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브르노 여행, 체코의 제 2의 도시 브르노(Brno) 에서 특별한 맛집 투어! BURGER INN 버거 맛집, SKØG Urban Hub 카페, 4pokoje , Bar který neexistuje

 

체코의 제 2의 도시 브르노(Brno) 에서 특별한 맛집 투어!

체코 브르노 여행

 BURGER INN, SKØG Urban Hub 카페, 4pokoje, Bar který neexistuje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에서 비 내리고, 바람이 쎄 열기구 탑승을 못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아침 식사를 한 뒤 바로 브르노로 향했다.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브르노까지 240km 정도로 3시간 정도 렌트카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한다. 참고로 브르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건

프라하에서만 가능한데, 프라하에서 Leo Express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이동을 하면 브르노에 도착 할 수 있다. 우리는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을 다니는 거라 편안하게 이동 할 수 있었다. 체코의 제 2의 도시라고 브로노는 프라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세련되고 젊은

곳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특히 핫한 맛집들과 멋진 바들에 갈 수 있어 늦은 저녁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았고, 더불어 이 곳은

여행자들 보다는, 공부 하러 온 학생들과 젊은 체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더 특별 했다. 

   브르노 버거 맛집  ' BURGER INN '   

 

체코 브르노에 있는 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버거 인' 레스토랑으로 갔다. 아무래도 시티 중심에 있다 보니 우리 숙소에서 걸어

가기에도 좋았다. 다행히 인기 많은 점심 시간을 피해 갔더니 레스토랑 안에 자리가 있어 바로 버거를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다.

버거는 6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매운 소스를 뿌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버거도 있고, 치즈와 베이컨이 추가로 들어가는 버거도

있었다. 솔직히 우리가 먹은 3종류의 버거 모두 맛있던걸로 보아서 6가지 모두 맛있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감자칩도 바로

튀겨주고, 버거도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주기 때문에 육즙 가득한 패티와 뜨끈한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다. 

▲   여기가 바로 '버거 인'!! 모던한 인테리어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버거를 볼 수 있다.

버거가 만들어지는 냄새도 좋고, 구워지는 소리도 좋고~  2분의 사장님은 손이 척척~

서로 일을 나눠서 하다보니 버거랑 감자칩을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았다. 

  

  

▲ 작은 공간이지만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다. 우리 5명 일행이 모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유리 넘어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을 하며 식사를 할 수도 있어 너무 좋았다.

더불어 벽면에 장식되어 있는 멋진 사진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 버거인 메뉴판! 버거의 금액은 160-180 코루나 사이 정도! 한국 돈으로 8000-9000원 정도 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도톰한 수제 버거를 1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저렴한 것 같다. 더불어 버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료와 주류는 2000-3000천원대! 아무튼 맛있는 버거를 1만원 안으로 먹을 수 있으니

체코가 우리 나라보다 더 저렴한 것도 많은 것 같다. 

  

▲ 친절한 사장님! 내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이렇게 웃어주며 친절을 베풀어 주셨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진져에일 음료도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진져에일! >ㅁ<

▲ 내가 주문한 버거가 나왔다. 체다 베이컨 버거를 냠냠~ 신선한 채소와 잘 구워진 베이컨,

막 구워서 육즙 가득한 패티까지! 정말 최고로 맛잇었다. 그리고 막 튀겨나온 바삭한 감자튀김! 

정말 최고로 맛있었다. 그리고 라쎄 언니가 시킨 매운맛 나는 버거도 엄청 맛있었다. 히힛~

BURGER INN 

주소 : Běhounská 9, 602 00 Brno-střed, 체코

홈페이지 : burgerinn.business.site

전화번호 : +420 775 253 799

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 10:00 (금,토,일 : ~오후 11:00 )

'버거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아무튼 브르노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버거인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할 수 잇어서 행복했다. ㅎㅎ

  브르노 핫한 카페,  SKØG Urban Hub  

 브르노 시티 투어를 하다가 들린 현지 젊은 사람들에게 핫한 브르노 카페  SKØG Urban Hub !! 워낙 유명한 카페라  테이블은

이미 만석! 젊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북유럽 스타일에 자연스러운 인테리어가 정말로 인상적이었고,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만 했다. 나무 마루와 화이트 벽돌이 인상적이었고, 일하는 스텝 분들도 모두 친절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반 층 정도 더 높은

공간이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할 수 있었다. 원래는 테이블이 없어 테이크 아웃을 해 나가려고 했는데,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자리가 생기는 바람에 잠시 앉아 커피를 마시고 일어낫다. 그 바람에 예쁜 잔에 나오는 라떼를 마시지 못해 아쉽다.

▲ 브르노 카페면서 주류를 마실 수 있는 바이기도 한 SKØG Urban Hub.

음식도 맛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점심 식사 한 지 얼마 안되서 간단히 커피만 한 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참고로 브로노의 카페와 음식들은 모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섭취 할 수 있다. 역시 커피도 저렴! 대략 3천원 - 5천원 미만

  

  

▲  카페 안에는 이미 젊은 학생들로 가득! 분위기도 좋고, 음료도 맛있어서 그런지 인기가 많다.

▲ 잔에 나오는 라떼가 훨씬 이쁜데, 우리는 테이크 아웃을 하려고 했던거라 이렇게 종이컵에 나왔다.

종이컵에 담겨진 라떼 아트도 예쁘고, 내가 주문한 아이스 라떼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SKØG Urban Hub

주소 : Dominikánské nám. 187/5, 602 00 Brno-střed, 체코

홈페이지 : skog.cz

전화번호 : +420 607 098 557

영업시간:  오전 8:00~오전 1:00 (금,토: ~오전 2:00 / 일: 오후 12:00~10:00)

  브르노 분위기 좋은 비스트로, 4pokoje  

분위기가 좋고 맛도 좋은 올인원 맛집! 바로 4pokoje. 이 가게의 경우 아침에는 카페, 낮에는 비스트로, 밤에는 바로 운영 된다.

그래서 시간대에 따라 메뉴가 변경되는 것을 잘 체크해야한다. 주변에 14개의 대학들이 있다보니 이렇게 시간대에 따라 필요한

가게로 변신을 하다보니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무척 좋았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완벽한 곳이지만.. 딱 한가지

흠이 바로 체코 현지 음식점이다보니 메뉴판에는 오로지 체코어라는 것. 영어 메뉴판이 없어서 난감했다.ㅋㅋ

▲ 해가 지기 시작한 저녁! 우리는 간단한 저녁 식사 겸 음료를 먹기위해 들렸다. 

대략 비스트로에서 바로 바뀌는 시간이랄까? ㅎㅎ 암튼 알록 달록 눈길을 사로 잡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 해가 지고나니 이렇게 분위기 좋은 바로 변신!!

▲ 언니들이 시킨 알콜 들어간 음료와 나는 노알콜 모히또를 주문했다. 

역시 모히또는 언제 마시나 맛있다. 특히 여기서는 더 진하게 느껴지는 라임과 애플민트 향이 너무 좋았다

  

  

▲ 솔직히 더 먹고 싶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4pokoje 음식들! 내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서

어떤 메뉴인지 정호가히 알 수 없지만...ㅠㅠ 1번째 핫도그 처럼 생긴 음식은 안에 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 같았다.

짧짤한 맛의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엇고, 2번째 사진의 고구마 칩은 음료를 마시며 안주로 먹기에 너무 좋았다. 제일 맛있엇다는!!

그리고 3번째 음식은 부드러운 빵에 삼겹살 처럼 느껴지는 도톰한 고기를 구워 양배추와 당근 등의 채소와 함께 넣은 음식인데

빵 요리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다.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생각나는 음식! 그리고 4번째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 같았는데

우선 안에 들어간 패티 같은 것이 곡물과 감자 같은 걸로 매콤하게 만들어져  들어가 있었고,

그위에 생 숙주를 올려서 먹었다. 채소로만 만든 음식 치고는 정말 괜찮았다. ㅎㅎ

사실 3번째 메뉴는 한 그릇 더 주문해서 먹고 싶었는데..ㅋ 안먹고 온게 아쉽다. 

4pokoje

주소 : Vachova 45/6, 602 00 Brno-střed-Brno-město, 체코

웹페이지:  facebook.com/4pokojebrno/

전화번호 : +420 770 122 102

영업시간 : 오전 7:00~오전 3:00 (수,목 : 오전 4:00 / 금,토 : 오전 5:00)

  브르노에서 가장 유명한 바  Bar, který neexistuje  

브르노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인기 있는 바가 바로 Bar, který neexistuje  이다. 이 바는 미리 예약을 해야 갈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엄청 많다. 그냥 가면 빈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다행히 우리가 간 날은 평일에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딱 우리 멤버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바에서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솔직히 술을 마시지

않는 내 입장에서는 바를 가 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생소했는데.. 막상 Bar který neexistuje  안에 들어가 앉아 있으니.. 왜 이 바가

브르노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지 알 수 있었다. 친절하고 잘생긴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고, 적당한 조명과

멋진 인테리어들이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더불어 칵테일 한 잔 금액이 70-150 코루나 정도! 팁은 내 맘데로 자유롭게 줄 수 있다.

우리는 무알콜 칵테일 2잔과 알콜 들어간 와인과 칵테일을 3잔 주문했는데 총 금액이 635 코루나. 대략 3만 2천원이 안되는 돈이었다.

보통 한국에서 좋은 바에가서 생과일 쥬스 한 잔 마셔조 1만원이 훌쩍 넘는데.. 체코 브르노에 온다면 꼭 이 바에 가보자! ㅎ

▲ 분위기 좋고, 인기도 좋고, 브르노에서 가장 핫한 바!  Bar, který neexistuje

▲  Bar, který neexistuje 의 인테리어는 정말로 멋잇었다. 유리잔과 양주, 다양한 칵테일을 만드는 재료들이

바 한켠의 벽을 가득 채우고 있었더. 그리고 잘생긴 직원들도 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참고로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잘생긴 직원분이 우리의 겉옷을 모두 받아 옷걸이에 걸어 주었다. 

무슨 호텔급 서비스를 해주니 바에 오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 킹스맨에서 나왔던 영국의 신사들이 튀어 나온 듯한 모습의 바텐더. 모두 깔끔하게 입고, 훈남 훈녀였다.

바에 앉은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들이 정말 멋져보였다. 우리가 주문한 무알콜 칵테일도

손님에 맞게 한 잔 한 잔 모두 다르게 만들어 주었다. 센스쟁이 바턴더들!

 

▲ 웰컴 드링크로 주신 양주 (?) 같은 술과 우리가 주문한 칵테일들!!

▲ 내가 주문한 무알콜 칵테일은 바텐더가 직접 날 위해 어떤 칵테일을 만들지 생각해 보고 만들어준 칵테일이었다.

브르노의 마지막 날을, 날 위해 만들어준 이름 모르는 칵테일을 마시며 달콤하게 보낼 수 있었다.

 Bar který neexistuje 

주소 : Dvořákova 1, 602 00 Brno-střed, 체코

홈페이지 : barkteryneexistuje.cz

전화번호 : +420 734 878 602

영업시간 : 오후 5:00~오전 2:00 (수,목: 오전 3:00 / 금,토 : 오전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