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유럽 Europe

프라하 벤츠 투어로 편안하게 프라하 여행 하기! with 투어퍼즐 (스트라호프수도원→프라하성→비셰흐라드→까를교)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8. 5. 18. 07:06

 


 구시가지광장스트라호프수도원→프라하성→비셰흐라드→까를교

체코 프라하 벤츠 투어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체코 프라하에서 지내는 짧은 2박 3일 동안 가고 싶은 곳들을 모두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가득이나 비가 많이 오는 상황이라

움직이기가 어려웠는데, 미리 예약해 놓았던 투어퍼즐 프라하 벤츠 투어를 이용해 가고 싶었던 프라하 여행지들을 잘 다녀올 수 있었다.

투어퍼즐의 프라하 벤츠투어를 예약하면 구시가지 광장에서 미팅을 시작해 벤츠를 타고 스트라호프 수도원과 아름다운 프라하성,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비셰흐라드와 까를교 까지 프라하의 유명 여행지들을 모두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특히 투어퍼즐 벤츠의 경우 프라하

1구역 주차 가능한 등록 차량으로 각 관광지에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하게 되어 도보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워킹 투어로는 가기에는

다소 힘든 비쉐흐라드(고성)지역까지 편안하게 여행 할 수 있다. 우리 투어를 이끌어주셨던 투어퍼즐 이동주 가이드님은 프라하 역사와

함께 관련 된 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 확실히 나처럼 세계사에 무지한 여행자에게는 역사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고, 투어 중간 중간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주는 가이드님 덕분에 알찬 프라하 여행을 할 수 있었다.



▲ 요즘 한국처럼 정말 비가 많이 왔던 날이었다. 원래는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온다고 하더니..

2일 동안은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고 이렇게 마지막 날 비가 오기 시작했다. 사실 이왕 프라하 벤츠 투어 할 때 날씨도 좋고,

그동안 가고 싶었던 비셰흐라드에 가는 거라 더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비가 더 많이 내려서 이동하기에도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렇게 투어퍼즐 벤츠 덕분에 비가 많이 오지만 관광지마다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프라하 성  Pražský hrad



▲  우리는 프라하 성을 먼저 찾았다. 프라하 성 바로 근처에 주차를 할 수 있어 프라하 성까지  걷지 않고 쉽게 올라올 수 있었다.

참고로 벤츠투어에서는 프라하성의 무료 입장이 가능한 곳들을 간다. 작년 남편과 함께 자유여행을 할때에는 투어를 이용하지 않아

프라하성까지 한참을 걸어 올라와야 했는데, 이렇게 차로 쉽게 오니 완전 가깝게 느껴지고 좋았다.ㅋㅋ




▲ 여기는 바로 프라하성 앞에 있는 스타벅스 뷰 포인트! 여러 나라에 있는 스타벅스 중에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는 곳이

바로 이 프라하성 앞에 있는 스타벅스다. 이건 남편이 작년에 찍어준 사진인데 비오는 날 찍은 사진보다 

맑은 날 찍은 사진이 좋아서 함께 올려본다. 아무튼 프라하 성 앞에서 볼 수 있는 주황색 지붕이 인상적인 프라하 시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  여기는 바로 체코 대통령이 머무는 프라하 성이다. 비가 오는 날이라 사람이 없어 정문 입구도 이렇게 찍을 수 있었다.

여기는 나오는 출구로 사용되고 있고, 들어가는 입구는 왼쪽으로 가면 짐 검사와 함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참고로 여기서 깃발의 여부에 따라 체코 대통령이 체코 안에 있는지, 건물 안에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   날씨가 좋았던 작년에 찍은 사진을 첨부한다. 짐 검사를 하고 나서 입장을 하고나면 이렇게 창문이 인상적인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 대통령이 어디에 계시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 보였다.




▲  여기는 바로 성비투스대성당!!

가이드님께서 성비투스 대성당의 건물의 모양과 생겨진 역사에 대해 알려주셨다. 무척 재밌게 들었는데  다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성당 벽면에 저렇게 검게 변하는 이유는 사암으로 만들어져서 바람에 부딪힐수록 성당 벽면의 색이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만든지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검게 보이게 된다. 그리고 성당 벽을 잘 보면 악마 모양의 동상이

바깥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데, 부정한 것들이 건물에 튕겨져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현재는 악마의 입에서 비가 올때 물 배수관이 이어져 입부분으로 물이 흘러 내린다고 한다.



▲  지정된 시간에만 들어 갈 수 있는 성당 내부!  성당에 들어가면 화려하게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에는 이 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데, 바로 알폰스무하의 작품이 있다는 것!

스테인드 글라스 사진을 찍어왔는데,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 설명을 덧붙인다. 성당 안에 있는 보통 스테인드 글라스는

모자이크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알폰스 무하의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은 그림에 그리는 것처럼 되어 있어

더 부드러운 선의 스테이드 글라스 작품을 볼 수 있다. 꼭 찾아 보시길...^^


  

  


▲ 사실 프라하 성 안에는 볼 거리가 너무 많아 시간이 후다닥 가버린다.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건물들이

어울려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래서 프라하성 ..꼭 가야한다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Strahovský klášter


  


▲ 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이동을 했다. 역시 수도원 근처에 주차를 한 뒤 수도원을 살짝 걸어 왔다.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프라하 성에서 서쪽 방향으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맥주를 만들었던 수도원이었어서

수도원 근처에서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비가 와서 맥주 타임은 패스!

그리고 이 곳에 오는 이유는 바로 스트라호프 수도원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 수도원에서 레스토랑 골목으로 내려와

오른쪽으로 꺽어져 언덕으로 올라가면 '마리아 상' 과 함께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를 갈 수 있다.



▲ 비가 오고 너무 추웠던 시간이라 전망대 까지 걸어 가지 못했는데, 만약에 전망대에 가고 싶다면

다른 날 여유롭게 스트라호프 수도원을 찾아와 자유롭게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포토밭에서 전망을 즐기고 비셰흐라드로 향했다. 




비셰흐라드 Vyšehrad



  


▲ 드디어 비셰흐라드(Vysehrad)에 도착 했다.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첫번째 곡이 말하는 장소로 체코의 신화,

즉 체코가 시작 된 블타바강의 높은 절벽 위에 세워진 요새다. 고딕 양식의 베드로 바울 성당과 함께 국립 묘지가 있어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무하 등 유명인사의 묘지를 볼 수 있다. 또한 블타바 강을 끼고 프라하 도시를 조망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이 곳에 가려면 지하철 역에서 1.5km 정도를 걸어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투어가 훨씬 편하다.



 비셰흐라드에 가면 가장 먼저 국립 명예 묘지와 신전(Vyšehradský hřbitov se Slavínem)을 갈 수 있다.

이 곳에는 체코의 중요 인물들의 묘지가 있는데, 예전에는 유료였지만 지금은 무료로 갈 수 있고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어

저녁시간에 들어 갈 수 없다. 국립 명예 묘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알폰스 무하와 카프카의 묘지가 있다.




 비셰흐라드의 산책 길을 따라 걷다보면 (대성당 근처)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과 블타바 강, 그리고 멋진 다리들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갈 수 있다.  전망대는 1곳이 아니라 걷다보면 전망이 좋은 장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 곳에만 머물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여러 전망대들을 다~~ 둘러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아름다운 백탑의 도시 프라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 특별한 비셰흐라드!!

이 장소는 여행자들에게 다소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더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입장료도 없고,

벤츠 투어를 이용하면 쉽게 얼 수 있고, 만약에 다시 방문을 하고 싶으면 지하철을 타고 와서 1.5키로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ㅎ


  


  1년 전 남편과의 여행 중에는 못 왔던 곳이라 더 좋기도 했고, 날씨가 흐린 것이 더 아쉽기도 했다.

투어를 하는 동안 여유롭게 진행 되기 때문에 찍고 싶은 사진들을 모두 하면 된다. 가이드님께서 직접 찍어주시기도!!




까를교 (카렐교) Charles Bridge 



  


▲  마지막 코스인 까를교에 도착했다. 워낙 명소이다보니 정말 많은 여행자들이 까를교에 있었다.

까를교는 옆에서 보아도 멋지고, 이렇게 위를 걸어도 멋지고,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불타강도 너무 멋지고, 일몰에 봐도 멋지고, 야경에 봐도 멋진 곳이다.

그리고 까를교 양쪽 끝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서 까를교와 함께 프라하 성을 함께 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  까를교 위에는 그림을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분들과 멋진 그림을 파는 화가, 그리고 자유롭게 연주를 하는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유명한 성 얀네포무스키 동상과 예수 십자가 상 등 다양한 동상들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이 만진 동상의 일부분은 금색으로 변한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나도 같이 만져주는 센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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