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아메리카 America

캐나다 밴프여행, 밴프 온천의 첫 시작이었던 케이브 앤 베이슨 ( Banff Cave and Basin)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 3. 21. 20:52



캐나다 밴프 여행, 밴프 온천의 첫 시작이었던 케이브 앤 베이슨

Banff Cave and Basin



사진,글 오로라공주 민작가



드디어 캐나다 밴프에 도착했다. 로키 산맥을 둘러 있는 밴프는 그 어떤 곳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 어딜 가든 설경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마침 파란 하늘과 함께 날씨도 굿 굿! 밴프 곤돌라를 타러 가기 전 밴프 온천의 첫 시작이었던 케이브 앤 베이슨으로 향했다. 이 온천은 처음 철도

가 생긴 후 탐험자들의 의해 발견 되었는데, 온천은 구멍 밑에 존재해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 갔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에 호텔이 생기고, 사람들이

모이면서 온천 휴양지로 발전 했다고 한다. 현재 밴프 케이브 앤 베이슨은 온천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고, 밴프의 온천의 역사를 알아 갈 수 있다.

케이브 앤 베이슨은 겨울 시즌인 1월 1일 - 5월 14일 / 10월 16일 - 12월 31일 운영시간 11:00-17:00 월화 휴무 ( 12월 25일 휴무)이고여름

시즌인 5월 15일 - 10월 15일 운영시간 09:00-17:00 매일 오픈을 한다. 올해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니 한 번 쯤 들려보길 바란다.




▲ 밴프로 가는 길은 정말 아름답다. 줄을 지어 선 듯 끝 없이 펼쳐진 설 산들이 너무 매력적이다.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들은 정말 최고다. 



▲  밴프 시내를 지나 온천의 출발지였던 케이브 앤 베이슨으로 향했다. 밴프를 알아가는 여행 두근 두근!!



▲  밴프에서는 주차장도 예술이다. 고속도로와 달리 아직 눈이 많은 곳이 있어 주차를 할 때에는 조심해야한다.

하지만 뽀드득 뽀드득  소리에 위험보다는 신나는 마음이 먼저였다. 운전 초보자라 그런가보다 ㅋㅋ 암튼 운전한 김치오빠만 개고생 하셨다는..ㅠㅠ



▲   주차장과 가까운 건물은 바로 기념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상점이 있다. 



▲  구입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가득 했다. 특히 내가 모으는 마그넷을 보면서 어떤걸 살지 고민에 빠졌다. 

옛날 온천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만든 마그넷과 그림으로 그려진 케이브 앤 베이슨 건물 마그넷이 모두 가지고 싶었다. ㅎㅎ




▲   상점에서 나와 언덕을 올라가면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너무 멋진 자연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곳. 

영하 25도 정도는 별로 춥지 않게 느끼지는 순간. 확실히 캐나다의 영하는 우리 나라랑은 달랐다. 



▲  실내에 들어가니 나무와 산을 볼 수 있는 창문에 작은 새가 붙어 있었다. 

꼭 나무 사이로,  산 위로~ 날아가는 모습 처럼 보였다. 이 로맨틱한 창문 같으니라구!!ㅋ



▲   실내에 배치된 이 그림 엽서는 누구나 가져 갈 수 있는 기념품!! 내가 모으는 국립공원 그립 엽서라서 낼름 챙겼다 ㅋ

솔직히 캐나다와 미국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이렇게 관광지나 국립공원을 그린 그림 엽서들이 있어서 모으는 재미가 솔솔하다. 



▲   이것은 바로 케이브 앤 베이슨 온천이 처음 발견되었던 과거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캐나다로 온 탐험가들의 의해서 발견이 되었는데, 바위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가 없었던 터라 구멍이 뚫린 곳에 나무를 사다리처럼 이용해 들어 갔고,

따듯한 온천을 보고 이 지역을 개발 하기 시작했고  유명해져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    그리고 신기한 것은 바로 이 달팽이! 이온천에 달팽이가 서식 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달팽이의 크기는 작아서 눈으로 볼 수 없었지만 뜨거운 물에 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  드디어 이제는 탐험가들이 처음 발견 했던 케이브 앤 베이슨 온천을 만나러 들어갔다.

뭔가 더운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지만...그건 내 기분! ㅋㅋ



▲  이 좁은 짧은 동굴을 들어가면 케이브앤 베이슨 온천의 수원지를 만날 수 있는데, 동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유황 냄새가 났다.



▲   짜잔!! 여기가 바로 그 그림 속 온천!! 지금은 생각보다 안 뜨거운 것 같아 보였는데, 예전에는 훨씬 뜨거웠다고 한다.

동굴이라 무척 어두웠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남겼다. ㅎㅎ 그리고 위 쪽에 보이는 빛은 바로 사다리를 내려서 들어 왔던 구멍!! 신기방기



▲  이 사진들은 예전에 케이브 앤 베이슨의 옛 모습이다. 수영복을 입고 야외 온천을 즐기는 모습! 너무 인상적이었다. 

사진 끝 쪽에 있는 남색 나시와 바지가 바로 그 엣 수영복. 완전 신기하다 ㅋㅋㅋㅋㅋ


   


▲ 밴프의 옛 모습 모습 사진과 정보들을 볼 수 있도록 전시 되어 있었다.



▲  야외로 나오니 멋진 얼음 왕국이 만들어 있었다. 바로 이 곳이 사진에서 보았던 야외 온천!!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고 겨울이라 눈 위에 멋진 얼음 장식을 해 놓았었다.



▲  과거의 모습들을 이렇게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사진을 보면서도 이렇게 옛날에도 야외 온천을 다 같이 즐겼다는 것이 신기 했다. 



▲ 얼음 장식에서 기념 사진 남기기!! 신난다 신나!!



▲ 실내에는 이렇게 멋진 캐나다의 사진들도 만날 수 있다. 

내가 가장 찍고 싶은 별사진을 이렇게 보니.. 얼른 다시 캐나다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이 모락 모락 나는 것을 보니 정말 온천이 맞구나 ~~ 싶은 시간! 이 온천에서는 달팽이가 잇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고 했다



▲  처음에는 잎과 달팽이가 구분이 되지 않았었는데,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골뱅이 껍데기 같은 모양의 달팽이 집을 볼 수 있다.

진짜 온천에 살 고 잇는 달팽이를 보니 너무 신기하다. 대박이다!!! !>ㅁ<



▲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온천 자리와 함께 멋진 산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멋진 풍경에서 즐기는 온천은 더욱 특별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로 뿅~ 가고 싶네!!




▲ 2층 전망대로 가면 이렇게 멋진 뷰를 만날 수 있다. 기념 사진도 필수!! >ㅁ<

전망대에 있는 안내판에는 산 이름들도 적혀 있어 너무 좋았다. 난  다 똑같은 산인 줄 알았는데, 이름도 모두 있었다. ㅎㅎ


 

▲ 뒷 산책 길로 이어진 3층으로 올라가니 더 멋진 경치를 바라 볼 수 있었다. 구름도 파란 하늘도 다 너무 좋다 ^^ 



▲  여기는 뒷 산책 길!! 숲으로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를 듣는 재미를 즐기는 시간~



▲  열심히 다니느라 셀카도 안 찍었길래 기념 사진 !! 제대로 힐링 했다~



▲ 너무 아름다운 숲.. 이렇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 했다. 잠시 눈으로 즐기는 시간...^^*



▲ 한국에서는 자주 만날 수 없는 상고대가 가득하다. 특히 온천이 근처에 있는 나무에는 더 가득!!



▲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는 온천!!! 신기 방기!!



▲  케이브 엔 베이슨을 떠나기 전 아름다운 숲에서 기념 사진을 남겼다. 내 흰색 바지는 눈이랑 똑같아 보인다.ㅋ

영하 25도의 밴프에서 내 발을 지켜준 쏘렐 부츠가 눈에 더 띄네..ㅋㅋ 그리고 위에는 노스페이스 10여년된 잠바에 안에는 목 폴라.

충분히 춥지 않게 다닐 수 있었다. 참고로 흰 바지는 기모 쫄바지!



▲ 이제 해가 지기 전 밴프 곤돌라 타러 가야 해서 진짜 떠나야 했다. 이 아름다운 숲에서 아쉬움을 내 셀카로 대신했다. ㅋㅋ

케이브 앤 베이슨에서는 밴프 온천의 역사를 배우고,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



Banff Cave & Basin National Historic Site


http://www.pc.gc.ca/eng/lhn-nhs/ab/caveandbasin/index.aspx


주소 : 311 Cave Ave. Banff, Alberta 

연락처 : +1 403-762-1566

운영시간 : 2017년 1월 1일 ~ 2017년 5월 14일 - 11:00 ~ 17:00 (월, 화요일 휴무)

2017년 5월 15일 ~ 2017년 10월 15일 - 09:00 ~ 17:00 (휴무 없음)

2017년 10월 16일 ~ 2017년 12월 31일 - 11:00 ~ 17:00 (월, 화요일, 크리스마스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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