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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 Europe

영국 런던 여행, 내 입 맛에 딱 좋은 런던 스테이크 맛집 '플랫 아이언 Flat Iron'


영국 런던 여행, 내 입 맛에 딱 좋은 런던 스테이크 맛집 '플랫 아이언 Flat Iron'

런던 맛집, 플랫 아이언 Flat Iron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벌써 3번째 영국 런던 여행이지만, 항상 발 길을 이끄는 그런 맛집이 있다. 바로 스테이크를 파는 플랫 아이언! 첫 런던 여행에선

대형 박물관 근처의 플랫 아이언에 갔었고, 작년에는 남편과 함께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주는 코벤트가든 플랫 아이언에

갔고, 이번에는 우리 숙소 근처(킹스크로스 지역) 3분 거리에 새로 생긴 플랫아이언을 찾았다. 우리 부부는 스테이크를 정말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는 미듐으로 익혀도 부드러워 먹기에 좋고 영국 물가에 비해 스테이크 1인분 11파운드

라는 착한 가격 덕분에 부담이 없이 1-2번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작년에 플랫아이언 스테이크를 먹은 남편은 그 맛을 잊을 

없다며, 영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에게 꼭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를 사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런던 도착한 다음 날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ㅋㅋ 귀여운 우리 서방 ♥ 올해 새로 생긴 킹스크로스점 플랫아이언은 다른 지점에 비해 여유롭고 한산해서
좋았다. 테이블도 많은 편이 아니라 손님이 많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져 안 먹고 포기 했을텐데..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항상 주문하던대로 11파운드 스테이크와 3.5파운드 감자칩을 추가하고, 3파운드 라임민트

소다음료를 주문 했다. 요즘 단 탄산음료는 자제하는 편인데 이번엔 호로록 마셔 버렸다. 이렇게 하면 1인당 17.5파운드 정도!

보통 우리 부부는 음료를 시키지 않고 서비스로 나오는 레몬 워터를 마시기 때문에 스테이크 2개와 감자칩 2개만 주문한다. 그리고

주문 계산서에 서비스 비용과 세금이 추가해서 나오는데 대략 32파운드 정도의 금액으로 적당히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샐러드와 추가로 주문한 사이드 메뉴인 감자칩을 먹으면 나름 대식가인

우리 부부에게 양이 모자르지는 않았다. 혹 포만감이 가득하게 먹고 싶으면 다른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스테이크를 미듐으로 구우면 약간 미듐 웰던 처럼 나오기 때문에 핏기 있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레어로 주문 하면 된다.

암튼 결론은 정말 맛.있.다. 내일도 또 갈 예정 😀

* 플랫아이언 코벤트가든은 계산한 영수증을 아이스크림코너에 보여주면 초콜렛 두른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준다.

2명이서 부드러운 스테이크에 맛있는 젤라또 후식까지 32파운드 정도로 해결 가능하다. ㅋ



▲ 킹스크로스역 근처에 새로 생긴 런던 맛집 플랫아이언이다. 플랫아이언 체인점들은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비슷했다.



  


▲ 코벤트가든에 있는 플랫아이언에 가면 기본 30분 웨이팅을 해야하고, 간혹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때도 있어

이렇게 바로 들어가 앉아서 주문 할 수 있는 건 행운이다. ㅎㅎ




  

  


▲ 기본 스테이크는 11파운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야채 샐러드는 함께 나온다.

우리는 사이드메뉴로 포테이토칩스(3.5 파운드)랑 소프투 드링크로 라임민트 소다 음료(파운드)를 추가로 주문했다.

서비스로 나오는 팝콘!! 짭쪼름하니 스테이크를 기다리는 동안 주전부리로 먹기에 좋다. 약간 짠 편인데 그래도 계속 손이 간다.

귀엽게 생긴 나이프는 이 레스토랑의 특징!! 네모난 나이프가 무척 탐난다.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판매는 안하는 것 같다.ㅎㅎ

물은 서비스로 주는거라 추가 금액이 들지는 않는다. 나중에 주는 계산에 보면 팁&서비스 비용이 모두 함께 청구 되기 때문에 총 금액만 결제하면 된다.



  



▲  완전 정갈하게 썰어져 나온 내 스테이크!! 굽기는 미듐인데.. 약간 미귬 웰던처럼 구워져 나온다.

나는 솔직히 이런 굽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남편도 마찬가지~~미듐으로 구워도 정말 부드러운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 

약간 미듐 웰던처럼 보인다. 스테이크 안이 무척 많이 익은거 같아서 뻑뻑해보이지만 실제로 먹으면 완전 부드럽다.

 만약에 덜 익힌걸 원한다면 미듐 레어 중간으로 구워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  인증샷을 안 찍고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먹다가 중간에 멈추고 인증샷 남기기!!^^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맛있는 런던 맛집 플랫 아이언! 런던에서 한국으로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코벤트가든 플랫 아이언에 또 다녀왔다.

참고로 코벤트 가든 점은 후식으로 초콜렛 커피 젤라또를 영수증을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ㅁ< 그래서 개인적으로 후식을 주는 코벤트가든

플랫아이언을 더 사랑한다. 대신 차비와 시간을 들어서 가야하기 때문에 후식을 준다고 해도 또이또이~

 코벤트가든에는 런던 시내 구경하러 나갔다가 들리기에 더욱 좋은 거 같다. 집앞에서 외식 할때는 킹스크로스 점으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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