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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 Europe

체코 렌트카 여행, 프라하 렌트카 대여하기 & 오스트리아 렌트카, 빈 공항 반납! ( Europcar 유럽카 렌트, 교통 법규 )


체코 렌트카 여행, 프라하 렌트카 대여하기 & 오스트리아 렌트카 빈 공항 반납! 

Europcar 타고 유럽 여행!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체코 프라하에서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체코 & 오스트리아 렌트카 여행을 시작했다. 체코 렌트카 여행을 통해 우리가 갈 

도시들은 바로 온천 마을로 유명한 카를로비 바리, 필젠 맥주와 마리오네트의 역사가 살아있는 플젠, 아름답기로 소문난

체스키크롬로프, 제 2의 도시로 알려진 세련된 브르노 였다. 그리고 오스트리아로 가기 전 아름다운 체코 레드니체 캐슬에

들려 궁전 투어를 한 뒤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1박 2일 여행을 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에 있는 유로카

반납 장소에 렌트카를 반납하면서 우리의 체코 & 오스트리아 렌트카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여행 기간동안

렌트카를 이용하여 체코의 소도시들을 짧은 시간동안 알차게 다닐 수 있었고, 무거운 짐들을 차에 안전하게 넣고 편안히

이동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사실 유럽 도시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돌 바닥은 캐리어 바퀴를 잘 망가트리게 하는 원인

중에 하나여서 대중교통을 타고 여행을 할때 무척 고생 했었는데, 이번엔 캐리어를 렌트카에 넣고 쉽게 다닐 수 있었다.

참고로 체코와 오스트리아 모두 동일하게 운전시 주의사항이 있는데 우선 마을에서는 50km 이하로 달리고, 고속도로는

120km 이하,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도로/2차선 일반 승용차/3차선 트럭이 다녀야한다. 교통 표지판의 경우 빨강색

역삼각형은 양보를 하라는 뜻, 로타리에서는 왼쪽에 오는 차량이 우선권을 갖고, 노란색 다이야몬드 표지판은 내 차선

우선 순위가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더불어 체코에서 오스트리아로 국경을 넘어가기 전 꼭 오스트리아 비넷을 구입해야

한다. 오스트리아 비넷은 휴게소 & 주유소에서 판매를 하는데 고속도로 이용시 꼭 필요하다. 비넷을 차 유리에 붙이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비넷 금액의 100배를 벌금으로 내야한다. 오스트리아 비넷 7일권은 8유로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 할 때에는 반납 장소를 정확히 알아야 헤메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렌트카를 반납하는 시간까지 생각해서 비행기 탑승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체코 프라하 렌트카 픽업하기    



▲ 체코 프라하에서 미리 예약한 유럽카 렌트카를 가지러 가기 위해 걸어서 이동을 했다. 

우리가 머물렀던 구시가지 k+k 호텔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유럽카 Europcar 프라하1 지점에 쉽게 갈 수 있었다.

프라하 렌트카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국제면허증과 여권을 준비해 가면 된다.



▲  여기가 유럽카 프라하 1 지점 위치다. 



  유럽 렌트카 여행을 하기 전 유럽카 사이트에서 미리 에약을 하고 결제를 하면 된다.

https://www.europcar.co.kr




▲  렌트카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신용카드 등록을 하면 끝!!

이렇게 차 키와 보험 관련 서류를 받고 근처에 주차 되어 있는 차량을 찾아 우리 짐들을 실었다.

참고로 체코는 도난되는 경우가 많아 짐은 안보이게 넣는 것이 좋다고 했다.



▲   짜잔~ 멋진 우리 붕붕이를 찾았다. 프라하 시내에 주차 되어진 파란색 차량이 무척 멋져 보였다.

5인승 탑승 가능하고, 캐리어도 3-4개는 충분히 실을 수 있고, 자동 기아 차량이었다. 



▲  계기판에는 차럄 상태에 대해 잘 표시되어 있어, 수시로 차량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었다.



▲  4명이 가져온 28인치 캐리어 2개와 26인치 캐리어 2개가 다 들어가긴 했지만 

트렁크 뒷면을 가려주는 천을 설치 할 수 없었다.

가장 안전하게 넣는 건 28인치 캐리어 1개, 26인치 2개면 충분히 들어가고 남는다.



    체코 렌트카 운전 팁!    



▲   체코 렌트카 여행을 할 때에는 네비게이션을 렌탈 해도 되지만.. 이렇게 인터넷 유심을 연결한 핸드폰만 있으면

구글 지도와 맵스미를 이용해 네비게이션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사실 이렇게 한글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해야

더 안전하게 지도를 보며 렌트카 여행을 할 수 있다. 가장 좋은건 일반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큰 공기계를

네비게이션 용도로 사용하면 편리하다. 



▲   우리 렌트카의 경우 차량 앞 뒤로 센서가 있어 후방 주차를 하거나,

근처에 부딪칠만한 것들이 있으면 경고음이 울렸다. 전방 & 후방 카메라는 없었지만

이 센서 덕분에 안전하게 렌트카를 이용 할 수 있었다.



▲ 참고로 유럽 여행을 할 때 렌트카를 이용 할 경우, 낮에도 전조증을 켜고 다녀야 하는 교통 법규가 있어서

이렇게 차량 내부에 있는 전조등을 항시 켜고 있다가, 차량에서 내릴 때에는 전조등을 오토로 바꿔야 한다.

항시 켜진 상태로 두면, 차량에서 내릴때 경고음이 들린다.



▲  우리 라쎄언니는 베스트 드라이버! 복잡한 프라하 시내를 무사히 나와 카를로비 바리로 향했다.

내 핸드폰은 구글 지도로 이용하고, 핸드폰 거치대와 충전기를 모두 챙겨와 연결해서 사용 했다.


  


▲  체코 도심 쪽에는 도로가 잘 깔려 있는데, 시골로 갈 수록 누더기(?) 도로를 달리게 된다.

역시 프라하 근처 도로는 이렇게 반듯하게 잘 깔려 있어 이동 할 때 무척 편했다.

도시를 지나 고속 도로로 나오면 110-120km로 달릴 수 있어 이동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 체코 도시들을 이동하다 보면 3-4 차선 도로에서 120km로 쌩쌩 달리다가

차선이 줄면서 교통 표지판에 70 이 나오면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을 근처에 오면 70km.

마을을 지나갈 때에는 50km라고 써 있는 교통 표지판이 나온다.



▲  이렇게 50km 교통 표지판이 나오면 속도를 잘 지켜야한다. 



▲ 쭉 ~뻗은 도로와 함께 아름다운 초원이 펼쳐져 있었다.

체코는 낮은 산이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금만 높은 곳에 가도 이렇게 탁 틔인 전망을 즐길 수 있었다.

체코의 도로 상황은 대체적으로 일반 도로로 이루어져 있고, 속도를 내려고 하면 마을이 나타나서 속도를 내기에도 어렵다.

더불어 앞에 트럭이 잇으면 2차선 도로에서 추월하기 어려워 천천히 가야하는 상황도 종종 생긴다.

그래도 차량이 많지 않고, 쭉~ 펼쳐진 풍경을 보면서 천천히 이동하면서 여행을 하기에 괜찮았다.



    오스트리아 렌트카 운전 팁 & 빈 국제공항 렌트카 반납     


오스트리아 렌트카 여행을 할 때에는 체코보다 더 교통 법규를 잘 지켜야한다. 우리 차량이 체코에서 타고 왔다는

것이 차량에 써 있다보니 체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렌트카 운전 팁을 전해 들었다. 특히 체코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이용 할 때에는 꼭 고속도로 통행료로 사용되는 비넷을 구입 해 차 유리창에 붙이고 다녀야 한다. 

비넷은 사용 기간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비넷은 주유소와 휴게소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붙이지 않았을 때

위반에 걸리면 벌금이 100배라고 했다. 참고로 내가 갔었던 오스트리아 빈은 체코와 마찬가지로 트램과 자동차가

함께 도로를 사용 하기 때문에, 교통 신호와 트램이 다니는 것을 모두 신경 쓰고 다녀야 한다. 도시 운전은 역시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  자동차 앞 유리에 붙인 오스트리아 비넷! 그냥 차량 앞에 두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창에 붙여야 한다.

붉은 색이 바로 일주일 사용 가능한 오스트리아 비넷! 금액은 8유로~



▲ 체코의 도로보다 더 잘 깔려있는 깨끗한 도로. 그리고 차선이 여러 개이다 보니

도시지만 교통 체증이 있지 않았다. 그냥 신호를 기다리는 정도로 차량들이 다닌다.



▲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는 도로에는 이렇게 속도 표시와 카메라가 설치 되어 있었다.



▲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의 유럽카 반납하는 장소에 가는 방법이다.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 렌터카 반납 장소는 구글 지도에 Car Rental Return 라고 써 있다. 

참고로 렌트카에 채워 넣을 연료는 공항 근처 주유소에서 할 수 있다. 반납 전에 꼭 가득 연료를 채워 놔야 한다.



  유럽카라고 검색하면 픽업하는 장소가 나오기 때문에 Car Rental Return 라고 검색을 하거나

이정표를 잘 보고 리턴 하는 장소를 찾아가야 한다.



▲  유럽카 리턴 장소는 건물이 아니라, 탁 트인 장소이기 때문에 건물로 들어가면 안된다.

이렇게 '카 렌탈 리턴' 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꺽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직진해 앞으로 가면 리턴 장소가 보인다. 



▲ 우리가 렌탈했던 '유럽카 Europcar ' 라고 적혀있는 공간에 렌트카를 주차 하고,

유럽카 부스의 직원에게 차 키를 반납하고 차 상태를 확인 시켜주면 된다.

특히 연료와 사고 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면 반납이 완료 된다.

차 반납 장소에서 빈 국제공항 터미널 3은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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