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유럽 Europe

카타르항공 후기, 카타르 항공 타고 체코 프라하로~! 인천-도하-체코 프라하 (카타르항공 마일리지 & 카타르항공 웹체크인)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8. 4. 28. 15:31



카타르항공 후기 & 카타르항공 마일리지 & 기내식 & 체코 프라하 고고씽!

카타르 항공 탑승기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봄이 시작되는 4월, 체코 & 오스트리아 6박8일 여행을 다녀 왔다. 작년 5월에 남편과 다녀왔던 체코 여행기를 끝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체코에 다시 다녀

오고 나니 1년 전 체코 여행 사진을 펼쳐보며 이번에 새롭게 만난 체코와 함께 추억에 잠긴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 동안 탑승해 보고 싶었던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체코 프라하까지 안전하게 도착하여 렌트카를 타고 체코의 도시들을 다녀온 뒤,  오스트리아 빈 공항에서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한국까지 돌아오는

다구간 항공편을 탑승했다. 오래 전 신랑이 카타르 항공을 타고 아프리카에 다녀온 후 카타르 항공 너무 좋다며 칭찬이 침이 마르도록 했기에 워낙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가기 위해서는 카타르 항공을 타고 9시간 50분을 날아가 도하 공하까지 간 뒤, 거기서 환승하여 도하에서

프라하까지 6시간 날아가면 도착 할 수 있다. 총 16시간 정도 이동하여 도착하는 건데, 중간에 환승 시간 3-4시간 정도를 포함하면 20시간 이동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번에 내가 직접 타 본 결과 정말로 카타르 항공은 친절하고 무척 편안했다. 그리고 카타르 항공 기내식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예전에는

적립률이 높았지만 작년부터 변경된 카타르항공 마일리지는 아시아나로 25% 적립이 가능해서 2천점 정도 쌓을 수 있었다. 참고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인천-도하 편에만 적립 할 수 있고, 도하-체코 프라하까지는 카타르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야 한다. 카타르 항공의 설명을 덧 붙이자면 세계적인 항공 평가

기관 스카이 트랙스에서 다년 간 올해의 항공사 1위로 선정 되었고, 중동 최고의 항공사로도 다수의 상을 받앗다고 한다. 그리고 프라하의 경우 2017년

취항을 했고, 한 해 20여개 이상의 도시를 신규 취항하면서 전세계 150개 이상의 도시로 갈 수 있다. 더불어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 공항에서 3시간

정도 시간 내에 연결편이 있고, 도하에서 스탑오버 여행을 할 경우 카타르 항공과 카타르 관광청이 제공하는 무료 숙박 및 환승비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타르항공 웹체크인    


카타르 항공을 예약하고 여행 출발 48시간 전부터 90분전까지 웹체크인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라하까지 가는 2개의 항공편을 조금 더

편안하게 가고 싶어 일찍 웹체크인을 했다. 다행히 여러 번 자리를 변경하기 가능해 공항 가는 내내 카타르항공 출발 90분까지

웹체크인을 핸드폰으로 체크했다. 그 덕분에 나는 도하까지는 2좌석, 도하에서 프라하까지 창가 좌석 3개를 연달아 쭉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카타르항공 웹체크인' 은 카타르 항공 사이트에서 예약 번호와 영문 성을 입력하면 가능한데, 카타르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

회원 가입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로그인을 한 뒤 웹 체크인 하기를 눌러 원하는 좌석을 항공편마다 클릭하여 선택 하면 된다. 



▲  카타르항공 웹체크인 누르면 이렇게 체크하는 공간이 나온다. 이티켓의 예약 번호와 내 영문 성을 입력하면 바로 들어 갈 수 있다.




▲  예약번호와 영문 성을 입력하면, 이렇게 웹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창이 뜬다.

내가 탑승 할 항공편들이 뜨면서 연락처를 적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회원 로그인을 한 경우에는 연락처 등록란이 뜨지 않는다.

나는 처음에 회원 가입 전이라 이렇게 연락처 적는 란이 떴다. 





▲ 인천에서 도하까지 가는 카타르 항공편! 아무래도 앞 좌석이 나갈때 편할 것 같아 3좌석이 다 비어있는 20B좌석을 선택했다.

참고로 좌석 배열은 3-4-3 으로 가운데 좌석이 쭉 비게되면 남자도 편히 누워서 갈 정도로 편하다. 나는 창가를 좋아해서 창가 3좌석을 선호한다.

하지만 앞좌석 결국 다 차는 법. 이때는 20B 였지만 나중에 뒷좌석을 싹~ 바꿨다. 뒷좌석의 경우 이번에는 좌석이 많이 비어 있었다.



▲ 도하에서 프라하가는 카타르 항공편은 3-3 좌석으로 앞 좌석을 선택 하였지만, 역시 나중에 다 비어있는 3좌석으로 바꿨다.

덕분에 3개 좌석을 쭉 이어서 잘 수 있었다. 덕분에 6시간 동안 누워서 쭉~~ 잘 수 있었다.



▲  확인을 누르면 좌석 변경이 되고, 탑승권을 이메일이나 핸드폰으로 전송 받을 수 있다,

나는 폰이 오랜된 거라서 이메일로 받고, 공항에서 다시 항공권을 받았다.



    카타르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타르 항공 프라하 행 항공편을 이용할 때에는 마일리지를 2가지로 적립 할 수 있다. 나처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으는 경우에는

카타르항공 인천 - 도하 구간까지는 협력사인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모으고, 도하-프라하 구간까지는 카타르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면 된다.

아사아나 마일리지 적립율은 내가 탑승하는 카타르 항공권 클래스에 따라 다른데, 이코노미 G 의 경우 25%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쌓기


적립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아시아나 항공과 카타르 항공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먼저 다 해놔야한다.

첫번째 공항 카운터에서 직원분께 아시아나 항공과 카타르항공 회원 번호를 알려주고 적립한다. 

인천공항 카타르항공 카운터에서 인천-도하 구간에 아시아나 마일리지 등록을 원한다고 했더니, 직원분께서 등록을 해주셨다.

카타르 항공 직원분께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경우  누락이 되는 경우도 많으니 추후에 꼭 확인하라는 안내도 함께 받았다.

참고로 항공기 탑승할 때 카타르 항공은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라 추후 적립 요청을 했다.

두번째, 탑승 했던 항공 티켓을 잘 보관 한 후 인천공항 입국층인 1층 오른쪽 끝에 있는 아시아나 창구에서 적립을 한다.

티켓은 잃어버리지 않아야하고, 티켓과 함께 아시아나 회원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에서 본 카타르 항공 좌석 클래스에 따라 쌓이는 마일리지 적립률이다.

그리고 카타르 항공 탑승 후 몇 일 뒤에 아시아나 앱에 로그인해서 쌓인 마일리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인천 - 도하 왕복 구간에 쌓인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총 2,196정도! 



카타르항공 마일리지 쌓기


카타르 항공의 경우, 회원 가입을 하고 공항 카운터에서 회원번호를 알려주면 바로 적립을 해준다.

아니면 나처럼 나중에 카타르 항공 회원 가입을 한 경우에는 탑승 한 후 30일 전에는 적립을 해야한다. 

카타르항공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한 후,  항공편 예약번호와 함께 영문 성을 입력하면

내가 탑승 했던 항공편 기록이 뜨는데.. 모두 체크해서 완료를 누르면 카타르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




▲  카타르 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 '마이 서비스' 에서 첫 번째 큐마일리지 적립하는 것을 클릭해 누락된 마일리지를 검색한다.

그리고 이렇게 카타르 항공 탑승 기록이 뜨면 선택해서 적립하기 신청을 하면 된다. 




     카타르항공 탑승 후기     


4월 12일 00시 45분 출발하는 카타르 항공을 타러 왔다. 11일 저녁 9시 전에 와서 보니 이미 카타르 항구 카운터가 열린 상황!

카타르 항공은 밤 출발 시간이다보니 직장인들에게도 여행 시작하기에 무척 좋은 시간대다. 일부러 출발 당일 연차나 반차를 사용하지 않고

퇴근하고 캐리어 가지고 여유롭게 인천공항에 와도 되니.. 우리같은 프리랜서보다 하루라도 시간을 벌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더 유리한 항공편!

우리는 그룹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티켓이라 일행들과 그룹 체크인을 했다. 카타르 항공사 직원분께 인천-도하 구간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도하- 프라하 구간은 카타르항공 마일리지로 적립 가능하냐고 물으니 회원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셔서 아시아나 회원번호만 알려드렸다.

직원분께서 혹시 누락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꼭 확인 해 보라고 알려주시기까지 했다. 보통 카운터 직원들은 아르바이트생을 쓴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자칭 대표 항공사인 ㄷㅎ항공보다 훨씬 친절해서 놀라웠다. 아무튼 나는 이렇게 쉽게 아시아나 마일리지 등록을 하고,

수화물을 보냈다. 참고로 카타르항공 위탁 수화물 무게는 30kg!! 더불어 기내 수화물은 7kg인데 특별히 기내용 수화물은 무게를 재지 않았다. 



▲   카타르 항공은 카운터가 H 였다. 우리는 그룹 체크인이라 H16에서 빠르게 항공권을 받고, 수화물을 보낼 수 있었다. 


  


▲   카타르 항공 위탁 수화물은 30KG / 기내 수화물은 7KG 이다.

내 캐리어는 이것 저것 장비 넣고, 옷도 두꺼운거 잔뜩 챙겼더니 20KG이나 나왔다. ㅠ0ㅠ



▲   웹체크인을 해서 이메일로 티켓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마일리지 누락을 대비한 티켓을 이렇게 받았다.

항상 이러게 항공권을 받으면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린다. 후훗


  


▲  카타르 항공은 탑승 시간이 대체적으로 1시간 전부터 시작했다.

나는 탑승시간에 맞춰서 서둘러 갔지만, 한창 줄 서서 탑승 중이라 일부러 천천히 탑승했다. 



▲  넓직하고 쾌적한 카타르항공 기내 안. 친절한 승무원분은 기내용 수화물 수납장을 연신 잘 정리해 준다. 



▲   카타르 항공은 한글지원이 되기 때문에 엔터테이먼트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나는 보통 비행기 안에서 잘 자는 편인데, 밥 먹는 동안 볼 한국어 지원이 되는 영화들을 찾아 보았다.

대략 15편 이상 있어서 골라서 보는 재미도 있고..개인적으로 감명 깊었던  '아이 스피킹 잉글리스' 영화를 2번 봤다.


  

  


▲   카타르 항공에 탑승하니 이렇게 날 위한 선물들이 있었다. 우선 쿠션과 담요는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고,

알록 달록 비닐 파우치 안에는 양말, 안대, 칫솔 치약셋트, 귀마게, 립글로스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이 립글로즈가 엄청 좋앗다는 것! ㅎㅎ 덕분에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10시간을 날라올 수 있었다.

참고로 인천 - 도하 구간에만 립글로즈를 주고, 도하 - 프라하 구간은 안 준다. 


  


▲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카타르 항공!  안내 방송에서 훈남 훈녀직원분들이 나와서 찰칵! ㅎㅎ


  


▲  모니터는 터치 스크린이라 조절이 가능한데, 이렇게 리모콘도 있어 화면 터치가 잘 안될 때에는 리모콘으로 조절하면 된다.



  


▲   두둥! 잠자다가 맛있는 냄새에 깨니 기내식을 나눠주고 있었다. 우왕!! 밥이다!!

카타르 항공 기내식 메뉴판이 한글로 제공이 되어서 쉽게 고를 수 있다. 나는 치킨이랑 밥을 주문했더니

샐러드와 케익, 김치도 함께 나왔다. 첫번째 기내식도 싹 싹 비워서 냠냠 먹었다! 후훗


  


▲   두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아침 식사로 소고기 죽으로! 짜잔!! 한동안 한식을 먹지 못 할 거라 일부러 밥을 열심히 먹었다.

죽과 요거트, 과일, 빵, 쥬스가 함께 나왓고, 김치를 함께 먹고 싶었지만 달라고 말을 못했다. ㅋㅋ

첫번째 기내식에 나왔던 김치 좀 아껴둘걸..하는 생각이 들었다 히힛. 암튼 죽도 한그릇 뚝딱!!



▲ 푹~~ 자면서 오다보니 어느덧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솔직히 한 10시간 정도는 쉽게 가는 1인이라

엄청 편안하게 도하까지 올 수 있었다.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도 우리 인천공항처럼 엄청 컸다는.. 창밖으로 구경하기! 후훗



▲  항공기에서 내려 도하 하마드 국제 공항에서 환승을 하는 곳으로 이동 했다. 



  

  


▲   엄청 커다란 동상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 프라하까지 가는 카다르 항공 탑승하는 게이트가 티켓에 적혀

있지 않아 안내판에서 확인하고, 도하 공항 안에 있는 레일을 타고  D22 근처 까지 이동을 했다.

참고로 도하 공항은 무척 크고 게이트 번호에 따라 이동 구간이  꽤~~ 길기 때문에 2층에 마련된 레일을 탑승하는걸 추천하고 싶다.

나는 처음에 라운지 찾느라 몰라서 엄청 걸어 갔는데...  알고 보니 레일이 있었다..ㅎㄷㄷㄷ

그리고 길 찾다가 모르는건 도하 공원에 있는 직원분들께 물어보면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   도하에서 프라하 구간의 카타르 항공을 탑승했다. 3-3 좌석으로 되어 있었는데 내 좌석 옆에 덩치가 좋은 외국인 2분이 앉아 계시길래

승무원 분께 빈 자리가 있냐고 물어보니 이미 대부분의 승객이 탑승 했고 뒷 자리가 비어 있다고 알려줘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덕분에 3 좌석이 모두 비어서 다리 쭉 펴고 누워서 프라하까지 갈 수 있었다. 편안하게 가서 그런지 프라하에서 컨디션도 무척 좋았다.




▲   나에게 뒷 자리가 있다고 걱정 말라고 말해준 친절한 카타르 항공 승무원!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찰칵!!  


  

  


▲ 프라하까지 가는 6시간 이동하는 항공편의 경우 이렇게 3-3 좌석이었는데, 오스트리아 빈에서 도하까지 오는건 3-4-3 좌석이었다.



▲ 항공기 창 박으로 보이는 카타르 도시 뷰...이런 뷰는 또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거대한 카타르 도시...슬쩍 보면 섬 같은데..질서 있게 서있는 고층 건물들을 보면 미래의 도시 같아 보이고^^



▲  아침 식사로 나온 오믈렛과 버섯, 감자, 오렌지 쥬스, 요플레, 머핀, 빵까지 맛있게 먹었다.



▲  프라하로 가는 도중에 기류가 워낙 쎄서 정말 많이 흔들렸다. 창 밖을 보니 어마 어마한 산맥을 지나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만년설이 정말로 아름다웠다. 나는 그렇게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카메라를 들고 연신 찍어댔다. ㅎㅎ



▲ 한참 잘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또 간식을 주셨다. 닭고기와 야채가 들어 있는 2종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해서 닭고기를 골랐는데..

선택 미스! ㅋ 내가 보기엔 닭고기보다 야채 들어있는게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이건 따듯할 때 먹는 걸로~



▲  드디어 체코 땅이 보인다. 드넓은 평야가 내 눈을 사로 잡는다.

11개월만에 다시 오게 된 체코... 남편과 함께 추억을 쌓았던.. 너무 아름다워서 이곳 저곳을 누비벼 걸어 다닌 덕분에

우리의 발목을 아프게 했던 돌 길이 인상적이었던 체코. 암튼 남편은 못 왔지만, 나만 이렇게 다시 왔다.  



▲   무사히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을 했다.내 수화물도 한국- 도하를 거쳐 프라하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낮 1시쯤 도착해 첫 날 부터 알찬 체코 여행을 시작했다.  



     카타르 항공 정보 & 이벤트   


인천 - 도하 직항 : 일,월,화,수,목,금,토  00:45 - 04:35  /  토요일 17:15 - 23:05

도하 - 체코 직항 :  일,월,화,수,목,금,토  07:50 -13:10

카타르 항공 홈페이지 https://www.qatarairways.com/content/kr/ko.html




https://www.qatarairways.com/ko-kr/offers/early-bird.html




https://www.qatarairways.com/ko-kr/offers/plus-qata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