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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메리카 America

오늘 캐나다 유콘 여행 6박8일 GO !! 캐나다 비자신청 완료!


오늘 6박 8일 캐나다 유콘 여행 간다!!



3년 동안 꿈에 그렸던 캐나다를 드디어 간다. 아직도 꿈만 갔다. 

 예전에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캐나다 빅토리아에 다녀왔었지만, 너무 짧은 시간 들렸던거라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언젠가 갈 수 있을 거라는 꿈을 꾸고 있었는데...결국 나는 캐나다에 가게 되었다.  그것도 바로 오늘!!!

생각보다 빨리 캐나다 여행을 가게 되어서 이 새벽까지 일을 하고 있지만, 캐나다 가는 거 자체만으로도 지금 내 마음은 설레인다.

특히 이번에 내가 여행할 곳은 바로...캐나다의 끝!! 유콘지역이다. 알래스카와 맞닿아있는 아름다운 유콘준주로 떠난다.

아직 한국에는 캐나다 유콘 여행을 간 여행자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내가 갈 캐나다 유콘준주가 더 기대된다.


 캐나다 유콘 여행 코스는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클루아니 국립공원에 가서 클루아니 빙원 항공투어를 하며 빙원들을 볼거다. 

그리고 공원 내에 있는 캠핑이 가능한  캐슬린 레이크에 들리고하루는 캐나다 최고봉 마운트 산들을 바라보며 하이킹을 할거다. 

그리고 바닥까지 보인다는 맑은  에메랄드 레이크에 갔다가, 가장 작은 카크로스 사막에서 익스커션을 즐기고

 서스펜션 브릿지에서 스릴을 경험할 거다. 1900년에 개통한 산악관광 열차를 타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거다.

그리고 캐나다의 야생 동물들을 만나는 유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가서 워킹투어를 하고 싶다. 특히 엘크는 꼭 보고 싶다.ㅎ

그리고 꼭 가봐야하는 타키니 학 스프링스에 가서 제대로 야외 온천을 즐길 거다. 원래 밤에는 오로라가 보여서 명소라고 하는데....

계절이 오로라가 자주 나오는 시기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다. 그래도 미네랄 가득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놀아야지.

유콘 화이트호스 에 있는 박물관과 마일스캐년을 보고 한국으로 돌아 올 예정이다. 

참고로 지금 이 시기가 유콘 트래킹 여행을 하기에 좋다고 한다. 날씨도 많이 춥지 않고, 해도 길고...

검색해보니 해가 새벽 4시에 떠서, 밤 12시에 진다고 한다. 그래서 오로라 보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번 여행 기간동안 1번은 꼭 보길~

2번째 방문하는 캐나다에서는 더 많이 배우고 많이 보고, 정말 캐나다 유콘을 제대로 즐기고 오고 싶다!!

그럼 이제부터 캐나다 여행 준비 목록을 작성해 볼까나..ㅋ 하루 전에 짐챙기기는..여전하다.(^^;;;)





[캐나다 유콘 여행 준비 목록]


1. 캐나다 비자 신청하기

2. 캐나다 갈러 환전하기

3. 여행자 보험 들기

4. 유콘 날씨에 맞는 옷 골라서 짐싸기

5. 카메라 & 삼각대 & 액션캠 & 배터리 & 메모리 & 노트북 (충전기들도) 챙기기

6. 핸드폰 로밍 할 폰 개통하기







첫 번째 해야할 일, 캐나다 비자 신청하기 



어제는 급하게 캐나다 비자신청을 했다. 72시간이 걸린다고해서 걱정을 하면서 급하게 신청을 했다,

캐나다 비자는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 http://www.cic.gc.ca/francais/visiter/ave.asp] 에서 신청 할 수 있었다.

영어로 신청해야하는 거라서, 하나 하나 꼼꼼히 보면서 작성하느라 힘들었다. ㅠㅠ 혹시나 캐나다 비자 거부를 당할까봐 두렵기도 했다.





맨 첫번째를 선택해서 캐나다비자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나는 영어가 아려워서 번역을 돌려서 이용하기도 했다 ㅎㅎ

그리고 작성해야하는 칸이 생각보다 많다. 약간 헷갈려서 다시 재확인 하며  꼼꼼히 작성해야햇다. 아..영어만 잘하면 쉽게 쉽게 하는데..ㅠㅠ





캐나다 비자 신청 가격은 5년에 7달러~ 완전 저렴하고, 기간도 길다. 미국 비자는 2년 밖에 안되서 항상 다시 재 신청해야했는데..

캐나다 비자는 더 저렴하고 기간도 길어서 완전 좋다. 이제 5년 안에 캐나다를 몇번 더 가야할지 고민해야 할 듯 ㅋㅋ

미국 비자와 캐나다 비자 2개 다 있으니, 캐나다 여행하다가 미국에 가도 좋을 것 같다. 





솔직히 주말이라서 캐나다 비자 허가가 늦어질까봐 조마 조마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ㅁ<

신청한지 2시간도 안되서 캐나다에서 메일이 왔다. 이미그레이션 캐나다 ~ 라고 써있는 메일 제목을 보고 바로 열어보니..

캐나다 비자 신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메일이었다. 캐나다 비자 신청 번호와 함께 왔다. 

그리고 2016년 6월 10일 신청햇기 때문에 2021년 6월 10일까지 비자가 유지 된다고 했다. 뭔가 기분이 묘하다~ 나 비자있는 녀자얌~ㅋ

역시 캐나다는 날 위한 나라였는지... 이렇게 캐나다 비자가 빨리 나와서 너무 기뻤다!! ㅎㅎ


이제 캐나다 여행 준비할 목록 중에..가장 중요한 캐나다 비자 받기는 끝났다!!








두 번째 해야할 일, 캐나다 달러 환전하기 !! & 여행자보험 무료로 들기!

 


내가 거래하는 은행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내가 애용하는 인터넷 환전은 장점이 많다. 

우선은 따로 은행에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인천공항에서 바로 수령 할 수 있다.

그리고 제일 큰 장점인 인터넷 환전시 300달러 이상 금액을 하게 되면, 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환율우대를 받으러 서울역이나 저렴한 은행을 찾아가게 되면, 여행자 보험을 또 따로 들어야한다. 그러면 7천원~ 1만5천원정도의 보험비가 청구된다.

그러나!! 인터넷 환전을 하게 되면.. 환율 우대는 많이 적용 받지 않아도 300달러 금액 이상 환전을 하게 되면, 10% 환율우대 대신 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캐나다 달라는 우리은행에서 300달러 이상시 35% 까지 환율 우대를 해준다고 하고, 신한 은행은 40% 환율 우대를 해준다고 했다.

여기서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적용 받으면 10% 환율이 적용이 안되면서 우리은행은 25% 환율우대를 받고, 신한은행은 3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10% 환율우대라고 해도 대략 700백원 정도??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다. 우대 받으려고 쓴느 교통비를 따지면..차라리 안받는게 났다.

더불어 보통 우리가 환전하는 금액이 30-4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환율우대를 더 많이 받는것 보다, 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받는 것이 더 이익이다.


나는 신한은행에서 받는 것이 여행자 보험을 포함해서..우대 30% 받을 수 있지만, 신한은행은 출국일로부터 1일 전에 신청해야한다.

근데 나는 이미 오늘 가야하는 사람...ㅎㄷㄷㄷㄷ 다행히 우리은행은 3시간 전에만 신청을 하면 인터넷 환전을 할 수 있고, 여행자 보험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출국 3시간 전에만 신청해도 되는 우리 은행 최고다!!ㅋㅋ 결국 오늘은 우리은행에서 25% 환율우대와 여행자보험 헤택을 받는다.

캐나다 달러가 환율우대가 크지 않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해 갈 수 있다는게 정말 좋다. 아프리카 돈은..현지에서 바꿔야해서 번거로움이 큰데..ㅋ



방금 우리은행 인터넷 환전 완료!!! 새벽 6시 45분...ㅋㅋㅋ 이시간까지 안자고 대단하다. 꼴닥 밤 세우는중~  




  우리은행에서 보여주는 환율우대!! 캐나다 달라는 기타 통화에 해당하고, 나는 미화 300불 상당 이상의 금액을 환전하는 거라서 35% 우대율을 받을 수 있다!





  캐나다 달러 적용 후 ~ 여행자 보헌 무료가입을 신청한다. 미화 300달러 이상을 해야해서..나는 캐나다 달러 400 달러를 신청 하기로 했다.

대신 우대율은 10% 깍여서 25% 받을 수 있다. 




   외화 수령 장소는 공항금융센타!! 꼭 인천 공항에서 수령해야한다!! 완전 좋음!!

더불어 공항에서 찾는 건 시간 제약이 없다 새벽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찾을 수 있다. 대신 은행이 업무하는 오후 4시 이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이렇게 캐나다 달러를 400달러 환전했다. 모자를 수도 잇지만 카드를 가져가니깐 괜찮고, 현금이 필요할때 쓰려고 환전을 했다.

우대율은 25% 받아서 캐나다 달러 400달러를 371.828 원에 환전 했고, 더불어 여행자보험은 무료로 가입했다.

보험 적용일은 2016년 6월 14일 부터 2016년 9월 13일까지~~~ 3개월동안 적용되니 너무 좋다! 하하하하 장기여행에서도 딱~







세 번째 해야할 일, 유콘 날씨에 맞게 짐싸기 



캐나다 유콘 날씨를 검색해 봣다. 생각보다 좋지 않은 날씨를 보고 솔직히 좌절했다. ㅠㅠ 우선 비가 조금씩 매일 올 것 같고, 흐르다고 한다. 흑... 

그리고 평균 온도는 20도 정도 하는 것 같고, 밤에는 8도까지 추워진다. 비가 오는 날은 더 쌀쌀해서 우산과 혹시 모르니 우비도 필수!!

쌀쌀한 가을 날씨라고 해야할까? 긴팔 위주와 따뜻한 점퍼들을 챙겨야 할 것 같다. 혹시 모르니깐 반팔 2벌 정도 챙기고...





옷 : 반팔 2벌, 청바지, 쫄바지 2벌, 털보숭이 잠바, 가디건 2벌, 긴팔 3벌, 후드 1벌,  패딩 얇은거,  양말 6개, 속옥 여러벌 , 수영복, 

신발 : 쪼리, 등산화, 여름 운동화, 단화 

화장품 : 썬크림, 로션, 팩트, 눈썹그리는거, 아이라인,립글로즈 등등

가방: 파우치, 크로스백1개, 카메라 가방, 보조 가방, 

그외 : 남편 사진, 삼각대, 셀카봉, 충전선, 멀티탭 등등


가장 중요한 카메라 : 소니 A7M2, 소니 A7S , 70-300, 16-35, 35,소니 A5100,10-18, 후지필름X-T10,16,18-135

소니 액션캠, 배터리 6개, 

 

결국 캐리어를 2개 가져가야겠다. 카메라 가방에 잔뜩 장비를 들고 다니니..어께가 빠질 것 같기 때문!! 

 28인치 캐리어에는 이것 저것 옷이랑 삼각대, 안 중요한거 넣고.. 20인치 캐리어에는 노트북이랑 카메라, 외장하드, 렌즈 등등 넣으면 될것 같다.



그럼, 오후 6시 비행기 라서 4시까지 공항에 가고... 집에서는 2시 반에 출발 하는 걸로~ 

지금부터 1시간동안 짐싸고...아침 9시에 밥 차려서 먹고... 핸드폰 개통하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점심 먹고 출발하면 될듯..ㅋ

대충 이렇게 쓰면서 정리하고나니..캐나다 여행 준비가 다 끝난 것 처럼 느껴진다.  진짜 떠나는게 실감이 나는구만..

남편이랑 함께 가면 더 좋았을텐데.. 정말 멋진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수 잇을텐데.. 나혼자 다 하기에는 조금 벅차다.

그리고 그 좋은 캐나다를 내가 혼자가고...남편  혼자 두고나니 마음이 짠하다. 

돈 많이 벌어서 남편이랑 캐나다 알버타로 다녀와야지. 우선...난 먼저 캐나다 유콘부터 가는 걸로! 화이링!!!!!!


두근 두근.... 정말........10시간 뒤면 캐나다로 간다. 떨린다. ♥


















마지막으로 내가 갈 유콘 사진들을 구글에서 찾아 보았다.!! 대박 아름다운 캐나다 유콘!!!

이런 보석을 내가 그동안 몰랐다는 것이 참 한심스러웠다. 캐나다의 자연의 끝을 보러가는 유콘여행~ 정말...기대된다. 후훗~

비가 안오고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잇게 되길...간절히 기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