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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주의 하루/먹빵이야기

역곡 맛집 추천, 일본식 튀김 덮밥 텐동 & 우동 !!



역곡 맛집 추천, 일본식 튀김 덮밥 텐동 & 우동 !!

역곡 맛집, 진텐동


글,사진  오로라공주 민작가 


아침 일찍 보건소에서 막달 검사를 하고 남편이랑 김포에 있는 서울 식물원에 갔다가 역곡 집으로 왔다. 점심을 샌드위치로

먹었더니 너무 너무 배고파서 간만에 외식을 하려고 역곡 시장 근처에 갔다가 새로 오픈한 음식점을 발견 했다!>ㅁ<

일본식 튀김 덥밥 전문점  '진텐동' !! 안그래도 백종원의 골목 식당에서 나왔던 인천 텐돈집에 가고 싶었는데 , 이렇게 우리 집

근처에 일본 튀김 덮밥을 파는 텐동집이 생겨서 너무 반가웠다! 워낙 일본식 음식들을 잘 먹고, 특히 튀김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딱~ 막 오픈한 음식점이라 후기가 많이 없지만, 우리가 먹어 본 결과... 정말로 너무 맛있는 텐동집이었다!

우리 부부의 역곡 맛집 리스트 안에 들어간 곳! ㅎㅎ 진텐동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기 때문에 튀김 맛이 정말 최고!

솔직히 우동 국물이 정말 깊고 맛있어서 텐동과 우동을 같이 먹어야 한다. 2명이서 갈 때에는 기본 텐동 2개와 우동 1개를

주문하면 된다! 텐동만 먹으면 튀김이랑 밥이랑 먹는거라 약간 느끼하다고 생각 될 수 있으니 우동을 강력 추천!ㅋ

역곡 맛집 진텐동은 맛은 기본으로 좋고, 가격도 괜찮고, 양도 딱 좋고, 아이들도 먹기에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지난 주 금요일에 갔다가 (사진은 금요일 사진), 어제 저녁 월요일에 또 갔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맛있었다. ㅎㅎ


역곡 맛집 , 일본식 튀김 덮밥 

진텐동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지봉로 116 지번 1층 

연락처 : 070-4414-2193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09: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재료준비 시간 )


가는 방법 : 다음 & 카카오네비에는 진텐동 가게가 등록되지 않아 은근 찾기 힘들다고 한다.

네이버 지도에 '진텐동' 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고, 역곡 시장 통로를 지나가야 찾기가 쉽다.

'토프레소 역곡북부역점' 바로 옆에 있으니 다른 지도를 이용할 때에는 토프레소 역곡북부역점을 검색하면 된다.




▲  역곡 맛집, 진텐동 가게는 역곡역 근처라고 하기에는 어렵고, 역곡역에서 역곡 시장 통로를 지나야  가기가 쉽다.

역곡역에서는 한 8-10분 정도 걸으면 도착 할 수 있다. 꼭 네이버 지도로 검색을 하거나, 토프레소 역곡북부역점을 검색해서

찾아오는게 좋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카카오 지도랑 다음 지도에는 등록이 안되어 있었다.

그래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라 역곡시장 구경을 하며 가기에 좋다. 역곡 시장 안에도 주전부리 할 가게들이 많아

발길을 사로 잡지만 이번에는 일본 튀김 덮밥을 먹기 위해 그 유혹들을 뿌리치고 진텐동 가게로 향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16:50 !! 딱 브레이크 타임이라 양해를 구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다시 오픈하는 오후 5시까지 기다렸다~^^

재료를 하나 하나 준비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을 보니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후훗~



▲ 텐동은 밥 위에 튀김을 올려 먹는 일본식 덮밥이라는 친절한 설명도 진텐동 가게 앞에 써 있었다.

메뉴와 가격도 친절하게 나와 있어 머곡 싶은 것을 미리 생각 할 수 있었다.

오픈은 오전 11:30!! 그리고 오후 9:00 까지 영업을 한다. 재료 준비 시간인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5시까지!



▲ 실내는 이렇게 4-5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2개와 혼자서도 앉을 수 있는 좌석 4개가 있었다.

아무래도 회전이 빠른 음식이라 그런지 테이블은 많지 않았지만, 우리처럼 밥을 후딱 먹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거 같았다.



▲ 진텐동집 메뉴판! 텐동 먹는 방법도 나와있고, 추가로 튀김을 주문 할 수 도 있다.

우리는 텐동 6천원짜리 2개랑 우동 4천원 1개를 주문 했다. 

신랑은 나중에 다시 오면 새우 튀김을 더 주문해서 먹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튀김들이 정말 바삭하고 맛있다. 새우도 꼬리까지 바삭하게 다 먹을 수 있다! 후훗


▲  텐동 & 우동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셀카! 딱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시간이라 우리 부부 밖에 없었다.

근데 우리가 밥 다 먹을 5시 20분 정도 되었을 때 부터 다른 손님들이 막 들어오기 시작했다.

특히 맛에 대해 여민한 젊은 여지분들도 오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찾아 온 엄마들도 단체로 들어 올 정도로 

오픈한지 보름도 안 된 텐동집이 인기가 제법 많았다. 암튼 우리 부부에게도 자주 찾을  가게이지만.. 이미 인기가 많은듯. ㅋ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먼저 나온 유부 미소국과 김치랑 단무지!

그리고 앞 접시는 텐동에 밥이랑 함께 나오는 튀김을 여기에 놓고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  먼저 나온 우동! 솔직히 우동이 다 비슷 비슷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주문 했는데..

졸깃한 면발은 물론, 국물 먹어보고 깜놀했다. 우리 신랑도 국물 먹더니 감칠맛이 나고 깊은 맛이라며

남김없이 국물까지 다 먹었다는...ㅎㄷㄷㄷ 유부 미소국도 맛잇었는데.. 이 우동 국물은 진짜 최고!

특히 텐동이랑 너무 너무 잘 아울린다. 그래서 텐동이랑 우동은 꼭 같이 주문 해야하는 것 같다 ㅋㅋ 



▲  그리고 이어서 나온 텐동!!! 꺄~~~ 덴돈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텐동이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여기는 진텐동  이렇게 부르니깐.. 나는 텐동이라고 쓰겠다.

튀김 옷부터가 다른 텐동! 정말로 한 입 먹는 순간... 우와... 완전 바삭...완전 맛잇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나는 가장 먼저 제일 기대 안했던 깻잎 튀김 먹고 깜놀! ㅋㅋㅋ 진심으로 맛있었다.

그 뒤로는 나도 모르게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아니 튀김을 앞 접시에 옮겨 놓을 시간도 없이 튀김과 양념 된 밥을 개눈 감추듯 먹었다. 내가 너무 열심히 빠르게 흡입하니깐 신랑도 놀랬었다. 진심으로 너무 맛잇었다는..>ㅁ< 





▲  남자 혼자 온다면, 텐동 6000원 + 우동 4000원  이렇게 2개 메뉴 먹으면 아주 많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우리처럼 커플이 온다면 텐동 2개 12000원 + 우동 1개 4000원 이렇게 메뉴 3개 시켜서 먹으면 딱 좋을 거 같다.

아이랑 함께 온다면 텐동 1개 6000원 + 새우 튀김 우동 1개 5500원 주문하고 추가로 튀김 몇 개 주문하면 좋을 듯!


텐동 때문에 완전 행복한 내 모습!!ㅋㅋㅋ 여기는 우리 부부의 역곡 맛집으로 선정!

이제부터 자주 갈 것 같다. 벌써부터 우리 신랑은 또 가자고 하고... >ㅁ<



▲  맛있고 졸깃한 오징어 튀김!  이거는 추가로 주문 할 수 있는 가지 튀김인데~

가지 튀김이 이렇게 맛있다는걸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버섯이랑 가지 모두 밑간을 해서 그런지

튀김을 딱 씹는 순간 간이 된 즙이 싹~ 입안에 퍼지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다.

텐동만 먹게 되면 튀김에 간장 밥을 먹는거라 조금 느끼 할 수도 있는데.. 이럴 때는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텐동과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리는 우동을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분명 오늘 저녁에 진텐동이랑 우동이랑... 한 가득 먹고 왔는데...

이 밤에.....텐동이 땡기는 걸까~~ㅋㅋㅋㅋㅋ 암튼 먹고나면 또 먹고 싶은 텐동 & 우동이었다.

참고로 튀김 덮밥이라 개인차에 따라 먹다보면 느끼 할 수 있다는 걸... 꼭 감안 하시길! 

근처에 커피가 맛있는 '카페 동네' 도 있고, 바로 옆에는 '토프레소 역곡 북부역 점'이 있어서 

텐동 & 우동 먹고 나서 아메리카노나 과일 음료 먹으면 딱~ 입가심 하기 좋다!!!