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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프리카 Africa

잠비아 여행 : 아프리카 빅토리아폭포 헬기투어 / 뭉쳐야 뜬다 아프리카






아프리카 잠비아 여행 : 세계3대 폭포 빅토리아 폭포 헬기투어


헬기 타고 하늘에서 만난 빅토리아 폭포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잠비아 여행을 시작한지 2틀 만에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빅토리아 폭포를 만나러 갔다.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라는 2개의 아프리카 나라에서 만날 수 있다. 빅토리아 폭포를 보러 간 여행자들은 보통 두 나라에서 모두 보고 간다고 한다.

어떤 여행자는 짐바브웨에서 바라보는 폭포가 멋지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잠비아에서 보는 폭포가 멋지다고 하기도 한다. 서로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한다.

처음엔 아무리 길고 큰 빅토리아 폭포지만, 왜 비자비용을 2번이나 내면서 같은 폭포를 2번이나 볼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직접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나서야 왜 그 많은 여행자들이 두 나라에서 다 빅토리아 폭포를 보길 원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가끔 빅토리아 폭포 사진을 볼때마다, 다시 잠비아로..그리고 짐바브웨로 가서 폭포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는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폭포를 만났다. 

빅토리아 폭포를 만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내가 체험한 프로그램은 바로  헬기투어와 트래킹이었다.

빅토리아 폭포는 워낙 크고, 2개의 나라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잠비아 하늘에서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헬기투어를 추천한다고 한다.

그리고 필수로, 꼭 꼭 꼭 해야하는 빅토리아 폭포 트래킹은 폭포 바로 앞까지 가서 생생한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잇는데..그것은 빅토리아 폭포에서 하는 수영이다. 나는 일정이 짧아서 하지 못했었는데..

빅토리아 폭포의 끝자락에는 폭포와 함께 웅덩이 같은게 있어서..거기서 수영을 하며 폭포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정말 꼭 꼭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 간혹 폭포 돌에 걸터 앉앗다가..사고로 떨어진 여행자들도 간혹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빅토리아 폭포에서의 수영은 다음에 간다면 꼭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아..그리고 번지점프도 해보고 싶다 ㅎ


오늘은 빅토리아 폭포를 만난 첫번째 시간,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본 빅토리아 폭포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헬기투어는 가격이 150-350 불 정도로 구경하는 코스에 따라 금액이 비싸진다.  생각보다 비싼 금액이라 망설여지지만..단 10분이라도 빅토리아 폭포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건 

정말 환상적이기 때문에 한번쯤 꼭 해볼만한 프로그램이다. 참고로 짐바브웨 헬기투어는 트래킹과 선셋크루즈 포함해서 200불 정도 하는 패키지 상품이 있다고 한다. 

헬기투어 코스는 빅토리아 폭포 위를 한 바퀴 반 정도 선회한 후 코끼리와 하마를 볼 수 있는 롱 아일랜드를 거쳐 

기린, 버펄로, 영양 무리를 볼 수 있는 모씨 오아 튠야 국립공원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이다.  



   빅토리아 헬기투어는 톰슨 여행사에서 예약을 했다. 빅토리아 폭포 근처에 잇어서 우리 호텔까지 픽업을 했다. 



여기가 바로 빅토리아 폭포 헬기투어를 하는 장소! 야외로 이루어진 헬기 사무실이 이색적이었다. 



   우리가 타는 코스를 설명해 주는 그림이다. 붉은색은 상류 잠베지강과 빅토리아 폭포만 보는 짧은 코스~

까만색은 빅토리아 폭포와 잠베지 강을 상류, 하류 모두 보는 큰 코스이다. 가격이 많이 차이나서 나는 짧은 코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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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찍힌 사진들이 있었다. 멋진걸...ㅋ



    뷰가 무척 좋았다. 더불어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더욱 좋았다. 멀리 보이는 빅토리아 폭포의 미스트들~~~와우! 



   망원으로 찍어보았더니..빅토리아 폭포의 미스트가 더욱 신비로웠다. 정말 연기같아 보이고, 저것이 물이 튀어서 생긴다는 것이 놀라웠다.



   잠비아 헬기투어의 가격!! 짧은 시간에 비해 다소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빅토리아 폭포는 꼭 보고 싶었기에...ㅎㅎ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고 티켓을 작성해야한다. 



    이렇게 티켓을 구입하고 나면, 헬기에 사람들이 나눠서 탑승한다. 나는 외국인 커플과 홍콩 친구들과 탑승하게 되었다.



    이미 한바퀴 돌고 온 헬기가 들어온다. 와우~~ 소리가 정말 대단했다. 



    안전하게 착지를 한 후, 먼저 탔던 손님들이 내리고 우리가 바로 탑승을 했다. 나는 앞자리에 앉고 싶었는데..다른 분이 일찍 가서 타는 바람에 뒷 좌석에 앚았다.

헬기를 탑승 할때에는 자리도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얼른 서둘러서 타는 것이 좋다. 



    외국인 조종사의 뒷모습을 찍었으니 만족. 원래는 옆모습과 함께 셀카도 찍고 싶었는데..무척 아쉽다. ㅠㅠ 자리싸움은 정말 필수!ㅋ


    

앞자리에 못 안장서 우울했지만..가운데 좌석이 아니라는 것에 위안을 삼고, 셀카 삼매경!!!>ㅁ<



소니 액션캠으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반대 쪽으로 먼저 본폭포를 보았기 때문에... 3분 30초 부터 내 방향으로 보이는 빅토리아 폭포를 볼 수 있다!



  순식간에 도착한 빅토리아 폭포! 하늘 위에서 바라 보니 그 큰 폭포가 작게 보였다. 다행스럽게 내 눈에 빅토리아 폭포가 다 보였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아서 사진도, 동영상도 열심히 찍었다. 그리고 눈에도 열심히 담았다.

아름다운 빅토리아 폭포... 이렇게 하늘에서 봐야만 볼 수 있는 그 감동을 10분동안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웅장한 아름다운 폭포. 빅토리아~ 건기가 아니라서 충분한 폭포량을 느낄 수 있었다.

건기 때에는 폭포량이 확~ 줄어든다고한다. 그래서 우기 끝 쯤에 빅토리아 폭포를 보러 오는 것이 좋다고 했다.

   미스트도 멋지고, 푸르른 자연과 어울리는 폭포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폭포의 미스트 덕분에 생기는 멋진 무지개도 만날 수 있었다. 빅토리아 폭포의 무지개는 밤에도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점이다.



  빅토리아 폭포를 오른쪽으로 한바퀴 보여주고, 왼쪽으로 돌면사 한 번 더 보여준다. 그래야 헬기 양쪽 끝에 있는 사람들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빅토리아 폭포의 모습을 다 보고나니 어느덧 10분이 넘게 지났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잠베지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생명의 잠베지 강. 강 덕분에 푸르른 자연이 피어난다.



다시 출발지로 도착했다. 아쉽지만 강력한 임팩트가 있었던 빅토리아폭포 헬기투어. 정말 인상적인 순간이었다.



특별했던 나의 잠비아 빅토리아폭포. 정말 최고였다. 단 한번의 빅토리아 폭포를 본다면, 꼭 헬기투어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빅토리아 폭포 트래킹은 무조권 해야하고... 이건 갈 때마다 해도 좋을 것 같다.ㅎ 암튼 빅토리아 폭포는 직접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세계 3대 폭포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되엇던 빅토리아 폭포였다. 다음에 다시 포스팅을 이어가겠다!




남아공 & 잠비아 & 보츠나와 아프리카 여행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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