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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 Europe

스위스 슈퍼마켓: 미그로스 (MIGROS) & 쿱 (Coop) 장보기




스위스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 스위스 슈퍼마켓, 미그로스 (MIGROS) &  쿱 (Coop)

Switzerland Supermarket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경비를 미리 체크해 보았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지출이 되는 부분은 숙소, 이동하는 방법에 따른 경비, 식대 이렇게 3개 였다.

우선 숙소는 캠핑장, 호스텔 같은 곳들 중에서 공동 주방과 공동 욕실을 사용하는 숙소들을 찾아 보았고,  기차 값 대신 차를 렌트 해서 이동하는 방법으로,

그리고 이동이 자유로운 차를 이용 하기 때문에 스위스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슈퍼마켓인 미그로스 (MIGROS) &  쿱 (Coop)에서 음식 재료들을 구입해

숙소에 있는 공동 주방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 방법으로 식대를 아끼기로 했다. 더불어 유럽의 슈퍼마켓에도 다양한 음식 재료를 판매하겠지만 일부러 간편

하게 먹을 수 있는 한국 음식들을 (라면, 김치, 3분 카레 등등) 28인치 캐리어 한 가득 가져 갔다. 스위스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미그로스 (MIGROS)

와  쿱 (Coop) 슈퍼마켓은 저렴한 음식 재료들과 과일, 고기 등을 모두 구입 할 수 있어 자주 애용 했다. 특히 미그로스 (MIGROS)는 자체 브랜드 상품들이

엄청 저렴해 음식들을 구입 할 수 있었다. 스위스 여행을 준비 할때 식대를 아끼고 싶다면 스위스 슈퍼마켓을 적극 애용 하길~>ㅁ<



미그로스 MIGROS



▲  우리가 스위스 여행 하는 동안 가장 많이 갔었던 슈퍼 마켓.  솔직히 기차로 다니는 여행이었으면 마음껏 장을 보거나, 밥을 해 먹을 생각을 못했을텐데..

편안하게 렌트카로 이동하면서 다니니깐 8일 동안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많이 구입 할 수 있고, 한국에서도 음식을 가져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해 레만 호수를 구경 하고 로잔 근처에 있는 미그로스를 찾았다.

미그로스 (MIGROS) 는 도시 시내에서는 대형 마켓으로 자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았다. ^^



▲ 스위스 슈퍼마켓 미그로스에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신선한 야채였다. 

미그로스에서는 1개씩 사면 저렴한 편은 아닌데, 여러 개 들어있는 봉지를 사면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감자 샐러드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감자 1봉지, 양파 1봉지, 마요네즈, 계란 10개, 당근을 구입했다.


  


▲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같이 먹을 완전 큰 오이도 구입하기!!ㅋㅋ 저렴한 3개 셋트 파프리카도 구입하기! 


  


▲  채소와 콜라 셋트만 담았을 뿐인데 장바구니가 꽉 찼다. 몇 일 동안 먹을 쌀을 사러 고고씽~



▲  이건 스위스 미그로스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쌀! 

여행을 다니면서 런던, 파리, 미국, 캐나다에서 모두 쌀을 구입해 봤지만.. 스위스에서 팔던 이 쌀이 우리나라 쌀과 가장 비슷했고

맛있엇다. 보통 다른 나라에서 파는 쌀들을 막 날라가는 쌀인데... 스위스에서 산 이 브랜드 쌀은 가장 내 입맛에는 딱 좋았다. 



▲ 10일 동안 먹을 쌀을 3봉지 골랐다. 종류는 2개로 골랏는데, 둘 다 맛있는 쌀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스위스 가면 또 이 쌀을 사 먹어야지.


  

  


▲ 미그로스에서 만든 제품들은 심플한 디자인에 m 이라고 써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았다.

그래서 일부러 미그로스 슈퍼마켓에 더 많이 갔고, 다른 브랜드 제품들은 안 사고 미그로스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제품들이 있으면 그 제품들을 구입 했다.



▲  토마토 캐찹과 마요네즈 같은 소스들을 미그로스 브랜드에서 만든 걸 구입하면 훨씬 더 저렴하다. 맛도 괜찮다~


  


▲ 감자 계란 샌드위치를 만드려고 식빵도 구입하고, 등산하면서 먹을 에비앙도 구입했다. 

스위스에서는 에비앙도 엄청 저렴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ㅋ 물 나오는 입구가 편해서 좋았다~



▲  카드 계산을 할 때에는 이렇게 셀프 카운터에서 하면 더 빠르게 계산을 하고 갈 수 있다. 우리는 환전한 스위스 프랑으로 계산할 거라 

직원 분들이 게산하는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했다^^



▲  스위스에서 8일동안 먹을 음식 재료 구입하기!!ㅋ

 쌀 3봉지, 피클, 식빵, 양파 봉지, 당근 1봉지, 감자 1봉지, 마용네즈 2개, 생수 큰거, 간식 요플레, 콜라 봉지, 오이, 캐찹 구입하기!!

큰 재료들은 여기서 구입하고 틈틈히 필요한 먹거리는 쿱이나 미그로스 다른 매장을 이용 했다~


  


▲ 계산 기다리면서 인증샷 찍기!ㅋㅋ 이렇게 구입해도 렌트카에 편하게 실고 다닐 수 있어서 완전 좋다.ㅋㅋ

  미리 준비해 간 장바구니에 넣기! 저 장바구니는 영국의 슈퍼마켓 마트 봉투인데.. 이렇게 스위스에 잘 챙겨와서 사용했다~^^



쿱 (Coop)



▲  이번에는 쿱 마켓을 가보았다. 스위스 도시들을 갈 때 마다 쿱도 정말 흔하게 만날 수 있다. 


  

  


▲  예쁜 꽃들을 쿱 매장 문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이렇게 꽃이 가득한 화분들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화이트톤으로 밝은 쿱 매장~ 빛이 한 가득 들어오는 매장이라 더욱 넓어 보이고 기분이 좋아졌다. 필요한 음식 재료들을 사러 고고씽~

쿱에서는 캘리포니아 롤과 초밥을 판매하고 잇엇다. 대박~~~


  

  


▲  여행지에 오면 과일은 틈틈히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슈퍼마켓은 어디든지 만날 수 있어서 과일은 2일치 정도만 사 놓게 좋다.

많이 사면 썩어서 버리거나, 냉장고에 넣었다가 얼어서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2일치 정도의 과일만 몇 개씩 구입한다.



▲  과일을 몇 개씩 구입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저울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면 좋다. 쿱과 미그로스 마트 모두 셀프로 저울을 재서 가격을 붙여가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과일 가격표에 과일의 상품 번호가 써 있는데, 그 상품 번호를 저울 번호판에 누르고 봉지에 담은 과일을 올리면 갯수에 맞는 금액이 나온다.

그리고 스티커를 뽑아 부착하면 된다. 워낙 한국에서도 잘 했었기에 스위스 마트에서 쉽게 할 수 있었다.



▲   이렇게 사고 싶은 과일을 봉지에 넣어 올리고, 과일의 번호를 누르면 가격이 스티커로 프린트 되어 나온다. 



▲   이미 미그로스에서 장을 봤기 때문에 간식거리만 구입하기~ㅋㅋ 쥬스랑 초콜라떼, 하리보, 달걀, 요플레, 과일 등등

개인적으로 스위스에서는 요플레를 정말 많이 사 먹은 것 같다. 요플레는 어딜 가든 다 맛있다~ㅋ


이렇게 스위스에서도 슈퍼마켓을 잘 활용하면 식대를 많이 아낄 수 있다. 기차와 렌트카 여행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차의 경우 혼자 여행을 할 때는 자동차보다 비용 절감이 되지만, 2인 이상이 함께 다닐 때에는 자동차로 다니는 것이 렌트비도 저렴하고

특히 이렇게 슈퍼마켓을 다니며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도 있고, 장을 미리 보면 시간 절약도 되서 너무 편리하다.

스위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짜기 때문에 우리처럼 짠 음식에 적응을 못하는 여행자들에겐 이렇게 재료를 사서 해 먹는 것도 

훨씬 편리하다. 그리고 공동 주방이 있는 호스텔 같은 숙소를 이용하면 전기렌즈, 후라이팬, 냄비 등등 모두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방에 있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에 눈치 보지 않아도 되고 편리하다. 아무튼 스위스 슈퍼마켓 이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