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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악세서리

카본 삼각대의 춘추전국시대! 모노포드 겸용 OBO BC254 삼각대

춘추전국시대의 카본 삼각대 시장! OBO 모노포드 겸용 BC254 삼각대로 시장에 뛰어들다!


지금은 바야흐로 카본 삼각대 시장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급 카본 삼각대 시장은 오랜 시간 시장을 이끌어왔던 짓죠와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는 포토클램이 경쟁하고 있고 

중급 카본 삼각대 시장은 모델명을 기억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여러 종류의 삼각대를 출시하고 있는 호루스벤누와 

점차 라인업을 늘려가며 조금씩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는 벤로

그리고 무난한 가격과 우수한 퀄리티로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시루이 등 여러 브랜드의 삼각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치열한 카본 삼각대 시장에 OBO라는 또 하나의 도전자가 탄생했습니다.



카본 삼각대의 춘추전국시대! 모노포드 겸용 OBO BC254 삼각대  지금은 바야흐로 카본 삼각대 시장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급 카본 삼각대 시장은 오랜 시간 시장을 이끌어왔던 짓죠와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는 포토클램이 경쟁하고 있고 중급 카본 삼각대 시장은 모델명을 기억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여러 종류의 삼각대를 출시하고 있는 호루스벤누와 점차 라인업을 늘려가며 조금씩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는 벤로 그리고 무난한 가격과 우수한 퀄리티로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시루이 등 여러 브랜드의 삼각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처럼 치열한 카본 삼각대 시장에 OBO라는 또 하나의 도전자가 탄생했습니다.


OBO BC254 카본 삼각대 OBO BC254는 8겹의 카본 소재를 사용한 트래블러형 4단 삼각대로 센티컬럼을 포함한 최대 높이는 1560mm이고 역방향으로 다리를 접었을 때의 최소 길이는 460mm 입니다.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높은 내구성을 제공하면서도 삼각대 무게는 약 1.0kg 정도로 가벼워서 휴대하는데 부담이 없는 것이 강점입니다. 또한 세개의 다리중 하나가 분리되어 모노포드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성면에서도 우수한 삼각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스 구성물 OBO BC254의 박스를 개봉하면 삼각대 가방과 제품 설명서 삼각대 스파이크, 육각렌치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삼각대 가방을 열면 그 안에 삼각대와 가방 스트랩이 들어있지요. 박스와 삼각대 가방 옆에는 OBO라고 빨간 글씨로 로고가 크게 붙어있는데 사람들이 이건 뭐냐고 자꾸 물어봅니다. OB 맥주 박스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ㅡㅡ;;  역방향 각도 조절이 가능한 트래블러형 삼각대 OBO BC254는 트래블러형 삼각대로 다리 관절을 사용하면 3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180도 역방향으로도 접히기 때문에 삼각대의 최소 길이를 줄일 수 있어서 가방에 넣고 이동할 때 좋습니다. 기본적인 동작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여타의 트래블러형 삼각대들과 동일합니다.


센터컬럼과 HOOK 센터컬럼에는 센터컬럼 높이 조절시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O-Ring이 체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삼각대를 낮은 높이로 사용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숏센터컬럼도 제공되며,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 촬영시 삼각대를 안정감 있게 잡아줄 수 있는 HOOK도 센터컬럼 하단 부분에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금속 스파이크와 센터컬럼 나사 OBO BC254는 기본 고무 타입 지지대 외에도 금속 재질의 스파이크를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3/8과 1/4규격에 대응하는 나사가 제공되어 볼헤드의 규격에 맞쳐서 사용 가능합니다.


모노포드로의 변신 OBO BC254는 삼각대 다리중 하나를 분리하여 센터컬럼의 상단 부분과 연결하여 모노포드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분리되는 다리에는 스펀지 소재의 워머가 적용되어 있어서 구별이 쉽습니다.    8겹의 카본 소재 이 삼각대는 카본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수준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인데 삼각대 다리의 카본을 풀어서 확인할 수는 없으니 그냥 믿는 수밖에... ㅎㄷㄷㄷ


http://youtu.be/5aCbdv7fqSw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높이 BC 254 삼각대는 볼헤드를 장착하지 않았을 때의 최소 높이가 약 320mm이고 센터컬럼을 최대로 끌어올렸을 때의 높이는 약 1560mm 입니다. 거의 5배가 커진다고 볼 수 있지요. 제 키카 185cm 정도 되는데 볼헤드까지 체결하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서 있는 상태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눈으로 보고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높이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를 낮출 줄 아는 삼각대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 사람은 자기를 낮출 수 있어야 합니다. 삼각대 역시 한없이 높아지는 것에만 열중하지 않고 때로는 자세를 낮추어 피사체에 다가가야 하지요. BC 254 삼각대는 숏센터컬럼을 사용해서 높이를 낮추는 것도 가능하고 센터컬럼을 분리해서 상하를 바꾸어 체결하는 것으로 높이를 낮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화려한 솔로가 더 아름답다! 모노포드 매번 촬영을 하러 나갈 때마다 삼각대를 들고 나가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BC 254는 삼각대 다리를 분리해서 모노포드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망원 렌즈 사용시 흔들림 방지 용으로 모노포드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OBO BC254 사용 소감 BC 254는 카본 소재를 사용한 트래블러형 삼각대로 가벼운 무게와 역방향 폴딩 방식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높은 휴대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삼각대 다리를 분리하여 모노포드로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활용성도 우수하다고 볼 수 있지요. 국내에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브랜드 자체는 생소하지만 전반적인 만듬새는 깔끔한 편이기 때문에 현재 중저가 삼각대 시장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삼각대 다리 부분의 고무 파킹으로 약간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부분만 밀참각이 좋은 소재로 개선한다면 보다 완성도 높은 삼각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