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아시아 Asia

인도네시아 롬복 여행, 인도네시아 롬복 전통복을 입을 수 있는 수카라레 마을(Sukarare) & 나르마다 사원 (Taman Narmada) & 도자기 마을 바뉴물렉 (Banyumulek)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 8. 26. 19:43


인도네시아 롬복 여행, 인도네시아 전통복을 입을 수 있는 수카라레 마을& 나르마다 사원  & 도자기 마을 바뉴물렉

Lombok Village Tour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인도네시아 여행을 할 때에는 택시나 렌트카를 빌려 이동을 할 수 있지만, 특히 길이 험한 롬복에서는 다른 교통편 보다 투어 상품을 이용하거나 가이드

운전사를 예약해 롬복 여행을 즐기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지난 번 발리 신혼여행 때에도 투어를 미리 예약해서 이용 했었는데, 이번에도 안전을 위해

멀리 이동하는 곳은 투어를 이용 했다. 롬복은 대부분이 말레이 계통의 사삭족들이 살고 있고, 힌두교가 대부분인 발리와는 다르게 롬복은 이슬람교가

대부분이다. 사삭족들이 전통적인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빌리지 투어와 드물게 있는 힌두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투어를 했다. 인도네시아 전통 직물을

만드는 수카라레 (Sukarare) 마을과 도자기 마을인 바뉴물렉(Banyumulek), 롬복의 힌두교 사원인 나르마다 사원에 다녀 왔다. 




#1 인도네시아 롬복 전통복을 입을 수 있는 전통 직물 마을 '수카라레' (Sukarare)


  

▲  사삭족의 전통 직물을 만드는 수카레라 마을의 원단 가게인  Industri Tenun Patuh 도착 했다. 

대나무 벽을 세우고 소똥으로 칠한 사삭족의 전통집 루미아닷이 보였다. 


 

▲   여기가 바로 수카라레 마을의 원단 가게 위치! ㅋ


  


▲  롬복 전통 원단 가게 앞에 이렇게 직접 수작압으로 원단을 제작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구경 할 수 있다.

이 마을은 150여명이 모여서 살고 있고, 모두 집에서 베틀을 이용해 전통 원단을 짠다고 한다.

다양의 색의 실을 한올 한올 엮어서 만드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했다.  인도네시아 롬복의 전통 직물인 '이캇'은 

결혼 할 때 신부가 신랑을 위해 직접 짠 원단을 선물 해야하는데, 만약에 이캇을 짜지 못하는 여성은 시집을 갈 수 없다고 한다. ㅠ0ㅠ 



  

  


▲  전통 원단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알록달록하고 예쁜 원단들이 정말 많았다.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다보니 똑같은 원단은 하나도 없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알록 달록 원단들이라 정말 다 탐이났다. ㅎㅎ 원단의 종류마다 가격이 천차만별!


  


▲   수카라레 마을의 원단 가게가 특별한 이유는 롬복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다는 거였다.

수카라레 마을 사람들이 직접 짠 원단들을 둘러서 입는 전통 의상!! 이렇게 전통 의상을 입는걸 좋아하는 나는 무료로 입을 수 있어서 완전 신났었다!!



▲  짜잔~~~ 어께천 , 까만 윗도리, 허리 천, 치마로 두르는 천 까지 총 4개의 모양의 천을 두르면 롬복 전통 의상이 완성 된다!

대략 치마로 두를 수 있는 원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1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 정말 정성이 가득 들어간 전통 원단이었다.


  


▲  롬복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집인 루미아닷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완전 즐거운 시간!! 후훗~~ㅋ

전통 의상을 입으신 분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남겼다! >ㅁ<



▲   셀카도 빠질 수 없징!! 후훗~~ 


  


▲  막상 롬복 전통 의상을 벗으려니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가이드님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을 해서..ㅋㅋ

또 이렇게 찍었다. 완전 신난 내 모습이 정말 ... 잘 담겼다 ㅋ

사실 이 전통 의상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이 롬복 전통복은 입는 방법을 알아야 했다. 약간 어려워서...포기..ㅠ0ㅠ 




#2  힌두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나르마다 사원 (Taman Narmada)'



▲   나르마다 사원은 힌두교 사원 중에 하나로, 린자니 산에서 흐르는 영험한 3개의 물줄기 중 하나가 여기에 흐르고 있어

사원을 지어 관리하고 있다. 여기서 흐르는 신성한 물은 늙지 않게 해준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물을 마시러 온다. ㅎㅎ 



  


▲   생각보다 큰 나르마다 사원!^^ 힌두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건물.



  


▲  여기가 바로 그 신상한 물이 흘러 만들어진 연못이다. 얼핏 들엇을때에는 목욕탕으로 썻다고 했던거 같은데..(확실하지 않음)

지금은 여기에 물고기가 많이 살아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러 온다. 잘 보면 중간 중간 있는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ㅋ



  


▲  여기가 바로 린자니 산에서 나오는 영험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곳. 힌두교 의식을 치루고 마실 수 있다. 허리에 천을 두르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좁은 내부 안으로 가운데 물이 흐르는 관을 볼 수 있다. 나는 의식을 보러 안쪽으로 들어 갔다.



▲   힌두교 의식을 치루는 관리자님.. 음.. 호칭이 생각이 안난다...ㅠ0ㅠ 뭐라고 부르시던데....

아무튼 이 의식을 치루고 나면 밑으로 내려 물로 손을 닦고, 새수를 하고, 마시면 된다. 그러면 젊어진다고 한다. ^^ 



▲  힌두교 사원 앞에서 만난 과일 파는 현지 분. 미소가 아름다운 분이셧다. 맛있는 과일들이 잔뜩!!

잭푸르트(jack fruit)과일을 사먹었는데, 겉은  두리안처럼 생겼지만.. 전혀 두리안의 맛이 아닌 과일을 맛보고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   엄마의 눈을 꼭 빼 닮은 자매. 엄마는 까만 히잡으로 얼굴을 다 가렸지만.. 눈을 보니 이 자매들은 엄마를 닮은 것 같았다.

이 소녀들의 엄마가 나보고 한국인이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덕분에.. 나는 아이들과 함께 그 엄마의 핸드폰에 사진에 사진 찍혔다. 나도 이 아이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묻고 이렇게 찍었다. ^^


  


▲   바로 이 과일!!! 사원을 나가다보니 한 쪽에서 과일을 자르고 있었다. 처음에는 과일에 뾰족한 뿔이 있길래

처음에 두리안인줄 알았는데.. 두리안이 아니었다. 바로 아까 현진 여성분께 사먹은 잭푸르트(jack fruit)!!잭푸르트의 겉 모습은 완전 두리안이랑 비슷하다.

대신 사람 얼굴보다 큰 크기라서 잘라서 안에 씨 같이 생긴 걸 빼 내면 ..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나온다. ㅎㅎ 신기방기


  


▲  사원을 나오다보면 이렇게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입 할 수 있는 가게들이 나온다.  주전부리도 팔고, 옷들도 팔고..

한바퀴 둘러보며 기념품이 될 만한 물건들을 구입해도 될 것 같았다.  



#3  직접 만들어 볼 수 도자기 마을 바뉴물렉 (Banyumulek)



▲  여기는 도자기 마을인 바뉴물렉에 있는 도자기 상점! 바뉴물렉 마을의 사람들은 80%가 도자기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곳도 역시 도자기를 만들기도 하고, 구입을 할 수 있고, 직접 토기 만드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  '게라바' 라고 불리는 전통 질그릇을 모두 수작업으로 빗고, 색을 입히고, 문양을 새겨 판매 한다. 

아무리 똑같아 보이는 도자기라도 손으로 빗었기 때문에 조금씩은 다 다르고,더불어 정교한 문양이 인상적이었다.



▲  도자기 매장의 뒷 편으로 가면 도자기를 만드는 공간과 더불어 직접 만드는 것을 참여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이미 미리 왔던 사람들이 모두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있었다. 이렇게 직접 만든 도자기는 구워서 가져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  여러가지 캐릭터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체험 현장! 옆에서 이렇게 잘 하시는 직원분이 도와 주시나 다들 척척 잘 만들었다.

귀여운 고양이가 완성 되어 가는 중~ 보면서도 내내 신기했다. 약간 세밀한 부분은 다시 만져 주신다~



▲   여기 온 사람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들!  이렇게 만든 아이들은 구워지러 간다. 너무 이뿌넹~~



▲   에쁜 고양이 캐릭터 도자기를 구경하고 왓는데, 이렇게 도자기 가게 앞에 아기 고양이가 왔다.

너무 귀여운 고양이~ >ㅁ< 문 앞에 앉아 잇길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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