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유럽 Europe

체코 여행 , 두바이에서 체코 프라하 ~ 스마트윙즈 탑승기 (수화물 & 기내식)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 8. 12. 03:54




체코 여행, 두바이에서 체코 프라하로!! 스마트윙스 탑승기 & 기내식

 스마트 윙스 탑승기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두바이 여행을 처음 준비 했을때 한 일주일 정도만 머물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두바이까지 갔는데 유럽에 잠시 들렸다가

돌아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두바이 체류 기간을 12일 정도로 길게 잡고, 중간에 체코 여행을 하기로 결정!! 갑자기 체코 여행을 준비하게

된거라 아무 정보도 없었다. 우선 항공권 부터 검색했다. 체코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에서 두바이- 체코 프라하 구간으로 왕복 항공권을

구입 했다. 스카이 스캐너에서 검색을 하니 최대로 싼 금액이 39만원 정도! 처음에 검색 했을때에는 20만원대여서 체코 프라하로 가기로

결정 했던건데, 티켓 구입을 안하고 몇 일이 지나니 이렇게 2배로 가격이 뛰었었다.ㅠㅠ 그래서 눈물의 체코 항공권을 구입 했다는... 역시

항공권은 미리 구입을 해야한다. 이것 저것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니 2인 왕복 항공권 가격은 82만원 정도 나왔다. 체코에서 운영하는

저가 항공사인 '스마트 윙스' 사실 평이 안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15KG 수화물이 포함되고 기내식도 나와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  이렇게 내가 원하는 날짜에 체코 프라하 항공권을 검색하니.. 이 가격! 1주 전에는 20만원 대였다는...ㅎㅎ;;; 항공권은 미리 미리 사는 걸로..ㅋ



▲   두바이 공항에는 역시 우버를 타고 왓다. 마트윙즈는 저가 항공사라서 두바이 공항 3개의 터미널 중에 가장 멀리 있는 터미널로 가야했다.

두바이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을 할 때에는 터미널 간 간격이 무척 넓으니 꼭 터미널이 어디인지 확인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두바이를 거쳐서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보니 저가 항공사가 출발하는 터미널 안에도 사람들로 가득했다.



▲  넓은 공항에서 카운터를 찾기가 힘들었다. 미리 뽑아간 이티켓을 보여주며 항공사 카운터를 물어보니 두바이 공항 직원분들이 친절히 알려 주셨다.^^

 우리의 수화물을 보낼 수 있는 스마트 윙스 카운터! 드디어 체코로 간다니.. 뭔가 떨리는 구만..



▲   두바이 한인민박 루디아네 집에 기존에 가져왔던 여름 짐들과 체코에서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을 다 캐리어에 넣어서 루디아네 집에 보관을 하고

이번에 새로 산 캐리어를 텅텅 비어서 가져갔다. 두바이는 한 여름인데..체코는 아직 쌀쌀하다고 해서 긴 옷들만 챙겨야 했다^^



▲  체코 프라하 항공권 발급 완료!!! 스마트윙스는 처음 타보는 항공사라 기대가 됬다. 기내식도 나온다고 해서 더욱 기대!!



▲  두바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노을이 지는 두바이를 바라보았다. 그동안 너무 더워서 뿌연 하늘을 보여줬었는데

딱 떠나는 날은 너무 날씨가 좋아서 아쉽기도 했다;. 그래도 체코에서 다시 두바이로 오기 때문에 아쉬움을 달래고 체코로 향했다.



▲   사람들이 정말 많았던 두바이 공항. 국제공항이지만 저가 항공사들만 모아 놓은 공항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앗는데..

두바이가 정말 튼 허브 공항이다보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두바이를 걸쳐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는 것 같았다. 

두바이 사람들도 생각 보다 많고 ^^ 신기방기!!



▲   드디어 스마트 윙스 탑승!! 비행기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4시간 정도 가는거라 그런지 항공기가 무척 작았다. ㅋ



▲   두바이 공항아 안녕~~~~ 



▲   운 좋게도 비상구 좌석에 앉을 수 잇었다. 남편이 키가 커서 저가항공사 좌석들은 다소 불편하게 앉아서 가야하는데..

이렇게 비상구 좌석에 앉는 덕분에 다리를 쭉 펴고 이동 할 수 있었다. 



▲   우리의 반대편 좌석에 앉아 게시는 멋진 부부~아마도 두바이 여행을 하고 체코로 돌아가는 것 처럼 보였다.

이미 체코에 맞는 의상도 입으시고.. 우리는 반팔인데.. 일부러 긴 바지를 챙겨 입었지만 두바이가 너무 뜨거웠던터라

체코의 시원한 날씨를 잘 적응 할 수 잇을지 걱정도 됬다.



▲   스마트윙스 비상구 좌석의 여유로움!



▲   드디어 하늘을 날았다. 이미 해가 져서 캄캄해서 두바이의 모습.. 멋진 불빛들이 눈에 들어왔다.

안녕 두바이.. 체코로 잘 다녀올게~~



▲   커리맛이 나는 치킨과 쌀밥! 기냇기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 먹었다. 역시 저녁식사가 나오니 행복하군!ㅋㅋ

케익과 푸딩 같은건 너무 달아서 패스! ㅋㅋ



▲   잠자는 중간에 나눠준 웨하스 같은 과자! 너무 맛있었다. 단맛 때문에 더욱 끌렷다고 해야할까?   



▲   한국에서 구입해 간 쓰리심을 미리 폰에 넣엇다. 체코에 가자마자 인터넷을 연결해서 한민민박에도 연락을 해야하고..

환전도 하고, 우버도 불러야해서.. 인터넷은 필수! 개인적으로 체코는 현지 유심보다 가격대비 쓰리심이 더 나은 것 같았다.

체코 유심은 통화대신 교통비로 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비싼 비용과 적은 데이터 양 때문에

나는 쓰리심으로 구입했다. 3주 뒤에 유럽 여행을 가기 때문에 2달 사용 가능한 쓰리심으로 구입!



▲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정표에 써있는 한글을 보고 깜짝 놀랫다. 

그동안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공항에 한국어를 만날 수 있는 공항이 몇 군데 잇었지만..

이렇게 모든 이정표에 한국어가 써있는 공항은 체코 프라하 공항이 처음이었다.^^ 반가운 한국어



▲   여기도 한국어사 써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든 여권에 해당하는 쪽으로 가야한다. ㅎㅎ



▲   입국 심사를 마치고 이제는 짐을 찾으면 끝!!! 후훗~ 스마트윙스를 타고 안전하게 체코 프라하까지 도착했다. 



▲   체코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까지 가는 공항 버스가 있는데, 내가 도착한 12시에는 이미 버스는 끊인 상황이었다.

미리 예약 할 수 있는 택시도 있었지만,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 나는 우버를 이용하기로 했다. 



▲  체코 프라하 만나서 반가워! 내 두번째 유럽여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