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지 추천, 대관령 양떼 목장 & 봉평 메밀 꽃 축제 & 봉평 메일 국수 '풀내음'
가을 여행지 추천, 대관령 양떼 목장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가을에 가기 좋은 강원도 여행, 우리는 늦 여름 휴가 겸 & 가을 맞이 휴가를 떠났다. 추암 해수욕장과 삼척 해수욕장에서 여름에 못했던
물 놀이와 모래 놀이를 하며 즐겁게 여름 휴가를 보냈다면, 이번에는 가을 맞이 여행을 즐겼다. 가을이 되니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강원도 여행을 하기에 더욱 좋았다. 동해에서 서울에 올라가는 길에 있는 대관령 양 떼 목장과 봉평 메밀꽃 축제로 향했다. 사실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니 일정을 천천히 움직였는데, 만약에 어른들만 여행을 한다면 삼척 & 추암 해수욕장에서 강릉의 도깨비 촬영지인
영진 해변에 들렸다가 대관령의 양떼 목장이나, 삼양 목장으로 가면 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려고 일부러 대관령 양떼 목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때 마침 9월 초 봉평에서 열리는 '평창 효석 문화제'기간이라 방문 하게 되었다.
2017년 9월 2일 - 10일 까지 봉평 메밀꽃 축제 (평창 효석 문화제)가 열리는데 우리는 딱 9월 2일 축제 오픈 날 가게 되었다. 어제로서
평창 효석 문화제가 끝났지만, 워낙 넓은 메밀꽃 밭이 존재하기 때문에 메밀 꽃을 보러 가고 싶은 신 분들은 이효석 문화관에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 같다. 보통은 메밀 꽃 밭은 9월 초부터 중순까지 핀다.
이번 강원도 동해 & 대관령 1박2일 여행기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대관령 양떼 목장]
▲ 추암 해수욕장에서 1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대관령 양떼 목장. 주말에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도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 날씨가 좋아서 더욱 매력적인 대관령 양떼 목장^^
▲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면 양떼 목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이 산책 길로 가다 보면
목장에 자유롭게 풀어져 있는 양들을 만날 수 있다. 언덕이 계속 오르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걸을 수 있다.
4살 우리 소윤이도 열심히 걸어서 한 바퀴를 돌았다! 후훗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포인트! 바로 이 나무 집이 있는 이 곳은 사진 포인트로 인기가 좋다.
눈이 온 날에도 이 나무 집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내리막 산책 길과 뒤에 보이는 양들을 볼 수 있는 포인트!
▲ 지나가시는 분께 부탁해서 찍은 우리 단체 사진! ㅋㅋ
▲ 계속 산책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이렇게 양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들~
▲ 이렇게 울타리에 기대서 쉬는 양들은 아이들이 만져도 꿈쩍도 안 한다. 엄청 느긋한 양들~
우리 성강이랑 소윤이도 양을 만지며 기념 사진!! 신난 우리 조카들을 보니 나도 덩달아 신난다. 나는 한 5번 넘게 온 대관령 양떼 목장인데
항상 와도 탁 틔인 전망이 너무 좋다, 밤에 별을 보면 더 좋을 듯...~~~
▲ 멋진 양과 잔디, 그리고 하늘, 산책로를 따라 가면서 자동 힐링이 되었다. 역시 공기가 좋아야 해.
정말 최고의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짱!! 뷰도 짱짱~~
▲ 귀여운 우리 시윤이~ㅋㅋ 완전 귀여워라. 내가 테이블에 앉혔다고 울었다 ㅋㅋㅋ
▲ 여기는 처음에 구입 했던 티켓을 가지고 건초와 바꾸는 곳! 티켓을 여기 건초 체험장에 직원 분께 드리면 바구니에 건초를 담아 주신다.
그 건초를 우리에 있는 양들에게 주면 된다. 우리 조카들은 정말 즐겁게 건초를 줬다. ㅋㅋ나도 간마넹 주니 너무 좋더랑~~
▲ 무사히 양떼 목장 한 바퀴를 돌고, 이제는 가야 할 시간~ 안녕 양들아~~다음에 만나.
[ 평창 이효석문화제 : 봉평 메밀 꽃 축제 ]
▲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멋지게 꾸며진 봉평 마을~ 사실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놀러 가기에 좋을 것 같았다.
징검다리를 넘어서 지나 갈 수 있는 강이 인상적인 봉평! 주차를 하고 메밀 꽃 밭으로 걸어가면서 찰칵 !
▲ 한창 평창 효석 문화제 기간이라 주차를 메밀 꽃 밭 근처에 할 수 없었고, 강 반대편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갔다.
▲ 짜잔~ 여기가 바로 메밀꽃 밭! 우리는 해가 지고 나서 간 거라 이미 어두워지고 있었다.
사실 이 메밀꽃 밭은 작은 밭이고, 반대편으로 가면 훨씬 넓은 메밀 꽃 밭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더 구경 하고 싶었지만.. 조카들이 이미 배고파하는 시간이라 식사를 하러 가게를 찾아 다녀야 했다. ㅋㅋ
▲ 메밀 꽃 밭 인증샷!! 몇 년 동안 꼭 오고 싶었던 곳인데 이렇게 봉평 메밀꽃 밭에 오게 되어서 기쁨!ㅋㅋ
사실 반대편 메밀꽃 밭은 오두막과 함께 더 멋진데 여기만 봐서 아쉽다는..ㅋ
▲ 달이 뜬 아름다운 봉평 메밀꽃 밭!
▲ 꺾여 있는 메밀 대 중에 꽃들로 만든 메밀 꽃 다발~ 아주 작지만 너무 예뻤다~^^ 뒤에 보이는 메밀꽃들이 보케가 되어 반짝 반짝~
[ 봉평 메밀 국수 : 풀내음 ]
▲ 봉평 메밀 꽃 밭 사이에 있는 '풀내음' 이라는 ㅇ므식집. 사실 처음에 현수막이 크게 걸린 다른 음식점에 갔다가
주문도 안받고, 10분 뒤에서야 실내에서는 손님 안받는다고 갑자기 통보 하는 바람에..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괜찮은 음식집을
찾다보니.. 골목 사이에 간판도 없이 있었던 풀내음이라는 가게였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메밀 국수와 메밀 전병 같은걸 먹으려고 생각해서 괜찮은 것 같아 들어갔다.
여기는 옛 느낌의 집과 인테리어가 참으로 좋았다. 커플이 오면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 야외 테이블이 너무 인상적이었던 풀내음. 우리는 넓은 방으로 이루어진 가게 안으로 들어 갔다.
어린 조카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조심 조심.
▲ 예쁜 꽃과 야외 테이블~ 정말 인상적이었던 가게 내부 인테리어!
▲ 주문 후 가장 먼저 나온 메밀 전병! 안에 김치로 만든 속이 들어가 있고 메밀로 돌돌 말아서 나온 음식.
처음 먹어본 건데 맛잇는 편이었다^^
▲ 역시 감자 떡은 언제 먹어도 맛잇다는..ㅋㅋ 안되겟다..지금 감자똑 쪄 먹어야지 ㅋㅋ
▲ 이건 메밀 비빔 국수!! 메밀 비빔 국수에 찬 육수를 조금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 이건 메밀 국수!!! 차가운 메밀 국수는 약간 냉면 먹는 기분? ㅋㅋ 암튼 메밀을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맛잇었다.
▲ 봉평 마을을 나오면서 본 국수 동상! 봉평 메밍 국수가 유명하다더니..진짜 이렇게 동상도 잇고..신기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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