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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자연 속 휴식처 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 (2)
  2. 에티오피아여행 : 바하르다르, 청나일강의 발원지 타나 호수 [ Lake Tana ] (1)
  3. 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타나호수 전망을 가진 레스토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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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에티오피아항공 후기 : 아디스아바바 ~ 바하르다르 에티오피아항공 국내선 타고 이동하기! (1)

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자연 속 휴식처 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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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자연 속 휴식처,  아베이 민치 로지


Bahar Dar, Abay Minch Lodge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에티오피아 여행을 하면서 내가 머물렀던  숙소(리조트&호텔)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고, 더 머물고 싶고, 더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바로 바하르다르의 아베이 민치 롯지와 랄리벨라의 마운틴 뷰 호텔이다. 오늘은 바하르다르의 자연 속 휴식처였던 아베이 민치 롯지를 소개하려고한다.

바하르다르 공항에서 20분 정도 이동하면 타나 호수와 가깝게 위치한 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가 있다.

아베이 민치 로지는 객실마다 2채씩 짝을져 별장처럼 나눠져 있고, 야외 테라스가 작게 마련되어 있다.  집마다 적당한 거리로 떨어져 있어 프라이빗하고

집 주위에는 나무와 꽃들이 많아 휴양림에 온 듯한 기분을 만들어준다. 아침에는 새가 지져기는 소리에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고,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온다.

레스토랑은 롯지 입구 근처에 있고, 롯지 전체적인 면접이 넓어서 아침 산책을 하기에도 너무 좋다. 해가지고나면 가로등 외에는 빛이 없어서 별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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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의 입구다. 경비원이 지키고 있어서 밤에는 출입이 안되고, 롯지 내부를 잘 관리한다. 

낮에 차가 들어갈 때에도 경비원이 확인하고 들여보내준다. ^^ 치안이 좋은 에티오피아인데도,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경비원들의 관리가 참 꼼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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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어울려진 아베이 민치 로지 안이다. 나무들이 참 많고, 꽃들과 화단이 너무 예뻤다.

지금 보이는 곳들이 롯지 객실인데, 한채에 2개의 방으로 나눠져 있다. 집들도 너무 예쁘게 생겨서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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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로 내 방!! 마을의 집처럼 객실들이 나눠져 있고, 생각보다 롯지내부의 규모는 참 컸다. 특히 흙길을 걸을때 기분이 더 좋았다.

다행히 캐리어와 짐들은 롯지 직원분들께서 들어서 옮겨 주신다. 정말 친절한 에티오피아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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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테라스는 이렇게 입구에서 연결되어 있다. 밖에 나와서 앉아 있으면 새소리를 들리고, 맑은 공기를 들이키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솔직히 하루만 머물다 가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여기에서는 2일 정도는 머물면서 쉬고 싶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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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의 객실은 큰편은 아니지만, 1-2명 정도 사용하기에는 딱 좋은 크기였다. 

아무래도 자연 속에서 있는 롯지이니 룬 컴디션을 호텔과 비교해서는 안되고, 내 기준에서는 적당히 깨끗하고 괜찮았다.

우선 침구류는 아주 깨끗한 편이었고. 냉장고, 텔레비젼, 쇼파 같은 것은 조금 연식이 되어 보였다. 그래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내 방에서 커텐을 열면 밖을 볼 수 있도록 문과 한 쪽 벽면이 다 유리로 되어있고, 아침에 커텐사이로 빛이 들어올때 기분이 참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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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내 방에 들어 갓을때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었다. 쿠션은..내가 잠깐 누웠다가 일어나서 다른 위치에 잇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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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따로 분리되어있는 화장실 겸 샤워실이 있고, 작은 장롱, 텔레비젼, 책상이 있다.

 그리고 집 한채당 2객실로 나눠져 있지만, 화장실 옆 문을 통해 2개의 객실을 같이 사용 할 수도 있다. 4명의 식구가 온다면 한채를 빌려서 사용 할 수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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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화장실! 샤워부스가 있고, 세면대, 양변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화장실이 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샴프나 칫솔등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준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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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새를 만들어 주셔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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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잘자고 일어나 문 밖으로 나왔다. 내가 제일 좋았던 순간이 바로 이 곳!! 조용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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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셀카도 남기고~그늘이 지면서 빛이 은은하게 들어와 셀카도 잘 나왓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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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을 하다보니 주위에  이렇게 망고 나무가 많이  있었다. 이렇게 망고나무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잘자라서, 익기를 기다리는 있는 망고나무! 얼마나 탐나던지... 한국에도 망고나무를 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익었을때 왓다면 따 먹었을텐데 아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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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 안에는 꽃들도 참 많았다. 새벽에 비가 살짝 와서 그런지 더 생생해보였다. 붉은 꽃의 색도 너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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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으러 온 레스토랑! 레스토랑 주위에는 엄청 큰 선인장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레스토랑 역시 커다란 나무들과 꽃들이 가득한 자연 속에

있어서 걸어가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아디스아바바에서는 느길수 없는 공기의 상쾌함을 여기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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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었지만... 더워서 패스! ㅋ 선인장들이 너무 멋져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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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찰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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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베이 민치 로지 (Abay Minch Lodge) 레스토랑이다.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할 수 있고, 정말로...음식들이 맛있다.  내가 이 롯에 다시 오고 싶은 이유 중에 한가지가 바로 음식 때문이기도 하다.

레스토랑 음식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말 정성을 가득 담아서 한다. 그리고 소소한 매력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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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꽃 화병이 있어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 나는 이렇게 소소한 매력이 있는 레스토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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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조식 메뉴를 시켜서 먹을 수 있다. 나는 계란 스크램블과 핫케익을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는 파파야 생과일 쥬스로 먹엇는데...그 맛은 정말 최고였다. 생과일 100% 쥬스이고, 파파야 과일이 엄청 잘 익어서 달콤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잇었다.

지금도 여기서 먹었던 파파야 쥬스가 다시 먹고싶다. 꼭 꼭 다시 가고싶은 아베이 민치 롯지!!!

화려하지 않지만 아주 작은 부분들이 너무 세심하게 신경쓰고 맛있고, 정말... 최고였다.  쥬스와 함께 나온 빵도 부드럽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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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로 파파야 쨈!! 역시 너무 맛있다. 그냥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그리고 함께나온 천연꿀은 정말..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에티오피아에 다시 가게 된다면 난 파파야와 망고를 엄청 많이 먹을거고, 더불어 파파야잼을 잔뜩 사올거고, 꿀도 다시 사오고 싶다.

에티오피아 꿀들이 그렇게 유명하다고하는데...나는 커피를 사느라 꿀을 못사와서 너무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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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나나케익!! 여기 레스토랑 쉐프는 정말 솜씨가 좋다. 바나나 케익도 너무 맛있다 . 결론 다 맛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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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파파야쨈과 꿀을 함께 발라 먹으면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진심으로 다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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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주문한 계란 후라이는 정말 신선한 계란으로 만들어서 반숙인데도 너무 깔끔하고 비린 맛 없이 고소하고, 

핫케익은 달콤하면서 참 부드러워서 기존에 먹어보앗던 핫케익이랑은 좀 달랐다. 역시..결론은 맛있다는 거다. 

음식 하나 하나 오래 걸려도, 이렇게 맛잇게 나오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ㅁ< 정말...롯지 레스토랑 쉐프님을 만나보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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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저녁 메뉴를 주문 하고 나온 에피타이져 샐러드이다. 내가 좋아하는 고추가 들어가는 샐러드!!

에티오피아는 신기하게 샐러드에 고추랑 비슷한 맛이 나는 채소가 들어간다. 정말로 고추 같은 맛이 난다. 그래서 샐러드를 매콤하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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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킨 요리!! 생선요리도 비슷하게 나온다. 치킨도 맛있고, 생선요리도 맛잇다. 대체적으로 여긴 음식을 무척 잘한다.

이렇게 고기요리를 시키면 옆에 밥이 나와서 든든하게 함께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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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스파게티!!! 이 스파게티는 정말 특별하다. 왜냐면 토마토 소스를 생토마토로 직접 만들어서 나오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왓을때에는 면의 양이 많아서 토마토 소스가 부족했는데, 내가 토마토 소스를 더 달라고 요청하자

스프 그릇에 가득 소스를 주었다. 따로 가져다 준 소스를 보니 토마토들이 생으로 으껴서 만든거라 그 맛이 더 깊고, 정말 최고의 맛잇었다.

그동안 내가 먹어봣던 토마토 소스중에 최고였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덕분에 소스를 더 뿌려서 먹은 토마토 스파게티는 최고의 맛을 자랑했다.

다시 스파게티의 맛을 떠올리니....이 밤에 침이 고인다. 내일 아침에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어야겠다 ㅎ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의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며 쉴 수 있고, 소소한 매력이 가득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있어 더 완벽한  아베이 민치 롯지에 

다시 한번 가고싶다. >ㅁ< 정말...여기는 꼭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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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여행 : 바하르다르, 청나일강의 발원지 타나 호수 [ Lake T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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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여행 : 바하르다르, 청나일강의 발원지 타나 호수


Ethiopian Lake Tana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고 향한 곳은 바로 청나일강의 발원지 타나 호수다. 타나호수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우리나라 서울의 6배,  경기도 전체 면적보다 크다. 

강줄기 4개가 흘러드는 타나호수는 청나일 강의 유수지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호수이지만 수심은 깊지 않고, 다양한 어류들과  호숫가에는 철새들이 쉬어가고, 

펠리칸, 플라밍고 같은 특별한 새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악어와 하마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타나 호수가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에티오피아 정교도 수도원이 있기 때문이다. 호수 안에는 37개의 섬들이 있으며 그 안에 사원들이 10여개가 존재한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17세기무렵  무슬림의 공격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호수의 섬으로 들어와 정교도 수도원을 지키며 종교를 유지했다고 한다.

이 수도원이 있는 섬 안에는 600여년을 수도원을 지켜온 수도사와 작은 마을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수도원 안에는 에티오피아 국보로 여겨지는 그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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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도착해 배를 탑승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짐작도 못했었다. 

그냥 먹구름이 오고 살짝 비가 올거라는 것만 예상하고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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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점심 식사를 하면서 변했다.  배로 30분정도 달렸을까?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가 오는데....

갑자기 배가 멈췄다. 비오고, 바람 불고, 호수 한가운데서 엔진고장이라니...ㅎㄷㄷㄷ

선원들이 배를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배는 타나호수 한 가운데서 뻗고 말았다. 결국 sos를 청하고 우리는 다른 배를 기다렸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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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쯤 지나고 다른 배가 왔다. 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다시 호텔로 돌아갈까 고민도 하고, 너무 춥고, 힘들었다.

하지만 다른 배가 오고나서 우리는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뭐 하나라도 보고 가야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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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30분쯤 달려 도착한 곳은 아제와 마리암 수도원 azewa mariam monastery있는 작은 섬이었다. 

수도원 중에 여성의 출입이 금지되는 곳도 있지만, 여기 아제와 마리암 수도원은 누구나 갈 수 있는 수도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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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좁은 길을 따라 5분 정도를 걸어가면 정교도 수도원이 나온다.

에티오피아의 국보로 정해진 수도원에 그려진 그림들을 지키기 위해서 수도원은 모두 짚 같은 것으로 가려져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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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림들은 천으로 또 한번 가려 보호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사람이 바로 대대로 수도원을 지키는 수도사.

수도원에 들어 가려면 신발과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어야한다. 오랫동안 카펫이 깔려있어 이 같은 벌래들도 있다고 해서 양말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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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외벽에 그려져 있는 에티오피아 정교도의 그림들을 보면 모두 짙은 눈동자의 까만 머리카락의 성경 인물들과 천사, 삼위일체 그림들이었다.

캐릭터를 만드는 것처럼 얼굴들은 간결하고 굵은 선들로 표현 되었지만, 그려진 그림들은 보면 볼 수록 더 정교하게 표현되었고 컬러도 다양했다. 

컬러 벽화 그림으로 유명한 이유를 직접 보고나서야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흘러도 이 색들이 유지 되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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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을 지키는 수도사는 많이 늙었지만, 그 얼굴에는 자부심과 긍지가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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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진행 되어서 제대로 알아 듣지는 못했지만(^^;;;) 그림 중에는 성 조지 벽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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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탄 성 조지가 창으로 용을 죽이는 그림이다. 리비아의 작은 나라 시레나 근처 호수에 사는 용 때문에 젊은이를 제물로 바쳐야 했는데

공주를 바쳐야 하는 순간 카파도키아에서 온 성 조지가 나타나 용을 죽이고 공주를 구했다는 이야기이다. 영국에서는 성 조지의 날로 4월 23일 기린다고 하는데

머나먼 에티오피아에서도 이렇게 성 조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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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이런 그림들이 수도원 외벽에 모두 그려져 있었다. 몇백년 전에 그려진 그림 치고는 너무 잘 보존되어있었고

다양하고 진한 컬러의 벽화들이 너무 신기했다. 벽화의 옷 주름을 봐도 명암까지도 표현 한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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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나와 작은 집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니 청소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무엇을 하냐고 물어보니 열심히 정교도 신학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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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을 둘러 보고 1시간 여정도 배를 타고 나오다보니 해가 지는 일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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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파랗다 못해 검게 느껴졌던 호수의 색이 점점 붉게 물들어 갔다.  파피루스 배를 타고 노를 젖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다.

파피루스 배는 현지 사람들이 호수에서 이동수단으로 쓰이거나 물고기를 잡을때 타는 배다. 카누처럼 생긴 배가 생각보다 더 튼튼해 보였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출애굽기 성경에서 나오는 아기모세가 탔던 배가 파피루스라고 한다.


이렇게 해가 저물며 타나호수 일정은 끝이 났다. 2곳 정도의 수도원을 다녀오는 것이 일정이었지만, 중간에 배가 멈추는 에피소드 덕분에 

비밀스럽게 감춰있던 수도원은 한 곳만 갈 수 있었다.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정말 큰 타나 호수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신기한 벽화들과 그들의 문화와 역사가 이어져오는 정교도 신앙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멋진 일몰을 보았으니 다 좋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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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타나호수 전망을 가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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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 : 바하르다르 타나호수 전망을 가진 레이크 쇼어 리조트 레스토랑 


Lake Shore Resort Restaurant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에 9시쯤 도착해 뜨거운 태양을 가르고 블루 나일 폭포에 다녀오니  낮 1시쯤이었다. 

에티오피아에 있는 동안 해발이 높고 비가 와서 추웠는데, 비가 그친 바하르다르에 오니 아프리카답게 태양이 유독 뜨겁게 느껴졌다.

아디스아바바에서 입었던 털 옷은 이미 캐리어 안에 쏘옥~ 넣어 버리고, 반팔을 입었다. 아프리카 여행을 하다보면 참 신기한 일을 겪게 된다.

너무 뜨거운 햇빛 때문에 투덜거리고 힘들었다가도, 나무그늘에 앉아 있으면 언제 뜨거웠냐는 듯 시원한 바람과 상쾌함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래서 아프리카의 매력에 빠져버린다. 에티오피아 역시 그 매력이 가득한 곳이었다. 특히 아침, 밤에는 긴팔 옷을 입어야하는 추위가 너무 매력적이다. 

다음 여행지는 바로 타나호수!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굶주린 내 배를 채우러 타나호수 근처에 있는 레이크 쇼어 리조트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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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로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고 1층에는 스파게티나 치킨요리를 파는 곳이었다. 물론 에티오피아 현지식인 인젤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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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때문에 지쳤던터라  에어콘이 있는 레스토랑에 가고 싶었지만, 여기는 에어콘이 없었다. 

근데 신기한 건 타나호수가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에어콘이나 선풍기가 필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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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레스토랑은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이 더 매력적이다. 그 이유는 멋진 타나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

나무그늘이 있어서 덥지도 않고, 시원한 호수 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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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나무들과 함께 바람을 느끼며 ~ 한량이가 되어 룰루 랄라~ ㅎㅎ 여기에서 한숨 자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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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해보이는 까만피부의 예쁜 종업원^^ 이번에는 암보와 코크 1병씩, 치킨으로 만든 음식을 주문했다.

  에티오피아의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메뉴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에티오피아 음식이 인젤라, 그리고 토마토 스파게티, 치킨 구이, 

생선구이, 돼지고기구이 정도는 어디 레스토랑을 가든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에티오피아 레스토랑을 갈때마다 비슷한 메뉴들을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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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덧 푹 빠져버린 암보!! 천연 탄산수라 한국에 올 때 몇 병 사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샀다. 다음에 꼭 사와야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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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 빵~ 고추장 같은 매운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참 신기하다. 막 구운 빵이라 계속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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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밍밍했던 스프~ 그래도 따듯하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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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사온 애플망고를 잘라달라고 했더니 레스토랑에서 이렇게 손질해서 주셨다. 역시 친절한 에티오피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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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토마토 스파게티!! 실패하지 않는 음식 중에 바로 스파게티가 있다. 에티오피아 스파게티는 너무 맛잇다~ 특히 토마토 소스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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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시킨 치킨요리! 치킨 구이라고 하면 딱 좋다. 따로 소스는 뿌려잇지 않지만, 간이 잘 되어서 구워나온다.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스파게티랑 이 치킨구이랑 함께 먹으면 딱 잘 맞는다. 갑자기 이 밤에 생각나는 에티오피아 음식들..ㅎㅎ 타나호수를 가기 전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 할 수 있었다.

시원한 바람과 호수 뷰가 너무 좋았던 레이크 쇼어 리조트 레스토랑! 다음에는 리조트에 머물러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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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여행 :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큰 폭포, 바하르다르 청나일폭포에 가다 [Blue Nile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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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여행 :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큰 폭포, 바하르다르 청나일폭포에 가다

Blue Nile Falls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에 도착해서 타나 호수 근처에 호텔 체크인을 하고 향한 곳은 바로 청나일 폭포 (블루나일폭포) 였다. 

 1618년 스페인 수도사 페로 파에스가 처음으로 발견을 했고, 1770년 스코틀랜드 탐험가인 제임스 브루스가 청나일 폭포를 보고 엄청난 폭포 물줄기에 감탄을 했다고 한다. 

청나일폭포는 아프리카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 다음으로 큰 폭포이자, 북아프리카의 자랑거리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청나일 폭포에서 떨어지는 엄청난 물과 연기 때문에 '연기나는 물' 이란 뜻을 가진 '티시사트' 를 붙였다.  

물의 양이 많을 때에는, 현무암 절벽에서 46미터 아래로 떨어져 날리는 미스트 덕분에 무지개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강물의 90%를 수력 발전소로 보내기 때문에 2개의 물줄기가 흐르는 청나일 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가 흐르는 강 주변의 울창했던 숲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청나일 폭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말에는 큰 물줄기가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주말에 블루나일폭포 를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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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르다르 도심에서 나와 붉은 먼지를 가르며 비포장도로를 1시간 정도 달리면 청나일 폭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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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일폭포를 가는 입구에는 작은 마을이 있다. 마을에 도착하니 상점들도 있고,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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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르다르에서 1시간 넘게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에티오피아 현지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이 살고 있었다. 

강이 있으니 농작을 하기에도 좋고, 수력발전소 때문에 물길이 약해졌지만 청나일 폭포가 유명한 곳이고 주말에는 웅장한 폭포를 보려고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니 마을을 유지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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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하얀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 에티오피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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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일 폭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35km 의 거리를 걸어서 가야한다.  걸어서 40분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실제로 걷다보면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버스에서 내려 마을의 조그마한 건물들 사이로 나오니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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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서 같이 걸어온 에티오피아 아이들이 인사를 건낸다. 큰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을 보고 사진을 찍으니  "기미 머니, 기미 펜" 이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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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1달러의 돈이 아닌, 잘 나오는 펜이었다. 학생이기 때문에 펜을 가지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에티오피아 여행을 갈때에는 잘 나오는 펜을 한움쿰 가지고 가고싶다. 그리고 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을 더 간절히 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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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분 정도를 걸었을까? 내 앞에 강이 있었다. 청나일 폭포를 보러 가려면 이 강을 건너야한다고 했다. 우리를 데려다주려고 다가오는 배. 

전날 비가 온 덕분에 강물이 흙탕물이 되어 파란 하늘과 대비가 되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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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흙탕물을 길러 온 엄마와 딸. 맑은 강물도 아닌데..이 물로 무엇을 하려는지 걱정이 되었다.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예쁜 숙녀가 날 보며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었다. 나도 같이 인사하느라 그 이쁜 모습은 못 찍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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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다보니 반대편 강둑에 조르르~ 앉아있는 귀여운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배를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청나일 폭포 쪽에 위치해 있어 마을과는 강 하나를 두고 있는 상황이라 이렇게 학교가 끝나면 강둑에서 자기 차례가 오길 

기다린다고 한다. 우리를 보면서 손도 흔들어주고, 밝게 웃어주는 아이들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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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분 정도 배를 타니 바로 강 건너편으로 올 수 있었다. 여기서부터 트래킹 시작 ㅋ 청나일 폭포를 보기 위해 30분정도를 더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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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 

푸른 농작물들이 자라고 있는 넓은 밭들과 제주도 오름을 닮은 더 큰 산들, 어린 목동을 따라 다니는 소와 염소 같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도 에티오피아 아이들이 따라 다닌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활짝 웃어주다 다시 '기미 펜' 이라고 외친다. 

멀리 있는 농사꾼을 찍으면 멀리서 농사꾼이 '기미 더 머니' 라고 외친다.

이런 모습들이 처음에는 당황스럽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익숙해지면서 웃으면서 아이들에게는 돈이 없다고 말하며 펜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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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을 가르며 걷는 30분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카메라 짐을 잔뜩 메고 10분 정도 걸으면 땀이 주르륵 주르륵...ㅎ

결국 가끔씩 나무 한그루 밑에서 쉬는 시간은 꿀 맛이었다. 소우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너무 쨍했던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

내 생각에는 바하르다르는 건기의 마지막 끝을 달리는게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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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를 걷는 동안 계속 한 아이가 우리의 발걸음을 따라왔다. 찢어진 초록색 체육복을 입은 귀여운 아이.

오랫동안 따라와서 말을 걸어 보았지만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웃기만 하는 녀석! 웃으면서 졸졸졸~ 사진 찍으면 모델도 해주고

조용히 따라오는 아이가 귀여워서 초콜렛이랑 사탕이랑 펜을 선물로 주었더니 세상을 다 가진 얼굴을 하며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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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일 강이 흐르는 비옥한 땅에서 농사를 짖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밭을 갈고 있는 소들을 보니 우리나라 시골과 비슷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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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나를 향해 물건을 팔러오는 아이들이 보였다. 손 한가득 직접 만든 다양한 물건들을 들고 있었다.

목걸이, 팔찌, 그림을 그린 소품들.. 사실 너무 잘 만들고 예뻐서 구입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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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이 아이들의 보호자인 듯 보였다. 역시 손에 잔뜩 예쁜 소품들을 들고 있었다. 

그동안 아프리카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손재주가 너무 좋아서 핸드메이드 소품들이 다 예쁘고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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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에티오피아 전통 옷을 입고 물건을 파는 아주머니~ 독특한 자수가 새겨진 에티오피아 전통옷은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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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멀리 보이는 청나일 폭포!! 원래는 청나일 폭포에 보이는 절벽들이 모두 다 덮혀질 정도의 큰 물줄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은 수력 발전소때문에 2줄기만 보이는 날~  너무 작은 폭포에 허무하기도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폭포 앞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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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일 폭포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작은 방가루 같은 집이 2개 있었다. 여기는 시원한 음료를 파는 가게다.

아주머니가 들고 있는 시원한 음료가 얼마나 먹고 싶던지... 꼭 물 한병씩은 필수로 들고 가야하는 청나일 폭포 트래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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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았을 땐 2줄기 밖에 안되는 폭포라고 무시 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더 크고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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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청나일 폭포를 만날 수 있다. 강물의 양이 많을 때에는 지금 보이는 돌들이 꽉 찰 정도로 폭포가 흐른다고 한다.

폭포가 떨어지며 생기는 미스트 때문에 무지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물줄기가 약해서 무지개를 볼 수 없었다.



이 사진은 주말에 볼 수 있는 청나일 폭포의 모습니다. 내가 본 청나일 폭포와는 완전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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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보는거 바로 앞에서 청나일 폭포를 만나려고 언덕을 내려갔다. 생각보다 더 크게 느껴지고 더 높아 보였다.

2줄기 밖에 안된다며 얕잡아 보았는데 폭포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미스트가 많은 걸 보니 진짜 청나일폭포를 만나면 다 젖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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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언덕에 올라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ㅎ 아프리카 사람들이 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난 소심하게 언덕 위에서 찰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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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대했던 아프리카의 2번째 큰 폭포는 아니었지만, 청나일 폭포를 만나러 오는 35km의 트래킹을 통해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이 너무 아름다웠고

나에게 먼저 말을 건내는 큰 눈망울의 에티오피아 아이들이 짧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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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세워진 마을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35km 를 걸으면서,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담고 싶어서 열심히 찍었다. 

내가 그 동안 방송에서 보았던 에티오피아는 가난하고, 먹을게 없어서 굷어 죽고, 많은 사람들이 힘이 없어서 앉아 있는 모습들이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는 모습은 사뭇 달랐다. 물론 아이들이 물건을 팔고, 돈을 달라고 구걸을 하지만 대부분은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었고

건강해 보였고, 어른들은 열심히 밭을 일구거나 일을 하는 모습들이었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예 먹을 것이 없는 급박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거다.

물론 소말리아와 가까이 있는 에티오피아는 먹을 것이 부족하기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잇다고 하지만

내가 본 에티오피아는 그렇게 기아로 힘든 나라는 아니었다. 오히려 우리 언니가 살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상황이 훨씬 더 안 좋아 보였다.


아무튼 난 이렇게 청나일 폭포를 보고 왔다. 나는 작은 청나일 폭포를 만났지만, 가장 제대로 된 폭포를 만나고 싶다면,

우기가 지나고 난 10월-11월 주말에 오면 된다. 우기로 인해 불어난 물 덕분에  400m 너비의 힘이 넘치는 폭포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다시 에티오피아 청나일 폭포를 제대로 만나러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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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항공 후기 : 아디스아바바 ~ 바하르다르 에티오피아항공 국내선 타고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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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항공 후기 : 아디스아바바 ~ 바하르다르 에티오피아항공 국내선 타고 이동하기!

에티오피아항공 타고 바하르다르 이동하기!!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에티오피아여행 3일째 되던 날, 새벽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아디스아바바 공항으로 향했다. 미리 항공권을 발권해서 와서 여유롭게 공항으로 향했다.

내가 아디스아바바 이후에 가는 곳은 바로.... 청나일강이 흐르고,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타나호수가 있는 바하르다르 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여행을 하려면 워낙 땅이 넓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국적기인 에티오피아항공이 에티오피아 도시마다 연결이 잘 되어 있어서 아침 일찍 국내선을 타고 이동을 하면, 다른 도시 여행을 할때에도

피곤하지 않고 시간 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에티오피아 항공을 타고 이동을 하는 것이 여러므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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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만에 다시 찾은 아디스아바바 공항!. 후다닥 줄서서 항공권 확인 하고, 짐을 보냈다.  이제 바하르다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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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인데 아프리카 사람들은 참 부지런하다. 바하르다르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깜짝 놀랬다.

동양인이 몇 명 없다보니, 다들 날 엄청 쳐다봣다 특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더 쳐다봤지만..굴하지 않고 열심히 셀카를 찍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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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르다르로 가는 에티오피아항공 국내선 표다. 한국에서 미리 함께 발권해서 온거라 이렇게 컬러엿다. 보통은 흑백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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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나와 함께한 일행 외에는 없었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기념 사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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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항공 국내선은 프로펠러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 신기방기! 

바하르다르 여행을 하는 외국인들도 꽤 많아서 신기했고, 에티오피아 현지 사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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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운이 좋게도 내 자리가 가장 첫 자리였다. 넓게 앉을 수 있는 명당!!+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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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자리에 앉았으니 또 셀카는 기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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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디스아바바를 날았다. 여기가 해발 2500 m 이상의 도시라니..하늘을 날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앗다.

가끔 에티오피아 여행을 하는 사람 중에 예민한 여행객들은 2500m 에서도 몸의 이상증상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나도 산에 걸어 올라갈 때 평소 때보다 숨이 찼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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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이 높아서 그런지.. 금방 안정권에 들어갔다. 아침 일찍 국내선을 탄거라 에티오피아항공에서 음료와 간단한 샌드위치를 준비해 주었다.

한국 국내선에서도 기내식 안 챙겨주는데.. 이렇게 기내식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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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거 이렇게 보여도, 고기가 두툼하고..맛있었다. 배고파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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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날았다. 맑은 하늘이 더욱 눈부시게 빛났다.  아름다운 아프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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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르다르 도착!! 아디스아바바 보다 훨씬 공기가 맑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아디스아바바는 도시건설로 여기저기 공사를 많이해서 뭔가 분위기나 공기가 다른데.. 

바하르다르는 조금 더 조용하고 자연이 잇어서 그런지 공기도 더 상쾌한 기분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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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바하르다르 공항!! 공항들이 2층 건물로 잘 정돈되어 있었다.

설레이는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 여행.  이제 시작이다.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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