 안되서 호텔 이름을 대면 모르는 기사들도 있기 때문에 구글 지도로 위치를 보여주거나, 우버를 부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구글 지도로 네비게이션으로 켜서 보여주면 젊은 택시 기사들은 잘 찾아간다. 비용은 대략 25디르함 정도 나왔던 것 같다.



▲  'm 호텔 다운타운' 이라고 써있는 걸 보니 예전 이름이었던 것 같다. 호텔 안에는 바, 레스토랑 등이 함께 있다. 

참고로 호텔 옆 쪽으로 슈퍼마켓도 있어 호텔에 머물면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러 가기에 좋다. 



▲  이렇게 높은 천장을 가진 로비는 처음 보는 것 같았다. 로비는 엄청 심플하면서도 창에서 들어는 빛 덕분에 눈이 부셔 보였다.

호텔 카운터 옆에 작은 카페도 있고, 내가 사진 찍는 곳 뒤에는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작게 있었다.  



▲  높은 건물을 실감 나게 하는 로비의 천장. 인상적인 모빌...



▲   래디슨 블루 두바이 다운타운 호텔에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어 전철역과 버츠 칼리파, 두바이 몰, 해변까지도 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셔틀버스 였는데, 두바이 몰이 워낙 커서 탑승하는 곳을 미리 알면 호텔에 체크인 하러 올때에도 

버스를 탑승하고 올 수 있다. 나는 사막 투어 시간 때문에 택시를 타고 호텔 까지 왔지만 여유가 있는 체크인이라고 하면

호텔에 미리 두바이 몰에서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을 안내 받고 버스를 타고 와도 좋다. 


호텔에서 두바이몰로 출발하는  버스 시간은 오전 10시 45분 / 오후 2시 45분/  오후 9시 45분 

두바이 몰에서 호텔로 가는 셔틀 버스 시간은  오전11시/ 오후 3시/ 오후 10시



▲  제일 기억에 남는 매니져님! 영어를 잘 못 하는 우리에게 친절하게 알려주고 우리가 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케익을 선물로

신청해 주신 직원분이시다. 더불어 내가 높은 층을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객실까지도 정말 뷰가 좋은 곳으로 주셨다. 너무 감사한 분!!



▲  엘레베이터를 타고 24층까지 금방 올라간다. 간만에 높은 층에서 머무는 거라 뭔가 두근 두근..^^ 



▲   짜잔~ 내 방이다! 호텔의 컨디션은 생각보다도 좋았다. 깔끔한 침구류. 객실의 가구 배치가 바닥을 넓게 사용 할 수 있도록 되어서 더욱 좋았다.

 텔레비젼 앞 책상도 길어서 짐이 많은 우리들이 이용하기 좋았고,  푹신한 쇼파에 앉아 뷰를 감상하기에도 좋았다.



▲   3일동안 편안하게 쉬게 해준 침대! >ㅁ< 침구류도 무척 깨끗했다.



▲   객실의 전체 모습은 이렇다.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들이 넉넉해서 가장 만족!



▲   낮에도, 밤에도 이 의자에 앉아 도시락과 케익을 먹으며 편안하게 사용 할 수 있었다. 점심 식사로 간단하게 먹는 라면은 정말 맛잇었다 ㅋ

특히 두바이 도시의 뷰를 보면서 즐기는 점심 식사는 진짜 잊을 수가 없다. 저녁에 즐겼던 케익 시간도..굿굿



▲  책상이 길고 넓어 충전을 해야하는 카메라 배터리나 여러 물건들을 올려 놓을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


 


▲   여기는 깔끔한 욕실! 한 쪽 편에는 욕조와 함께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고, 가운데는 세면대, 왼쪽에는 변기가 있다.

세면대에는 물건을 올려 놓을 수 잇는 공간이 잇어서 편리했다. 샴프, 컨디셔너, 샤워젤 등이 준비되어 있다.



▲  아침에 우리 방에서 보이는 두바이 도시의 뷰~~ 우리 호텔의 건물이 그림자로 보였다.

호텔의 24층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버즈 칼리파의 건물까지 볼 수 잇어서 너무 신기했다. 아....진짜 뷰 괜찮다 ㅋㅋㅋㅋ



▲  밤에는 이렇게 보인다~^^ 완전 환상적이당~~~ >ㅁ< 낮과 비교하기!!



▲   밤에는 이렇게 반짝 반짝 빛나는 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우리 방이었다. 아..아름답다..>ㅁ<

원래는 쇼파가 가운데 잇지 않앗지만, 분위기 좀 내려고 일부러 탁자와 쇼파를 가운데로 옮겼다. 

우리 부부의 기념일을 챙겨주는 센스 돋는 호텔 서비스!! 달콤하고 맛있는 케익까지 이렇게 준비해 줘서 너무 감동이었다.



▲  반짝 반짝 두바이 야경과 함께 달콤한 우리의 케익~^^



▲   이렇게 케익 선물을 받앗으니 기념 사진은 남겨야겠죠? ^^ 삼각대 세우고 케익이랑 사진 찍기!!ㅋㅋ



▲   감사합니당~ 우리의 기념일을 축하해 주셔서.. 히힛~



▲   나에게 맞춰서 활짝 웃어주는 김작가님! 원래는 사진 찍는거 안좋아하는데..이렇게 내 요구로 찍어주신다 ㅋ



▲   여기는 바로 호텔의 레스토랑! 조식이 포함 되어 잇어서 객실 번호를 말하고 자유롭게 즐 길 수 있는 부페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요리들을 먹을 수 있고, 신선한 샐러드와, 중동 음식들도 맛 볼 수 있다.



▲   내가 제일 좋아했던 신선한 과일 코너!! 이 호텔에 머물면서 좋앗던 것은  과일들을 아침마다 마음껏 먹을 수 잇었던 거다.

자두도 맛있고, 자몽도 맛있고...수박도 맛있다. 아..다시 먹고 싶네^^ 두바이의 과일들은 달고 참 맛있다.


  


▲   빵 종류들도 엄청 다양하고, 내가 좋아하는 누델라도 발라서 먹을 수 있다. 마음껏 퍼먹기. ㅋㅋ



▲   다양한 치즈와 신선한 샐러드, 바삭한 씨리얼들이 준비 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부페가 더 괜찮았다^^



▲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계란 요리도 빠질 수 없다. 친절한 요리사님 덕분에 맛있는 오믈렛을 먹을 수 있었다.



▲  부페는 사람들이 이용 하고 있어서 간단히 찍고, 우리가 퍼온 음식들 찍기!! 내가 좋아하는 페스츄리와 신선한 샐러드!

토마토도 함께 올려주고, 뜨끈 뜨끈한 오믈렛 까지!


  

  

  

▲   그리고 다양하게 퍼온 음식들~ 중동에서 먹는 콩 소스도 먹고, 감자 튀김, 볶은 밥, 소세지, 베이컨, 스파게티도 있었다. 

그리고 과일은 언제나 듬뿍 먹기!!!^^ 조식을 이렇게 든든히 먹으니 기운이 팍팍 나서 두바이 여행을 시작 할 수 있었다.



    ▲   여기는 바로 호텔 수영장! 호텔의 층 중간에 야외 수영장으로 따로 만들어져 있었다. 수영복을 입고 가운을 두르고 밑으로 내려오면 된다.

두바이 여름에는 이른 아침에 수영장을 즐기기에 좋다. 낮에는 너무 뜨겁다. ㅋ

  


▲  수영장이 화려한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전세 수영장을 즐기는 기분을 누릴 수 잇었다.


  


▲   수영장 앞에서 기념 사진.>ㅁ< 10키로 살이 찐 뒤로는 수영복 입고 사진 안찍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찍었다. ㅋ



▲   시원하게 배영을 즐기는 우리 서방님. 이른 아침인데도 해가 제법 많이 올라와서 눈이 부셨다. 

아침 먹기 전에 수영을 즐기고 씻고선 조식을 먹으러 가면 딱 좋다 ㅎㅎ 암튼 이렇게 수영까지 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게 얼마만인지..

정말 좋앗던 두바이 호텔이었다.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조식과 멋진 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래디슨 블루 두바이 다운타운 호텔.

다음에 두바이 가서 두바이 다운타운 근처에 머문다면 이 호텔로 오고 싶다. 물론 1순위 숙소는 두바이 루디아네집이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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